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06 12:32최종 업데이트 25.03.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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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선정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주요 내용.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1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 원, 민간 출자금 320억 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향후 2025년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 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이번 펀드는 4월 말까지 1000억 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를 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어서 1000억 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하여 올해 말까지 총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하여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것은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최종 결성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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