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WHO PQ 인증 획득
SK의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로 2017년 9월 WHO의 PQ인증 절차에 참여해 약 1년 반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PQ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한해 유니세프(UNICEF), 파호(PAHO, 범미보건기구)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 중요한 허가 참고사항으로 인정된다. PQ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임상과 품질 데이터가 기재된 기술문서 심사 ▲샘플 품질 테스트 ▲공장 GMP 설비와 관리 수준 실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유정 2019.04.10
헌재 낙태죄 폐지 여부 선고 D-1…여성의 자기결정권 우선시하고 임신 12주 이전 낙태 허용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폐지 여부 판단이 사회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다. 헌재는 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의 위헌성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판단을 오는 11일(내일) 오후 2시에 선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7년 전인 2012년 4대 4로 낙태죄 합헌 결정을 내렸다. 최근 여성단체 및 일반 시민들까지도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취지에서 낙태죄 '폐지' 목소리를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 변화한 시대 분위기상 무조건적으로 합헌 결정을 내리긴 어려울 것이다. 반면에 당장 낙태를 전면 허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는 방식의 주문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되면 위헌 혹은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릴 가능성에 무게가 있어 보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만 즉시 효력을 상실하면 법적 공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생길 수 있어 법 개정을 위한 시한을 두는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위험성이 없는 임신 초기에는 낙태를 인 2019.04.10
일본의 19번째 전문의, ‘종합진료의’ 탄생, 고령화에 따른 노인 통합진료·커뮤니티케어 중심 역할
일본에 ‘19번째 전문의’가 탄생했다. 그동안 일본의 전문의 영역은 내과, 정신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총 18개였다. 그런데 지난해 4월부터 ‘종합진료의’가 전문의에 합류하면서 일본의 전문의는 총 19개 분야로 늘었다. 새롭게 전문의로 인정 받은 ‘종합진료의’란 ‘어떤 특정한 병상에 국한되지 않고 말 그대로 종합적인 진료능력을 갖는 의사’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를 떠올리면 크게 틀리지 않다. 일본 전문의협회에 해당하는 ‘일본 전문진료의 기구는 ‘종합진료의’를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질병과 상해 등에 적절한 초기대응과 수요에 따르는 지속적인 진료를 전인적(全人的)으로 제공하는 의사”로 정의한다. 미국에서는 1969년에 1차 의료 전문의로서 ‘가정의(Family Practitional)’가 탄생했고, 한국이나 필리핀 등에서도 ‘가정의’가 전문의로 인정받은 지가 꽤 오래된 것을 감안하면 일본의 ‘종합진료의’는 상당한 ‘지각 등장’인 셈이다. 일본에서도 2019.04.10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공동으로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오는 10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보건의료 정책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임상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에 공단과 일산병원은 그간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여러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방안,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첫 번째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의 특강에 이어 공단과 일산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의 정책반영과 발전방 2019.04.09
셀트리온, 강원 산불 이재민에 성금 2억원 전달
셀트리온은 9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피해 복구 작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 지역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4.09
휴온스글로벌, AMWC 2019참가… 글로벌 마케팅 전개
휴온스글로벌은 3~6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 2019(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자사 및 자회사의 미용 안티에이징 관련 에스테틱 품목들을 집중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전세계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휴톡스, 리즈톡스)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의료장비(더마샤인 밸런스, 더마 아크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더마 코스메틱(더마 엘라비에)과 이너뷰티(이너셋 허니부쉬) 등 홈케어까지 가능한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파트너십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전문 기업임을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더마샤인 밸런스'의 글로벌 키닥터인 Dr. Marth는 현장에 참석한 해외 의료진 및 미용 안티에이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더마샤인 밸런스' 라이브 시술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 ‘더마샤인 밸런스’를 활용해 2019.04.09
바이오니아, 차세대 고속핵산추출장비 유럽 의료기기 승인 완료
바이오니아가 차세대 고속핵산추출장비인 ExiPrep96 Lite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을 2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ExiPrep96 Lite는 지난해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유럽인증을 획득하면서 13일부터 시작되는 유럽임상미생물학회(ECCMID 2019) 장비 전시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ExiPrep96 Lite는 한 번에 최대 96개 검체로부터 고순도의 핵산을 30분대에 정제할 수 있어 분자진단검사에서 긴 시간을 차지하던 핵산추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비다. 기존 장비와 다르게 마그네틱 로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0.5ml 이하의 소량 시료는 96개의 검체를, 대량 시료는 최대 4ml까지 24개의 검체를 전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iPrep96 Lite는 기존의 분자진단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에서 차세대 암진단 방법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분야에서도 중요한 2019.04.09
동아쏘시오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 지원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해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강원 산불화재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 마을회관 등이 각지에 분산돼 있는 만큼 봉사약국 트럭은 해당 지역을 돌며 지속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과는 별도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고성군에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몸과 마음 2019.04.09
커뮤니티케어,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 아닌 노인의료와 통합 돌봄에 필요한 의사 양성을
보건복지부가 올해 6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전문 학회는 정부가 주도하는 커뮤니티케어의 실체 파악과 의협 소속 의사 회원들에게 미칠 영향 분석으로 매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 일본식 커뮤니티케어로 둔갑돼 유입되기 시작한 통합 돌봄(integrated care)은 고령화 세대를 우리보다 훨씬 일찍 맞이한 부유한 유럽국가에서 시작됐다. 특히 선발 주자격인 네덜란드의 고령인구에 대한 주거 및 의료 통합 제도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통합 돌봄 제도를 통해 이 분야에서 이미 국제적 리더 역할로 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안정적 재원 마련이 중요한 통합돌봄, 의료복지와 사회복지의 통합 통합 돌봄을 위한 국제조직으로는 국제통합돌봄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Integrated Care)이 결성, 운영되고 있다. 이 분야의 전문적 학문 발전을 위해 통합 돌봄 국 2019.04.09
누군가 문재인 케어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베네수엘라의 참담함을 보게하라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필수 의료도 아닌 병원 2~3인실 방값부터 초음파, MRI까지 세상 모든 의료를 보장해줄 것 같은 느낌의 문재인 케어의 시행 이후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가 가속화 되고 2027년에는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이 소진된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지금은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20조 원이 남아 있어 곳간의 쌀이 넘쳐난다는 공무원의 말은 그 넘쳐나는 쌀을 다 쓴 후에는 모자라는 재정은 누가 채워 넣을 것이냐고 반문하고 싶게 만든다. 정부는 인기몰이와 보여주기식의 보장성 강화율 수치 높이기에만 급급해 미래세대가 의료재정 파산에 이르게 만드는 위험을 간과하는 것이 아닌가. 쿠바나 베네수엘라가 주창하던 인기 몰이식 정책과 무상의료의 끝은 어디였나. 베네수엘라 국민 평균체중이 10kg 감소하고 굶어 죽어가는 재정파탄은 국민들을 열광시키기 위한 퍼주기 복지정책이 초래한 것이 아니었던가 무상복지 무상의료로 국민들에게 세금으로 퍼주기를 할 당시에는 베네수엘라의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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