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 3명 늘어 15명...입국 교민 1명, 일본 체류 중국인 가족, 1월 20일 입국자 등
입국 교민 나머지 367명은 음성 판정...정확한 역학조사 진행 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3명의 환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환자는 15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으로,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나머지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2번째 확진환자(49세 남자, 중국인)는 관광 가이드 업무상 일본에 체류한 다음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한 다음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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