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전문 컴퍼니빌더인 뉴플라이트가 AI 딥테크 투자업체인 어센도 벤처스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뉴플라이트는 어센도 벤처스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뉴플라이트는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고 어센토 벤처스는 글로벌 유수 투자자 그룹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어센토 벤처스의 뉴욕 및 보스턴 지역의 오피스를 활용해 현지 투자자, 연구소 등과의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망 바이오 초기기업의 해외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한편 국내 기술의 해외 라이센싱 아웃, 해외 IPO 등의 거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K-바이오라 불릴 만한 국내 최고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가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플라이트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과 보육에 특화된 전문 컴퍼니빌더로 3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핵심 인력들은 대형 제약사의 전략기획실, 대기업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바이오헬스케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있어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 비만 치료 전문병원인 365mc와 함께 지방 줄기세포 뱅킹 회사인 모닛셀을 설립하는 등 국내 헬스케어 기업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어센도 벤처스는 AI 와 딥테크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체인징 테크 분야의 한국 및 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으며, 특히 USV, 포어러너 벤처스 등 미국의 최고 수준 VC와 크로스보더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정석 어센도 벤처스 공동대표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효과적인 바이오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상의 파트너인 뉴플라이트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센도 벤처스 이정석 공동대표는 과거 엘비인베스트먼트 한-중 크로스보더 펀드를 운용했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투자자이자 이사회 멤버로서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함께한 경험이 있으며, 신동석 공동대표는 과거 소프트뱅크, 포메이션8 파트너스에서 아시아-미국 크로스보더 투자를 담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