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경험 있는 스타트업 CEO를 주목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사님, 저도 과연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통과의례일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하는 것인지...어떤 메시지를 산업계에 내보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헬릭스미스가 지난 9월 23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 임상 3상 결과와 관련해 "피험약 혼용 가능성으로 플라시보와 엔젠시스의 효과가 크게 왜곡돼 명확한 결론 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상진행 과정의 문제로 미국 3상을 마친 임상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 바로 다음 날 어느 언론인이 보낸 카톡 메시지에 대한 필자의 답은 “Back to BASIC이 정답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였다. 이번 헬릭스미스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신약개발을 CRO에만 맡겨 두면 안된다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우리 개발자들은 CRO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높다. 예를 들어 2019.10.04
한국호야렌즈, '한국 근시 및 안경렌즈 솔루션' 심포지엄 성료
한국호야렌즈는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 마크로밀 엠브레인 리서치 센터에서 전문가 초청 '한국의 근시 및 안경렌즈 솔루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근시(Myopia)에 대한 전문가적 견지에서의 고찰을 통해 이에 대한 미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국호야렌즈 박욱정 부사장의 인사말과 강연자 소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유근창 교수(동신대)는 '근시 유병률의 현황과 근시 시장의 동향'에 대한 발표에서 현재 전세계적인 근시 유병률에 대한 현황 분석과 이에 대한 요인, 근시 시장의 가능성과 근시 관리에 대한 안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두 번째 강연자 추병선 교수(대구카톨릭대)는 '근시 완화를 위한 현재까지의 솔루션'을 주제로 근시의 주요 처방(드림렌즈, 아트로핀, 근시전용 콘택트렌즈 등)을 통한 근시 진행 완화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한 발표를 2019.10.0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 각종 특허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굳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특허 장벽을 바탕으로 가스티인CR정이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 시장 점유율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불량치료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복약순응도와 유용성을 높여 2016년 발매 후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약품 특허 목록에 등재된 가스티인CR정 특허(1일 1회 투여로 약리학적 임상 효과를 제공하는 모사프리드 서방정 제제, 10-1612931)의 존속기간은 2034년 3월14일까지다. 해당 특허에 대해 국내 후발 제약사들이 무효심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등 약 40여 건의 특허 심판에 도전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등 개발에 난항을 겪으며 대부분 심판을 취하했다. 해당 특허를 깨지 못하면 2034년 3월14일까지 후발 의약품의 시장 진출이 불가하다. 후발 제약사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관련 특허들 2019.10.02
남인순 의원 "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 마련해야"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뇌사 장기기증자는 감소하고 있어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인순 의원은 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장기이식 대기자 및 기증자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남 의원은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2015년 2만7444명에서 2019년 6월 3만8977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2015년 501명에서 2016년 573명으로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우려했다. 또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1811명에서 2016년 1956명, 2017년 2238명, 2018년 2742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2019년 6월 현재까지 11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우리나라의 뇌사 기증율이 해외 주요국 보다 낮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9.10.01
동구바이오제약, 생산시설 증대로 성장 날개 달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안정적 생산능력 확보 및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의 확장을 위한 생산시설 확대의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소요된 이번 시설 확대는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내 동구바이오제약의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현재 주요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일부 설비 도입 및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중으로 모든 시설 투자를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설비 가동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생산시설 확대를 통하여 제형별로 기존대비 1.5~2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설투자는 CAPA부족으로 인하여 기존 공급요청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행하게 된 만큼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CMO사업의 성장세에 박차를 2019.10.01
시지바이오, 향남 신 공장 'S-CAMPUS' 입주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가 향남 신 공장 'S-CAMPUS' 입주를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10일부터 올해 5월20일까지 약 8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시지바이오 향남공장 'S-CAMPUS'(S=Smart)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허가에 걸림돌이 없도록 설계되고 24시간 무인 로봇 생산 가능한 최첨단 cGMP급 '스마트 공장'이다. 해당 공장의 사업 영역은 필러, 유착방지제, 스텐트, 창상피복제(이지덤/이지덤뷰티), 합성골 이식재 및 인체조직 가공은행 등이다. 시지바이오 향남공장의 대지면적 4만6892㎡(약 14,209평) 중 소재의 특성에 따라 1층은 필러와 유착방지제 생산에, 2층은 합성골, 스텐트, 인체조직가공은행 등의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장에 마련된 '크린룸'은 디지털 온·습도계, 디지털 차압계, 디지털 파티클 카운터 등이 내부에 설치돼 있어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2019.10.01
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정부 인증…청년채용∙임직원교육 등 우수평가
한미약품그룹은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및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그룹의 한미약품과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지난달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승진자 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팀장(관리자) 리더십 과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직책 및 직무에 맞는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핵심인재 관리를 위해 사내 MBA(H-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H-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재에게는 정규 MBA 과정(상급 2019.10.01
코이카, 개발도상국 파견 글로벌협력의사 모집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달 30일~오는 25일 글로벌협력의사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역량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봉사정신과 열정을 갖춘 의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9개국에 총 27명의 글로벌협력의사를 파견해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모집 기수의 파견 국가는 가나, 네팔, 동티모르 등 11개 개발도상국이며 모집 분과는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총 13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자는 2020년 3월 9일부터 2주 간 국내교육을 받은 후 협력국 병원에 파견돼 ▲파견국가 의료인력 교육 ▲코이카 파견 인력 안전 및 건강관리 ▲의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현장사업 ▲기타 파견 국가 보건의료 향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서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코이카 봉사단 홈페 2019.10.01
베르티스, 유방암 조기 진단 '마스토체크'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
베르티스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2차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수여식'에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마스토체크'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간편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한다. 1cc의 미량의 혈액만으로 0기, 1기, 2기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며 타 검사방법에서 선별하기 어려운 유방암 1기에서도 92%의 높은 정확도(국내 등록특허 기준)를 나타냈다. 마스토체크는 기술명 '유방암에 특이적인 3종 혈장 단백질 수치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유방암을 선별하는 기술'로 '의과학' 분야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 개발의 효과로는 2019.10.01
한국엘러간, 국내 유통 미사용 바이오셀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회수조치 완료
한국엘러간㈜은 지난 7월24일 바이오셀(BIOCELLTM)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과 유방 확장기(Tissue Expander)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자발적 회수를 발표함에 따라 은 약 한 달간 성실한 회수 작업을 거쳐 국내 유통된 미사용 바이오셀(BIOCELLTM)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회수조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엘러간은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본 자발적 회수는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된 조치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드물게 발생하는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에 대해 최근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엘러간은 "국내외 보건당국은 의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을 받은 사람이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인공유방 보형물의 예방적 제거·교체를 권고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근거로 ▲BIA-A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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