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26 07:11최종 업데이트 21.11.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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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다홈헬스케어-고대의료원, '케어 연속성 위한 한국형 트랜지셔널 케어' 웨비나 개최

환자별로 필요한 퇴원 계획 세우고 퇴원 후 가정에서 환자관리

바야다홈헬스케어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월2일 오후 6시~9시 '한국형 트랜지셔널 케어(Transitional Care)'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랜지셔널 케어란 상급병원 입원 환자가 퇴원할 때 환자별로 필요한 퇴원 계획을 세우고 퇴원 후 가정에서 환자를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연계 시스템이다.

특히 중증환자나 희귀· 난치환자, 노인환자는 퇴원한 후에도 지속적인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가정 내 돌봄이 제대로 이뤄져야 재입원을 막고 개인은 물론 국가적 의료비도 줄일 수 있다.

‘케어 연속성을 위한 한국형 트랜지셔널 케어 전략’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웨비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퇴원환자 연계 시범사업과 관련해 질환 별로 이상적인 재택돌봄 모델을 모색하고 의료적 관점에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미국에서 트랜지셔널 케어 모델을 설계, 감독, 실행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트랜지셔널 케어 관리(TCM) 모델을 설계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간호대학 메리 나일러(Mary Naylor) 노인학 교수, 스티븐 랜더스(Steven Landers) VNA 헬스그룹(VNA Health Group) 대표, 알리샤 아바제(Alicia Arbaje)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부교수/트랜지셔널 케어 연구소 이사가 ▲트래지셔널 케어 모델의 개념과 이해 ▲트랜지셔널 케어 모델 성공 사례 ▲모델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다룬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박건우 고대의대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이사가 좌장을 맡아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미국 사례에 비춘 한국형 트랜지셔널 케어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방안을 논의한다.

바야다홈헬스케어 ​김영민 대표는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수 병원들과 홈헬스케어 기업이 트랜지셔널 케어 모델을 함께 개발해 다양한 질환군에 적용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빨라지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의료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병원과 가정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탐색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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