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무료 독감 대상 확대, 지정 병원에서 가능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더블 팬더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의 대상을 넓혔다.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세균 총리는 "평년 무료 접종 대상이 1300만 명인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600만 명분을 추가 확보해 1900만 명에게 접종한다. 29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준비돼있다"며 이미 정부에서 추가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접종 대상을 정부의 추가 지원에 더해 무료 접종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모든 도민 무료 접종을 발표했고 진주시는 모든 시민을, 성남시는 만60~61세 어르신을, 순천·진천은 50세 이상을 무료 접종 대상자로 확대하는 등 각 지자체 별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무료 접종은 지정병원에서 가능하다 각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10일부터는 보건소에서도 독감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만4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 2020.09.17
코로나와 증상 비슷한 독감...우리 아이 '독감 예방접종' 주의사항은?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워 이번 겨울에 독감(인플루엔자)까지 유행하면 의료·방역 체계에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올해 독감 백신이 부족해 맞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아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신미용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실제로 독감 백신이 부족해 못 맞는 경우는 드물다. 정부가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하고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독감 백신 접종이 활발한 시기가 지나면 병·의원이 백신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이 어려워 예방접종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으로 늦더라도 11월까지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독감은 보통 12월 초에서 1월 사이에 유행이 시작되고 봄에 다시 유행한다. 따라서 가을철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봄철 독감에 대비해 가급적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을 접 2020.09.16
"여전히 계속되는 의대생·전공의들의 절규…응답하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2020"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선봉에 선 뜨거웠던 투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투쟁이 끝난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남았습니까? 합의서 서명에 반대하며 울부짖는 전공의를 피해 경찰의 보호 아래 정부 청사에서 서명을 강행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모습과 사태 수습을 둘러싼 전공의협의회의 분열, 그리고 해결되지 못한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의 국가고시 응시 거부만 남겨졌습니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나서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잘된 합의라면서 진실을 호도하며 회원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진실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갈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상황을 평가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우고 새로운 대책을 가지고 정부와 맞설 준비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너무도 많은 피를 흘렸고 사회적 지탄에 시달렸지만,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얻었습니까? 투쟁을 위임해 달라 해서 위임했습니다. 독립적인 투쟁위원회를 구성한다 해서 그렇게 하라 했습니다. 협상의 전권을 2020.09.16
흔들리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 일시중지 및 재개를 보며
[메디게이트뉴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ka)는 개발하고 있던 코로나19 백신(AZD1222)에 대한 임상시험 3상을 9월 7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나 12일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개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며칠동안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일반인들도 코로나19 피로감에서 해방될 날이 멀어질까 걱정했을 것이다. 일시중단의 배경과 의미, 새로 제기된 문제점, 효능이 높은 백신보급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살아있는지 정리했다. 임상시험 임시 중단을 발표한 배경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침팬지에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변화시켜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사람의 세포에 전달하도록 만든 것이다.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달리 사람의 면역체계에 노출된 적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제거되지 않으며 백신의 효능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었다. 의학저널 란셋(Folegatti et al 2020.09.16
연구자주도 연구(IIT·IIR): 임상 진료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상연구는 중재(intervention) 여부에 따라 임상시험과 관찰연구·비중재연구(중재가 없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고, 시험(trial)은 시험대상에 따라 임상시험과 비임상시험(사람이 아닌 경우)으로 나눌 수 있다. 임상시험의뢰자(sponsor)란 임상시험의 계획, 관리,재정 등에 관련된 책임을 갖고 있는 개인, 회사, 실시기관 및 단체를 말한다(참고문헌 1). 의뢰자가 제약회사면 회사주도 시험(company sponsored trial, CST)이라 하고, 연구자 개인이거나 비영리단체면 연구자주도 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 IIT)이라 한다. 이번 호는 학술교류 세번째 시간으로 IIT에 대해 소개한다. 연구자들은 연구자주도 연구를 보통 IIT로 부르나 제약업계에서는 IIT외 다양한 이름들이 사용되고 있다. Investigator sponsored trial(IST), investigator initiated study(IIS), 2020.09.16
명지병원, '치매의 원격진료' 주제 MJ치매포럼 개최
명지병원이 오는 18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치매의 비대면 원격진료의 현황과 법적 검토,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MJ치매포럼과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IN)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는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되고 있는 원격 치매진료의 경험과 법적 적합성 검토 결과가 소개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송후림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는 원주 세브란스병원 김태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강원도에서의 원격 치매진료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박재영 변호사의 '원격치매진료에 대한 법적 검토'와 명지병원 2020.09.15
프로젝트슬립, 캠핑용 접이식 차박 매트리스 '플립토퍼 아웃도어형' 출시
수면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을 맞아 플립토퍼 아웃도어형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슬립은 침구업계 최초로 서울시, 청년주택, 혁신기업, 대기업, 글로벌 수면전문가그룹과 협업해 '서울시 매트리스'를 만든 수면전문브랜드다.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부터 바디필로우, 베개, 안대 등 혁신적인 수면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젝트슬립 플립토퍼 아웃도어형은 기존 3단 접이식 매트리스 토퍼 제품인 플립토퍼에 방수기능과 이동성을 더한 제품이다. 프로젝트슬립의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접이식 매트를 개선해 캠핑 토퍼, 차박 토퍼, 바닥 매트리스, 차박 매트리스 등으로 야외 활동 시에 더욱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립토퍼는 3단 토퍼 매트리스로 부피를 간단하게 삼분의 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부피가 작은데다 6kg의 무게로 성인 여성이 들기에도 무리가 없어 트렁크에 싣어 이동하기에도, 집안에서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아웃도어형은 손잡이를 더해 기능성을 2020.09.15
"전하, 의술을 백성들에게 내리는 폐하의 성은으로 포장하소서"
[메디게이트뉴스] 전하, 듣자 하오니 최근 백성들 중 일부가 시무 7조와 거듭 상소문을 올려 전하의 곁에 있는 간신들의 무리를 척결하자고 외친다고 들었사옵니다. 아니, 도대체 대신들은 이미 집과 재산이 많은데 장안의 집값이 겨우 2.3배 올라 백성들이 못살겠다는 이유만으로, 또 조정 대신들의 자녀들이 특혜와 음서제 혜택을 조금 받았기로서니 양초 심지에 어쩌다 불을 붙어 만들어진 조정의 개국공신들을 간신들이라고 음해하고 탄핵을 권고한다는 말이옵니까? 법무 대신과 토지 대신을 음해하는 사특한 무리들의 상소를 당장 물리치시고 내 사람이 먼저인 조정의 좌우명을 다시 한번 세우시기를 앙망하옵나이다. 또한 내가 하면 음양의 로맨스요, 남이 하면 천고 죄인의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의 교훈을 널리 알려야 하옵니다. 다만 최근에 역병이 돌아 민심이 흉흉하오니 역병을 잘 활용하여 여러 백성들의 불만과 상소를 일거에 뒤엎을 기회이오니 소신이 전하에게 유리한 조언을 드리고자 하옵니다. 첫째. 고로나 역병을 2020.09.15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7차 개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제7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안내 종양에 대한 액상 흡인 세포병리검사는 안내 종양(안구 내에 발생하는 종양)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세침흡인생검을 통해 채취된 조직검체로 안내 종양을 세포학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검사는 세침흡인생검으로 인한 중대한 합병증 발생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며 진단정확성 및 참고표준검사(조직학적 검사)와의 일치도가 높아 유효한 검사로 평가됐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2020.09.15
서울대병원, 한국생산성본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차지
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데 이어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0년 제22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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