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은 정부·국민에게, 의사는 재정 지원 없이 서비스만 제공" 의료전달체계·원격의료·커뮤니티케어 등 의료계 반대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의료계는 최근 의료전달체계,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원격의료 등 여러 가지 정부 정책의 소용돌이에 얽혀있다. 때론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때론 논의조차 하지 않으면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의료계가 정부 정책을 전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정책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 문제는 '돈'이다. 정책 시행을 위해서는 그만큼 적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자금 투입 계획이 빠진 상태로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혜택은 정부와 국민이 보고 의사들은 아무런 이익 없이 서비스만 제공해야 하는데 어떤 정책이든 의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마치 관행수가의 절반 이하로 수가를 매기면서 건강보험을 강제로 시행한 과거와 다름 없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에서 이미 거대해진 상급종합병원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중간에 끼어 있는 1,2차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의 입장도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어떤 제안이 나와도 모든 의료기관을 만족 2019.09.25
오락솔 병용·글로벌 3상 추가 데이터 등 잇따라 발표
최근 고무적인 글로벌 임상 3상 1차 결과가 발표돼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오락솔'의 주요 연구 결과들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잇따라 추가 발표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와 오는 12월10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 참석해 오락솔 주요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ESMO에서는 ▲화학항암요법에 실패한 위암 또는 식도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라무시루맙(제품명 사이람자) 병용 임상 1b상 연구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주 1회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의 생물학적 동등성 비교 연구 ▲피부 혈관육종 대상 오락솔 파일럿 연구(KX-ORAX-010) 등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SABCS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를 비교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추가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아테넥스는 2019.09.25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G-ABC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G-Ai&Bigdat Convergence, G-ABC)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왓슨 포 지노믹스'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을 제외한 IBM사의 유일한 글로벌 파트너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왓슨 포 온콜로지'의 한국 현지화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IT 및 의료AI 분야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센터를 설립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는 IT 및 AI 기술과 융합하며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도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 운영할 수 있는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G- 2019.09.25
레이저옵텍,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참가
레이저옵텍은 지난 20일~22일 성남시청에서 개최한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에 참가해 성남 시민들과 함께하는 피부레이저 바로알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 알리려는 목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동안 레이저옵텍이 진행한 성남 시민들과 함께하는 피부레이저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를 통해 레이저의 정확한 개념과 레이저 시술 후의 부작용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기회뿐 아니라 피부레이저의 긍정적 효과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이벤트가 종료됐다. 이창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피부레이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고 레이저옵텍만의 레이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말했다. 2019.09.24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 일본서 인기몰이
[메디게이트뉴스]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 Fitness)가 요즘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좁게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운동요법’을, 넓게는 ‘의료적 요소를 접목한 체력 단련’을 메디컬 피트니스라고 부른다. 환자나 개인(고령자 중심)의 건강 상태와 체력에 맞춰 전문적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해하면 된다.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령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디컬 피트니스의 수요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정책 당국도 메디컬 피트니스가 간병을 예방해줌으로써 의료재정의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 피트니스 쿠오레’(CUORE. 이탈리어 말 ‘마음’). 니가타(新潟市) 시에 있는 이 클럽은 시의 한 종합병원(네쿠야마 미야오 병원)이 병설한 것으로 현재 회원은 2019.09.24
2019 FIP 개막, 남북 방문단 한 자리에...세계 약사들 이목 집중
세계약사연맹(The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FIP) 학술대회인 '2019 FIP 총회'가 지난 22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ADNEC(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2019 FIP 아부다비 총회는 'New horizons for pharmacy–Navigating winds of change'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115개 국가 2700여 명의 약사와 약과학자가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학 관련 새로운 기술연구, 과학기술로 인한 치료와 윤리적 과제, 약사의 직능과 보건시스템을 변환시켜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FIP 총회에는 북측 리성일 보건성 제약공업관리국 기사장(우리나라 보건복지부 국장급)을 단장으로 보건성 당국자와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약국장 등 총 6명의 북측 대표단 2019.09.24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생물보안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지난 19일~20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도 생물무기금지협약워크숍'에서 생물보안관리 유공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생물작용제 등을 제조∙보유하고 있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및 생물무기금지협약(BWC)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2019년 현장 점검 수검기관 중 최근 3년간 생물작용제 보안관리를 위해 노력한 우수 기관을 표창 기관으로 선정했다.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9년 경기도 판교에 연구시설 구축 시 설계단계부터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등 해외 선진 연구기관의 생물 안전 노하우를 반영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표준화된 연구 안전 시스템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국내 최초 국가인증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2019.09.23
지멘스 헬시니어스, KCR 2019 참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제75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9)'에 참가해 폭넓은 의료기술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4 Value Promise(네 가지 가치에 대한 약속)'라는 컨셉 아래 ▲보건의료인이 더욱 확장된 정밀의학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혁신전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의료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디지털화된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학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첨단 영상진단제품인 CT, MR등의 미니어쳐 제품 전시를 통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초음파 장비 ACUSON Sequoia(아쿠손 세콰이어)의 데모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임상 영상 진단 성능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19.09.23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런천심포지엄 성료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비만대사외과 전문의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비만대사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 교정수술 사례와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위원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호주∙뉴질랜드 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마이클 탈봇(Dr. Michael Talbot) 박사가 연자로 나섰다. 탈봇 박사는 발표에서 고도비만 환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강조, 위 밴드 제거술 및 이후의 복원술 등에 대한 주요 글로벌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박사는 교정 수술 전 철저한 준비과정과 맞춤형 수술을 위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수술에 따른 추가적인 합병증 치료 2019.09.23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 사용하면 환자 방사선피폭량 줄일 수 있어요"
질병관리본부는 의료방사선 진단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 및 방사선 피폭량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가 권장하는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ALARA 원칙에 따라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기준으로서 과거 2007~2012년도에 설정한 진단참고수준을 개정했으며 기존 5세(표준 110cm, 19kg) 소아환자에 대해서만 설정돼 있던 진단참고수준을 10세(표준 140cm, 32kg) 소아환자와 기타 부위를 추가하는 등 확대 설정한 것이다. 촬영 부위와 종류는 국내 촬영 건수 분석 및 임상 전문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고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ㆍ운영 중인 115대의 일반촬영장치, 176대의 유방촬영장치, 118대의 치과촬영장치로부터 획득한 환자 피폭선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정했다. 성인의 경우 개정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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