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기술이전 신약 'KL1333' 영국 임상1상 첫 환자 등록
영진약품은 뉴로바이브 파마슈티컬 AB가 18일 KL1333 임상1a/b상 시험에 첫 번째 건강한 대상자를 선별해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의 주요 목표는 KL1333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이 건강한 대상자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에서 어떻게 대사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함께 가능한 유효성 평가지표도 검토될 예정이라고 한다. KL1333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의 경구치료제로 임상개발 중인 NAD+ 조절제 계열 최초 신약이다. 뉴로바이브의 부사장인 Magnus Hansson은 "이것은 KL1333의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 이정표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생체 분석 방법의 최적화를 포함하여 시험 시작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고 말했다.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은 "치료방법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심각한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들에게 KL1333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적인 치료제를 개발목표로 두고 파트너사와 Co-work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03.25
아미코젠, 항생제 및 중간체 고생산성 신기술 개발
아미코젠은 18일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 고생산성 기술개발에 성공, 글로벌 원료의약품 생산 제약사와 협력해 상용화 테스트를 올해 안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세파계 항생제 생산의 핵심 중간체 생산기술이며 기존 기술대비 생산성이 증가돼 상용화될 경우 시장 경쟁력이 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용화 테스트는 기술개발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모든 세파계 및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친환경 효소법(Green API)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ACA(7-aminocephalosporanic acid)는 세계 항생제 시장의 약 50%인 105억 달러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세파로스포린 계열(이하 세파계) 항생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약 중간체다. 아미코젠은 세계 최초로 7-ACA를 1단계 효소법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 CX효소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미코젠은 주력 제품인 CX효소 개발로 원료의약품 제조를 친환경 효소 합성법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시 2019.03.22
삼진제약,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 성료
삼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 삼진제약 본사에서 '제 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 및 2019년 영업 기조 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다. 삼진제약은 2018년 영업 보고를 통해 플래리스, 게보린 등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2600억, 영업이익 595억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장홍순 부사장, 최용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재 장홍순 부사장은 관리생산부문을, 최용주 부사장은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2019년 경영목표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국제 표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 시스템을 본격 도입, 내재화에 힘쓰기로 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주요 품목인 게보린,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포스트 플래리스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실현, 2019.03.22
환인제약, '제3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환인제약이 22일 오전 10시 환인제약 본사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금배당을 전기와 동일하게 1주당 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정신신경용제 등 주력 의약품의 매출 증대를 통해 전년 대비 4.5% 성장한 154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 목표는 7.2% 성장한 1659억 원으로 수립하고, 우울증치료제 '아고틴' 등 신제품 출시와 주력 품목인 조현병 치료제 '쿠에타핀' 등을 통해 정신신경계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2
"수술할 외과의사가 없다"…30년 뒤 90대 외과의사에게 위암 수술 받아야 할지도
#40화. '수술 절벽' 외과계 의사 부족 전망 지난 15일 한 언론에서 외과계 의사 수급 전망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의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외과, 흉부외과 전문의 8300여명 중에 50대 이상이 4554명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20년 이내에 대부분 퇴직한다는 내용이었다. 반면, 이 빈자리를 메울 젊은 외과계 의사 지원율은 십년 넘게 마이너스 상태다. 20년간 현장에 투입될 외과계 의사는 3200여명으로, 단순 계산만으로도 퇴직하는 외과계 의사에 비해 1000명가량 적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빠르게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외과계 수술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위암 통계만 보더라도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35~64세까지는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생률이 65명에 불과하지만 65세 이상부터는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227명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이렇게 수술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 확실한데, 의사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결국 외과 2019.03.22
노화가 질병이라면 병을 더하며 하루 하루를 산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2018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하는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11번째 Edition에 'Code MG2A: Old age'가 담겼다고 한다. 이 한 줄이 주는 의미는 노화가 질병이라는 것이다. 왜 노화까지 질병으로 분류하게 됐을까? 병명이 중요한 이유는 병명의 유무에 따라 보험 처리의 가부 판단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나이가 들었다는 단어, 'Old age'에 질병 코드를 명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노화(aging) 혹은 나이듦(old age)은 과연 질병인가? 노화가 무엇인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과학자들도 서로 다르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면서도 'Old age'의 질병 코드 명명은 단순히 보험 처리의 문제 이상의 의의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여전히 건강을 추구하고 질병에 괴로워하고 젊음을 그리워하 2019.03.22
일양약품,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수출 길 열려
일양약품의 계절성 독감백신이 남반구에 속한 서남아시아 국가 방글라데시에 첫 수출 된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방글라데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일 방글라데시 허가당국으로부터 백신 수입이 승인돼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일양약품이 백신 사업 진출 이후 첫 해외 수출이자 북반구는 물론, 정반대 계절을 보이는 남반구에도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1년 365일 백신공장 가동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신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일양약품은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가격과 물량이 확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단체를 통한 백신 조달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국내 2번째로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는 일양약품은 지난해 5월 계절독감백신이 세계보건기구의 PQ승인을 획득하면서 공 2019.03.21
삼성바이오로직스, 3년 연속 'CMO 리더십' 전 부문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고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기업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3년 연속 전관왕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미국 뉴욕 CONVENE 호텔서 열린 '2019 CMO Leadership Awards'에서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6개 전 부문에서 최고의 우수기업으로 상을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CMO 핵심 역량 모두를 인정 받으며 40년 이상의 역사를 갖은 미국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인 파이저(Pfizer CentreOne)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1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첫 수상 이후 6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紙(Life Science Leader)'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社(I 2019.03.21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알제리 시장 진출
GC녹십자엠에스가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 인터내셔널(Medisys International)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총 994만 달러(약 112억 원) 규모다. 알제리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혈당측정기를 비롯해 60여개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알제리에 공급한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알제리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건축하였고, 현재 알제리 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가 최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이 향후 시장 선점 효과와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 2019.03.21
메디톡스, 내성 위험성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 출시
메디톡스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국내 최초의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세계 최초의 액상형 톡신 제제 '이노톡스'에 이은 메디톡스의 세 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자체 개발한 기업은 세계에서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메디톡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코어톡스'는 900kDa(킬로달톤) 크기의 보툴리눔 독소에서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내성 발현에 대한 위험성을 낮췄다.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했으며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였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대한 메디톡스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이 융합돼 개발된 신개념의 보툴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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