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1:1 개인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내년 3월 ‘알고케어 앳 워크' 공식 런칭 계획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알고케어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영양관리 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에서 3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알고케어의 AI 영양관리 솔루션은 알고케어의 자체 헬스케어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몸상태에 최적화한 영양조합을 제공한다. 알고케어는 해당 기술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 출품해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알고케어가 내세우는 NaaS(Nutrition-as-a-Service)는 IoT 영양관리 가전인 ‘뉴트리션 엔진’을 포함해 연계된 4개의 제품이 통합 제공되는 서비스다. 초개인화된 영양 솔루션을 도출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알고케어 AI’가 핵심 기능을 하며, 미세 용량 조합용 밀리미터 영양제가 담긴 스마트 보틀 ‘뉴트리션 보틀’, 실시간 건강 확인∙기록이 가능한 모바일 앱 ‘알고케어 앱’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알고케어 서비스 가입 후 기존 건강검진 이력과 약물 복용기록 등을 불러올 수 있고 기존 건강 이력에 맞춤 설계되는 검사에 응답하면 된다. 알고케어의 헬스케어 인공지능은 이를 토대로 1차 개인화 값을 산출한다. 사용자는 집 또는 사무실 등에 설치한 ‘뉴트리션 엔진’에서 개인화된 영양조합을 한 잔으로 받아 섭취할 수 있다. 우울∙긴장 등의 감정, 두통∙설사 등 증상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 상태까지 반영된 조합량의 영양제가 제공된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직원의 건강관리가 곧 기업의 건강자산 강화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개인화가 가능하면서도 공용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에게 투입 자원 대비 최대의 효용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고케어는 내년 3월께 기업 대상 임직원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현재는 공식 런칭을 앞두고 기업들로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