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는 1일 큐오라클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큐오라클은 의약품의 연구, 개발 및 기술개발과 기술 정보 등의 제공 및 관련 용역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지난 2019년 5월 31일 설립된 학술연구용역(신약연구개발) 업체다.
모회사인 동아에스티로부터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현물출자 및 라이센스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치료제에 대한 연구,ㅍ개발 및 그에 대한 라이센스 취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재무제표에 따르면 자산 총계가 351억 2145만원, 자본금 316억 8160만원, 부채총계 37억 8981만원, 자본총계 313억 3165만원, 당기 순이익은 -1억 8985만원으로 적자를 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큐오라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완료시 동아에스티는 존속회사로 남게 되고 피합병법인인 큐오라클은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존속회사 동아에스티의 경영권 변동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최대 주주 변경도 없다.
다른 회사를 합병하면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병가액의 적정성에 대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1일 합병 계약을 진행하며, 공고는 15일,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일은 오는 30일이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며, 최종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2일이다.
동아에스티 측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간 시너지를 위해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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