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2019 재활로봇 심포지엄' 개최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재활로봇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자 12일 오전 9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한라홀에서 '2019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2012년부터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은 재활의학전문의, 임상치료사, 공학자 등으로 구성돼 기업,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로봇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를 통해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립재활원에서는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Testbed, 신기술 시험 공간)인 '로봇짐(Robot Gym)'을 2014년부터 운영해 재활로봇중개연구 기반장비( 2019.12.16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최연웅 제제연구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 성분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을 개발한 최연웅 제제연구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최연웅 제제연연구소장은 기존 1일 3회 복용해야 했던 레보드로프로피진을 1일 2회 복용으로 줄인 레보틱스CR서방정 개발을 주도했다. 기술이전 2건, 제품화 1건 등 국내 개량신약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거담제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늘고 2019.12.13
4차산업혁명위원회, 개인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 의결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13일 오전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은 4차위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와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개인 의료데이터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만 보유되고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정작 정보주체인 개인은 열람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4차위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환자) 중심으로 질 높고 의료비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4차위는 "이번 전략은 전체적인 방향성 및 추진전략에 대한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간 합의를 정리한 보고서로 향후 디지털헬스케어특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과제별 세부 2019.12.13
단국대병원, 제12대 병원장에 김재일 신경과 교수 임명
단국대병원은 지난 11일 제12대 병원장에 김재일(60) 신경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재일 신임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과 대학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임상능력과 함께 경영자적인 식견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외부 학회활동도 활발해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장과 대한신경과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신경의학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김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이 추진해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암센터 건립 등 병원의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병원이 지난 26년간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부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2019.12.13
'헬스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 구축 및 상호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대병원 등 6개 기관이 13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아주대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강원대학교병원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으로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 등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돼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해당 기관 내부 연구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각 기관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인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 및 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 2019.12.13
英학자가 한방치료 논문에 화가난 이유, 인디언 기우제가 과학적이라는 주장과 다를 바 없어
#78화.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This is not science) 지난 4일 올라온 영국 생물통계학자의 트위터가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됐다. 영국의 생물통계학자 잭 윌킨슨(Jack Wilkinson)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한방난임 사업 논문 초록과 함께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이것은 임상 연구도 아니다. 터무니없다“라는 의견을 게재했다. 그는 “연구 디자인이 합리적이지 않다. 이 논문이 왜 데스크에서 거절되지 않고 나에게 심사 의뢰가 온 건지 믿을 수가 없다"라며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이 논문을 검토하는 것은 시간낭비다’“라고 밝혔다. 거기에 더해 심사 중인 논문을 공개하고 비난하는 것이 논문 심사 비공개 원칙을 위반한다는 지적이 있자 “사기꾼들이 자신의 업적을 위해 비윤리적인 연구를 하는 것을 더 걱정해라”라며 맞대응을 했다. 이 과정에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문제가 된 논문은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한약 투 2019.12.13
증권시장의 개미투자자는 누가 보호하나?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미국 월스트리트(Wall Street)의 상징인 조각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가 1989년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설치됐다가 밉상을 받아 맨하튼의 다른 곳으로 이전됐다. 지난 11월 8일 뉴스는 세워진 지 30년 만에 다시 뉴욕증권거래소 근처로 옮겨진다고 보도했다. 주식시장에서 향후 주가의 향방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Bull', 황소라고 칭하고 어둡게 보는 사람을 'Bear', 곰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황소와 곰이 싸우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지난 12월 2일 월요일 월가의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베어드(Baird) 소속의 브라이언 스코니(Brian Skorney)가 바이오젠(Biogen)이 황소를 몰고 달리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아두카누맙(aducanumab)'에 대해 'hype(과장된 광고)' 'fearmongering(위험한 요소 및 이슈를 의도적으로 과장시켜서 소문을 퍼트리고 불필요한 두려움을 일으키는 전술)' 2019.12.13
한미약품,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미약품은 11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창출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2013년 처음 제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정책부분(지속가능경영 비전 등) ▲경제성과(고용창출 및 혁신경영 성과 등) ▲사회성과(가족친화경영 정책 등) ▲환경성과(환경경영 정책 등) ▲CSR보고서(보고서 종합평가) ▲국정과제(사회적 가치 실현 등) 부문 종합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신약 R&D 기반의 가치 창출 및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윤리경영 문화 확산 등 경제∙사회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제약업계 최장기 캠페인 ‘사랑의 헌혈’과 ‘복지포인트 기부’ 등 지역사회 2019.12.12
JW홀딩스, 국내외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다짐…'파트너스 데이' 개최
JW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성전메디텍'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신관유리공업'와 '신광엠앤피'가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우진기업'에 수여됐다. '한일프라콘'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5일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지 업계 2019.12.12
휴온스, 불면증치료제 '조피스타정' 런칭 심포지엄 성료
휴온스가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제제 불면증치료 전문의약품 '조피스타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수면전문의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의 '1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장애' 강의가 진행됐으며 서울아산병원 정석훈 교수의 '개원가에서의 안전한 수면제 선택-에스조피클론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에스조피클론제제의 장기처방이 가능한 이유, 최소화된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불면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있어서 에스조피클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에스조피클론제제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과 '조피스타정'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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