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가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 역량 인증제를 승인 평가 기관 중 최다 항목인 70개와 가장 많은 유전자 정보로 인증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DTC 유전자 검사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받을 수 있는 유전자 검사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시설·장비·인력, 검사 정확도, 검사항목, 검사결과 전달, 홍보 및 판매방법, 서비스 관리계획의 적절성,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 기관이 유전자검사 기관의 엄격한 기준에 대한 평가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면서도 안전한 유전자검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항목을 열거해 제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는 12개의 신청기관 중 유전자검사 기관의 시설·장비·인력, 검사항목, 홍보 및 판매방법, 서비스 관리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했다. 그 중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다 항목 70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식욕, 포만감, 비만, 혈압, 혈당, 비타민C 농도, 코엔자임Q10 농도, 루테인&지아잔틴 농도, 통증 민감성, 운동 후 회복능력 등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상 항목은 물론 피부 노화, 기미/주근깨, 탈모, 새치 등 뷰티 항목과 수면습관, 불면증, 알코올대사, 카페인대사 등 개인 특성과 관련된 항목이 포함됐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보건복지부 최초로 실행한 DTC 유전자검사 인증제 제도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더욱 바람직한 유전자검사 환경 조성,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 서비스 제공,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DTC 유전자검사 기관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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