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중국 넘어 동남아 확산에 우한 입국자 30명 연락두절, 지역사회 확산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정부가 중국 전역으로 입국 차단 조치를 하지 않고, 중국 인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오염지역 확대 조치에 나서지 못한 결과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할까 우려스럽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7일 오전 9시부터 사례정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제5판 우한 폐렴 대응 절차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이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된다. 또한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도 의사환자의 포함된다.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났거나 기타 원인 불명 폐렴 증상이 있으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 중국 외 지역은 이번 구체적인 사례정의에 추가되지 않았다.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제3국 입국자들이 잇따라 확진자로 2020.02.07
한올과 헬릭스미스 글로벌 임상3상이 헷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지난 1월 21일 HL036 3상 임상 탑라인 결과를 분석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회사 측은 1차 유효성평가지표(ICSS, ODS)는 통계적으로 입증하지 못했으나, 2차 유효성평가지표(CCSS, TCSS)가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임상 '실패'라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추가 3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업계와 주식시장에선 1차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 했기에 '실패'한 임상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나온다. 더구나 업계와 시장을 헷갈리게 하는 것은 간담회보다 먼저 나온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3상(VELOS-2) 성공적인 Topline 결과'라는 제목의 1월 16일 보도자료다. 각막손상 개선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Sign)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지표(Symptom) 모두에서 우수한 효과 확인했으며, 해외 파트너와 본격적인 라이선스 아웃 협의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를 위한 두 번째 임상 3상 2020.02.07
JVM 병 포장 자동조제기, 캐나다 월마트 약국 신규 입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 캐나다 약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캐나다 월마트에 입점한 약국에 의약품 자동 병(vial) 포장 조제기인 'JV-CA40(현지 제품명 CountAssist)'을 납품하는 계약을 파트너사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월마트는 현재 캐나다 내에만 약 4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북미권 최대 규모 소매 유통업체로 각 점포에는 약국이 입점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중 월마트 내 10여개 약국에 1~3대씩 CountAssist를 납품하고 순차적으로 입점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주력 품목인 ATDPS(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공급 확대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월마트 내 약국에 도입되는 이번 제품은 제이브이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비로 환자별 처방에 따라 캐니스터에 저장된 약을 자동으로 계수한 뒤 플라스틱 병에 담아준다. 복용 시기와 일자별로 2020.02.06
뇌MRI 의심증상 없으면 본인부담률 80%로 상향...이상 청구경향 의료기관에는 통보
보건복지부는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을 6일부터 행정예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여부 등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모니터링)했다.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검사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하고 신경학적 검사 등 충분한 사전검사 없이 MRI 검사가 이뤄지는 등 의료과남용의 우려가 있어 보험기준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험기준 개선 방향을 보고했으며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고시 개정안을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 이상 여부 등 2020.02.06
뇌 MRI 본인부담률 80% 상향...정부가 일차적 책임이지만 협상 동의했던 의협도 책임져야
[메디게이트뉴스] 정부는 뇌, 뇌혈관 MRI 검사와 관련해 본인 부담률 상향이 반영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잘못된 정책 시행은 일차적으로 정부에 책임이 있겠지만 당시 협상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책임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관련기사=의협·복지부, "뇌·뇌혈관 MRI 급여화, 서로가 만족하는 협상"]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있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본인부담률 30%~60%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 외의 두통·어지럼은 신경학적 검사 일곱 가지를 모두 실시하고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MRI 검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벼락두통, 중추성 어지럼 등 뇌 질환을 강력히 의심할만한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인부담률이 80%로 높게 적용된다. 정부는 MRI 검사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지속적인 2020.02.06
메르스 사태 교훈삼아 정치적 계산 배제하고 방역·출입국 통제 강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가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서 각국으로 퍼지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이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진압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의 창궐을 경고한 의사를 유언비어 유포자로 지목하고 함구하게 만들면서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데 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보 통제로 진실이 은폐된 채 춘절을 맞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2만명이 넘는 확진자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이제는 전문가들조차 바이러스 확산세가 언제 잡힐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중국의 상황이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의 위험으로 치닫자 세계 각국은 ‘여행 금지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선의 2020.02.05
신종 코로나 접촉자 1318명, 7일부터 50개 의료기관에서 검사 가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607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날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6명 확진, 46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16번째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조치 됐고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기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 중 5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으며 지난 3일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 해제됐다.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조기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개발한 진단검사법을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주요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은 약 24시간에 걸쳐 2단계 과정으로 시행됐으나 개선된 '실시간 RT 2020.02.05
제약바이오협회, 올해도 ISO 37001 인증 박차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협회는 회원사의 자율준수 관리자 및 CP담당자를 대상으로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 이사회는 2017년 10월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ISO 37001 도입을 결의했다. 이후 현재까지 43개사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0개사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회원사 참여 독려를 통해 연내 ISO 37001 도입/인증 기업을 70개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ISO 37001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에 7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만일 별도로 진행할 시엔 최대 7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인증기업과 추진기업 담당자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증 체계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9월 ISO 37001 인증을 완료한 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20.02.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명단(2월 3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명단(2월 3일 18:00 기준) 연번 시도 시군구 선별진료소 전화번호 1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 02-3423-6701~6705 2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02-3410-2114 3 서울 강남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02-2019-3114 4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02-440-7000 5 서울 강동구 강동구보건소 02-3425-6655 6 서울 강동구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02-2224-2114 7 서울 강동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02-2225-1111 8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 02-901-7706, 02-901-7704 9 서울 강서구 강서구보건소 02-2600-5868 10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1522-7000 11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02-879-7131 12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02-1877-8875 13 서울 광진구 광진구보건소 02-45 2020.02.04
12 14번 환자 이동동선...서울 중구 남대문 부천 인천 강릉 수원 군포 부천
질병관리본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환자 이동 동선 추가 발표 (일본 확진자의 접촉자) (1월 20일) 지하철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면세점(신라면세점내 구찌, 루이비통 매장) 방문, 택시로 이동해 15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방문, 택시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 쇼핑,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관람(8층 5관, 19:20 백두산, 좌석번호 E5~6), 23시경 부천시 소재 음식점(小串王왕중왕) 방문 (1월 21일) 지하철, 택시 이용하여 12시경 인천출입국사무소 이동, 택시 이용하여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 집 방문 (1월 22일) 오전 지하철 이용해 서울역 이동, 서울역에 있는 편의점 등 이용, 11:01 출발 KTX (8호차) 이용해 12:59 강릉 도착, 14시경 강원 강릉시 소재 음식점(부자대게) 이용, 택시 이용해 16시경 강릉시 소재 숙소(썬크루즈리조트) 이동, 17시경 커피숍 방문 후 18시경 강릉시 소재 음식점(정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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