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고속 성장세 ▲무역수지 적자폭의 지속적 감소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급등 ▲3D프린팅 의료기기 등 신개념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17년 연감을 발간하며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의 생산 및 수출입 실적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9.2억 달러, 수입액은 7.0% 증가한 31.5억 달러로 수출입 총액은 약 60.7억 달러였다. 대중국 수출도 전년도 대비 78.8% 증가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은 2012년(6.34억 달러)부터 감소하다가 2014년(3.94억 달러) 잠시 증가했으나 2015년, 2016년 2년 연속 2.3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스텐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 3, 4등급 의료기기의 생산액이 증가하고, 3등급 제품이 16.9억 달러(58.1%)로 가장 많이 수출돼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이 늘어난 한편, 3D프린팅 의료기기가 2015년에 비해 106% 성장한 1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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