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시민대책위원회 "교수 시절 인보사 연구용역, 이의경 식약처장은 사퇴하라"
인보사 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인보사' 건강보험 등재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의경 식약처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인보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교수 시절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경제성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는 시민사회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이를 밝혔다"고 전했다. 인보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제약회사가 제출하는 의약품 경제성평가 연구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 신청 시 해당 의약품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임상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다. 다시 말하면 이의경 처장은 인보사가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해줄 만큼 비용 대비 효과(비용효과성)가 높은 치료제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코오롱의 지원금을 받고 코오롱 측에 서서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인보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우리는 이해상충 문제가 너무도 분명한 이의경 처장이 현재 식약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우선 사 2019.07.12
케어캠프, '라메디텍'과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국내 총판 계약 체결
케어캠프㈜는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과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HandyRay'의 병원 및 약국 유통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메디텍이 독자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HandyRay'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일명 란셋)의 2차감염 위험, 통증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의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 식약처 승인, 유럽 CE 인증, 미국 FDA승인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며 출시 이후 당뇨환자 및 의료기관들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총판계약에 따라 국내 70여개의 회원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병원유통망을 통해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HandyRay'를 1~3차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어캠프 유광렬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당뇨환자 및 의료기관들에게 유용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라메디텍과 같이 작지만 기술력 있는 회사들이 개발한 혁신적 2019.07.12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1.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1.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하기 싫은 얘기가 돈 얘기다. 내가 아직도 씹선비 기질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좆도 없는게 선민의식만 잔뜩 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환자와 이건 얼마고, 저건 얼마고 시시콜콜히 얘기 해야 한다는 것이 싫다.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의사들이 새벽에 내린 이슬만 먹어도 천년만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무슨 수술에 대해서 얼마를 얘기 하더라도 나오는 반응은 똑같다. " 왜 이렇게 비싸요? " " 보험적용이 된거예요? " 허구헌날 남의 똥꼬나 쳐다보고 얼굴에 확 덮쳐오는 똥냄새를 맡아야만 하는 직업이라서 그 인격까지도 똥간 레벨 정도로 생각하는지 뭔 말을 해도 비싸댄다. ' 내 똥꼬나 쳐다보는 주제에 뭔 돈을 요구하는거냐? ' 외과가 보험적용이 안되는 수술이 뭐가 있냐? 마치 모든걸 내 맘대로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나라에서 ' 이만큼만 받아라' 한 금액 이외에 더 받을 수도, 덜 받을 수도 없다. 덜 2019.07.12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통역사 '벤토' 5기 수료식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일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벤토(Vento)는 자원봉사자(Volunteer)와 멘토(Mento)의 합성어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중국어·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13명의 벤토가 배출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72명의 벤토를 양성했다. 이들은 4일간 병원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이해와 병원 이용 실습, 진료과 소개, 의무기록 및 의학용어, 임신 및 출산 여성의 심리 정서적 특성, 신생아 관리,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벤토의 역할과 소양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벤토들은 앞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 2019.07.12
식약처,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 위한 국제공조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2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단(식약처(수석대표), 농식품부)으로 참석해 국제 식품규격과 국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새로운 식품규격 신설 ▲중국, 일본과 식품 기준‧규격 협의를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우리나라는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TFAMR)의 의장국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국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회원국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120여개 CODEX 회원국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7차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강원도 평창)'에서 논의가 진전될 것을 기대한다며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이번 42차 총회에서는 국제 식품규격, 관련지침 등 26개 최종문서를 채택하고 15개 신규작업이 승 2019.07.12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2주년 성과 홍보…정작 시민단체는 건보료 인상 동결 투쟁
#56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정부의 자화자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2주년을 맞이했다. 2주년을 맞아 한편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성과 보고대회에서 성과를 자찬하는 발표를 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사노연대)가 정부를 상대로 보험료 인상동결 투쟁을 벌였다. 정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성과를 홍보하고, 시민들은 그런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는 상반된 풍경이 동시에 연출된 것이다. 건강보험은 전체 예산의 20%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법으로 명시해 두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제대로 지킨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부가 의료 보험 국고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꾸준히 흑자가 났기 때문에 가입자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작년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처음 적자가 나고, 정부가 이를 보충하기 위해 3.49%의 보험료 인상안을 발표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선 것이다. 사노연대는 "정부는 생색만 내고 부담은 국민에 2019.07.12
파킨슨병과 장-뇌 연결축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지난 6월 3일부터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국제학술대회에 다녀왔다. 물론 회장이신 한중수 교수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필자가 꼭 만나고 싶은 존스홉킨스(JHU) 의과대학의 테드 도슨(Ted Dawson) 교수의 플레너리(Plenary) 강의를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강의가 있던 5일 학회의 마지막날 아침에 현장에 도착하셨는데 강의 전에 직접 만나 뵙고 한 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눌 영광을 가졌다. 연배는 나보다 한 둘 위나 엇비슷할 것 같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신경과학과를 창설한 솔로몬 스나이더(Solomon Snyder) 교수의 포닥이었다는 것을 대화 중 처음에 알려주었기에 왜 JHU가 신경과학 분야의 최고의 대학이며 도슨 교수도 그토록 오래 일했기에 최고의 전문성을 이어가는 좋은 대학이라는 감이 왔다. 뇌와 장은 발생학적으로 같은 배아세포에서 출발했기에 직접 연결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우리 2019.07.12
오송재단,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1차 교육생 수료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11일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1차 배양과정)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6월17일~7월12일 실시됐으며 동물세포 배양, 세포주은행 제조 및 관리, 바이오리액터 운전 및 관리방법, 배양액 회수, 배양액 분석 등 실무에 가까운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많은 교육을 다녀보았지만 실제로 모든 장비를 직접 다뤄보고 진행하는 교육은 처음이었다"며 "매우 만족스럽고 정말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본 교육과정 중에 제약업체에 서류합격 하신 분들에게 꼭 취업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며 전문인력양성은 중요한 국가 과제"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에 있어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2019.07.11
마크로젠X마켓온오프, 유전자 맞춤형 식단·드링크 서비스 출시
마크로젠은 데이터 기반 식생활 코칭 전문기업 어메이징푸드솔루션의 데이터식단 브랜드 마켓온오프와 손잡고 유전자 맞춤형 식단&드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전자 맞춤형 식단&드링크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 정보와 1만2000끼에 달하는 식단 데이터를 매칭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식단 또는 드링크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이는 '유전자 맞춤형 식단'과 '유전자 맞춤형 드링크'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2~3가지의 고정된 식단을 제공하는 기존의 건강식 서비스와 달리 개인의 유전자 데이터와 마켓온오프의 식이∙영양∙건강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나만을 위한 스마트한 건강식’을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평균혈압, 피부탄력, 색소침착, 원형탈모 등 ▲건강 ▲피부 ▲탈모와 관련된 총 14개 항목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온오프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대 2019.07.11
임대사업자 등록해도 집 한채 더 사면 양도세 중과 폭탄 맞을 수도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7.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8. 세법상 자산 평가기준과 특수관계자간 거래시 유의사항 9. 금융 시장 분석 및 투자 전략 10. ‘뜨거운 감자’ 상속과 증여의 문제, 쟁족을 아십니까 11. 임대사업자 등록해도 집 한채 더 사면 양도세 중과 폭탄 맞을 수도 다주택을 보유한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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