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27 06:21최종 업데이트 20.05.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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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사노피 로도질정 약국 내 불량제품 확인 당부

로도질정125㎎ 제조번호 C111 보유시 반품 필요

사진: 로도질정125㎎ 불량제품 예시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로도질정 125㎎ 제품 중 일부가 PTP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로 유통됐음을 27일 밝히고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제조번호 C111, 유혀기간 2022.2.28)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돼 사노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사노피는 포장라인의 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공정 개선에 앞서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약속했으나, 아직 일부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사노피에 로도질정 해당 제조번호에 대한 약국 재고 파악 및 신속한 회수를 요구하는 한편, 일선 약국에서도 해당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즉각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 박정신 센터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이 불량 상태로 공급되고 있음에도 제약사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회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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