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2019 KIMES'서 뇌기능 조절기기 '뉴로기어TM' 공개
병원용 제품 별도 개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공동임상 예정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가 오는 14일 시작되는 2019년 키메스(KIMES)에서 '뉴로기어TM'를 최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로기어TM'는 인체가 느낄 수 없는 미세 자기장으로 뇌신경세포를 활성화하는 뇌기능 조절기기로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학습능력 개선 ▲인지능력 개선 ▲창의력 강화 등 5가지 매뉴얼 모드를 탑재했다.
뇌의 모든 영역 중 자극하려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다양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머리를 둥글게 감싸는 헤드기어 안에 4방향으로 배치된 8개의 전자석 구조에 의한 것으로 비비비는 해당 기술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비비비는 의료인의 처방 하에 사용하는 병원용 제품을 별도로 개발하고 있다.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ADHD,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장애 등의 치료 목적이다. 2019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함께 적응증 별 3종의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윤경식 박사는 "현재 다국적 제약기업과 치매환자의 인지장애 개선에 관한 공동임상을 논의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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