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1.20 00:27최종 업데이트 23.11.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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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한국로슈진단, 세계 폐암의 날 맞아 ‘폐피 캠페인’ 개최

폐암 조기 진단 및 치료 중요성 강조…삼성서울병원 안진석 교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사진=한국로슈진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이 17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이해 조기 폐암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을 지난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폐암의 날’은 폐암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질환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흉부외과의사회가 제정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한국 로슈 및 로슈 진단은 폐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폐가 건강한 사람’이 되자는 의미의 ‘폐피 (폐가 건강한 피플)’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기 비소세포폐암 진단과 종양표지자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폐 건강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폐암 분야의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를 초대해 사내 강연을 진행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36.8%로 다른 암종 대비 매우 낮은 편이며, 2021년 국내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 명당 36.8명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6.8%에 불과하다.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71.5%에 턱없이 못 미친다.
 
이와 관련, 한국로슈진단은 PD-L1, ALK 와 같은 동반진단 마커뿐만 아니라 ROS1, Pan-TRK, BRAF, C-MET 등 폐암의 다양한 유형을 식별하고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마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 마커별 개별 맞춤 프로토콜, 자동화 장비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 등을 제공하며 검사의 표준화도 제안하고 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폐암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더욱 높아져 모두가 건강한 폐를 가진 '폐피'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폐암 조기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위한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다양한 폐암 관련 약제가 개발되면서 어떻게 하면 약제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환자를 잘 찾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고, 동반검사와 스크리닝 검사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폐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효과적인 질환 발견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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