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9.24 11:19최종 업데이트 15.09.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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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투여 DPP-4 '오마리글립틴', 자누비아와 유사한 효과



한국MSD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주 1회 투여 DPP-4 억제제 오마리글립틴이 임상 3상 시험의 1차 평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 결과, 오마리글립틴은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에 있어 1일 1회 투여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대비 비열등성을 나타냈으며,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는 오마리글립틴 투여 군과 자누비아 투여군 모두에서 유사했다.
 
이번 직접 비교 임상 시험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1일 1회 투여 DPP-4 억제제 자누비아100mg의 투여 대비 주 1회 투여 오마리글립틴 25mg 투여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상 시험 결과는 제 51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학술 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MSD의 당뇨병 및 내분비학 임상 연구 겸임 부사장인 샘 앵겔 박사는 "제 2형 당뇨병은 전 세계 약 3억 8700만명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자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개별화된 혈당 목표 수치 달성 및 다각화된 치료 옵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목표 혈당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리글립틴은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특히 주 1회 투여를 선호하는 환자들에게서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MSD는 2014년 11월 일본 식약청(PMDA, 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에 오마리글립틴의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미국에서는 2015년 말까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msd # 오마리글립틴 # 메디게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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