이번 업무협약은 식물 플랫폼을 활용한 질병예방 분야 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앱이 보유한 식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및 생물작용제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전문 연구인력 지원 및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군의학연구소 박규은 연구소장은 "백신생산 플랫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앱과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향후 중요한 안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는 "식물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백신은 다품종의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팬더믹 사태를 겪으면서 다양한 백신생산 플랫폼 검증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국군의학연구소와 식물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국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린백신을 개발해 백신주권, 백신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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