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차순도 원장 "첨단바이오 R&D사업 성공적 안착, 정책 지원 강화, 생태계 조성 등 약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이라며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보건의료 난제해결을 위한 임무지향형 R&D 지원시스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첨단바이오R&D 글로벌 협력연구와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를 주도할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2024년부터 진흥원이 수행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약속했다.
차 원장은 둘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규제혁신,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이슈 발굴, 아젠다 제시, 혁신전략 수립 등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의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셋째,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메디칼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외국인의료인 연수 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차 원장은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자율’의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라며 "또혁신, 열린 , 신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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