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명 신천지 교인, 음성 판정이라 조사중...사망자 6명 늘어 60명, 63세 1명은 사후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242명이 늘어 77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늘어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명, 대구 131명, 부산 2명, 인천 12명, 세종 2명, 경기 1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북 18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서울, 경기, 인천 등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위치한 콜센터와 관련해서 감염 사례가 쏟아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90명이다. 이중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다”라며 "센터 직원 가운데 2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어디로부터 감염이 됐는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망자는 전날 대비 6명이 늘어 60명이다. 모두 대구 지역에서 나왔다.
55번째 사망자는 7515번째 확진자(63세 남성)로 9일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6번째 사망자는 4288번째 확진자(77세 여성)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대병원 입원치료 중 9일 사망했다. 57번째 사망자는 608번째 확진자(60세 여성)로 2월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 영남대병원 입원치료 중 9일 사망했다.
58번째 사망자는 7249번째 확진자(72세 남성)으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 파티마병원 입원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59번째 사망자는 5085번째 확진자(84세 여성)로 3일 확진돼 대구의료원 입원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이어 60번째 사망자는 5201번째 확진자(81세 여성)로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 입원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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