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10 13:49최종 업데이트 25.03.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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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에콰도르 출시…중남미 13개국 론칭 완료

지난달 27일 가야킬·키토서 론칭 행사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열린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13개국에 진출한다.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 진출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과 성공 경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뢰할 수 있는 정식 유통 채널을 구축·장려하하고, 복합 시술 등 최신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의료진의 교육·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에콰도르 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게 목표다.

에콰도르 미용성형 의료진 240여명이 참석한 론칭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중남미 지역 성형외과 분야 키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초청해 나보타 뿐 아니라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연자로 참여한 브라질의 성형외과 전문의 재클린 바레토 로드리게스(Jacqueline Barreto Rodrigues)는 "나보타는 98% 이상의 고순도로 불순물이 최소화돼 내성이 적고, 용량별 정확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며 "미간 주름부터 안면 윤곽 등 다양한 환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과 나보타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료 적응증 확대 및 공공 조달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해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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