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가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들에 추가 도입된다고 12일 밝혔다. 진스웰BCT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이 45개로 확대됐다.
진스웰BCT는 2월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후조사(PMS) 및 혁신의료기술 연구 목적으로 600명의 연구목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후 진료목적 사용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거쳐 4월 중순부터 본격 일반진료 목적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진스웰BCT가 일반진료 목적 사용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병원의 10년간 추적관찰 연구참여 부담이 사라졌다. 기관 추가는 매 분기 단위로 진행된다.
이번에 추가된 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원자력병원, 강북삼성병원, 광명중앙대병원, 의정부을지병원, 성빈센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동남권원자력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충남대병원 이상 11개처다. 개별 병원에서 코딩 절차가 완료되면 진스웰BCT를 처방할 수 있는 병원 수는 총 45개로 늘어난다. 국내에서는 약 80개 병원에서 대부분의 유방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젠큐릭스는 연말까지 대부분의 국내 병원들에서 진스웰BCT 처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국내 최고 종합병원에서 마침내 진스웰BCT의 진료목적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진스웰BCT가 한국에서 표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로 단기간 내에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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