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초개인화 영양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라이즈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했다. 이 외에 삼성전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 넥스트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이 새롭게 참여했고, 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 넥스트랜스가 후속 참여했다.
필라이즈는 시리즈A 투자 유치로 건강 관리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사업 가속화와 플랫폼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초개인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체성분 분석, 유전자 검사 등 초개인화 건강 분석 전문성 제고 ▲ 필라이즈 헬스케어 전문가 팀 확대 등을 통해 필라이즈를 국민 건강관리 플랫폼 레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필라이즈는 지난 2021년에 설립된 초개인화 영양제&식단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 영양제 조합 분석 ▲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 ▲ 식단 관리 기능 ▲ 식사와 영양제 점수를 통합 분석한 오늘의 식단 점수 ▲ 수분 피드백 ▲ 운동 관리 기능 등이다.
건강검진 기록 등 개인의 건강 데이터(PHR)을 기반으로 영양제, 식단, 운동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 추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슈퍼 앱으로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초개인화 영양제&식단 관리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필라이즈 팀은 카테고리 1위 플랫폼 빌딩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팀”이라며 “메가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빌딩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시장에서도 슈퍼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필라이즈의 신인식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건강 관리에도 슈퍼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필라이즈는 초개인화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리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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