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0.13 14:26최종 업데이트 23.10.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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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R&D 센터 준공

종자사업 최첨단 시설 구축…향후 CRISPR 클러스터로 확장 계획

사진 제공=툴젠.

툴젠이 오송 R&D센터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은 건축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면적 1500평 규모의 R&D센터를 구축했으며, R&D센터 내 Walk-in Chamber, Speed Breeding Chamber, 고광량 정밀 재배 온실 등을 설치해 종자개발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완비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관련 정부 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이 연계돼 있어 툴젠은 관련 기관 등에 CRISPR-Cas9관련 기술의 확장 및 사업화를 지원 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R&D센터를 CRISPR-Cas9 관련 R&D역량 강화 및 관련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CRISPR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한충완 국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제넥신 홍성준 대표, 네덜란드 작물생명공학 기업 키진(Keygene) Arjen J. van Tunen 전 대표를 포함해 관련업계 및 대학교 등 각계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주 세포치료제 기업 카테릭스(CARtherics) Alan Trounson CEO와 캐나다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시니어 연구 과학자 Pankaj Bhowmik, 미국 로펌 제미니(Gemini)의 매니저 파트너 Robert Cerwinski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준공식에서 기술 세미나가 진행돼 김유리 부사장(IP사업본부장), 한지학 전무(종자사업본부장), 이재영 이사(치료제개발실장)가 툴젠의 특허, 치료제, 종자 사업관련 현황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확보한 기업이며, 툴젠의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의 연구수준은 국내 탑 클래스다”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오송 R&D센터를 통해 툴젠의 기술력과 사업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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