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가정상화…초재진료 30% 인상·처방료 부활 확답달라"
[메디게이트뉴스 김민혜 인턴기자·영남의대 본3]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3일 의협 유튜브 방송에서 밝힌 2019년 신년사에서 "올해 의료계는 더욱 엄혹하고 난관의 시기를 겪게 될 것 같다”라며 “어느 때보다 서로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의견의 일치점을 부각시키면서 대동 단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가장 시급한 것은 수가 정상화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의정협의를 통해 총 3단계의 수가 정상화 계획을 밝혔다”라며 “첫 번째로 정부에 요구한 것은 수가 정상화의 진입단계인 제 1단계”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제1단계는 초진료와 재진료를 각각 30%씩 인상하고 원외처방료를 부활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라며 “정부는 관련된 예산,예비비 등을 활용하거나 그동안 국고 미지급금을 지급하는 등으로 최대한 빨리 예산을 확보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 회장은 “수가 정상화, 진료비 정상화는 그저 의사들이 잘 먹고 잘 살자는 2019.01.06
오송재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월28일까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공모전은 재단 혁신 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소득주도 일자리중심 경제 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맞춤형 서비스 총 4개 분야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5건(10만원) 총 8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재단 혁신 추진과제로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송첨단의료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첨단의료산업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등 국민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04
병협, 1월 한 달 故임세원 교수 애도…근조리본 패용 당부
대한병원협회는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병협은 지난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성명문을 발표해 고(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보냈다.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병협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지난해 12월31일에 시작된 국민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5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방법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들어가 로그인 후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83805)에 동의하면 된다. 병협은 "지난해 12월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2019.01.04
산토리의 '건강경영'에 日의료계가 긴장하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김웅철 칼럼니스트] 일본의 유명한 주류·음료 회사 ‘산토리’는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와 같은 맥주, ‘히비키’, ‘미야자키’ 등의 고급위스키는 한국 사람들도 꽤 좋아하는 술 가운데 하나다. 요즘 이 산토리(공식명: 산토리홀딩스)가 일본 의료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유는 산토리가 최근 발표한 ‘파격적인’ 사내 복지제도 때문이다. 복지의 내용은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온라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 산토리는 2016년부터 ‘건강 경영’을 회사의 주요 경영지침으로 삼아 추진해오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온라인 진료 시스템’도 그 일환인데, 다만 ‘온라인 진료’라는 게 요즘 일본 의료계에서 민감한 이슈이다 보니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진료’를 사내 복지제도로 도입 산토리가 도입한 ‘온라인 진료 시 2019.01.04
故 임세원 교수, 환자가 흉기 들고 위협하는 순간에도 "모두 도망치세요"
#29화. 故 임세원 교수를 추모합니다 2018년 마지막 날 마지막 진료 시간, 故 임세원 교수는 1년 만에 예약 없이 불쑥 찾아온 환자를 진료실로 맞이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은 이미 심해질 대로 심해져 판단력이 흐려지고 현실감이 거의 없었다. 임 교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위험을 감지하고 곧바로 옆 방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다른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피시켜야 했다. 그는 진료실에서 뛰쳐나와 "모두 도망치세요"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들이 대피하는지 확인하다가 갑자기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이 사건을 두고 우려를 무시하고 강행된 정신보건법과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의료기관 내 의료진 폭행 사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작가도 지난해 7월 '만보의-준비되지 않은 탈원화,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들'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퇴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신질환자를 단순히 퇴원만 시켜서는 안 된다. 정신질환은 2019.01.04
한양대학교병원, '2019년 신년 시무식' 개최
한양대병원은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고객이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고객 중심 병원 만들기를 다짐하며 '2019년 신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헌 의무부총장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 교직원이 자신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고 진료원칙과 안전수칙을 지켜 고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지난해 의료질 평가 1등급에 걸맞는 우수한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더 노력해 달라"며 "특히 환자를 잘 치유하는 병원, 고객이 편안한 병원,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병원 등 고객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9.01.04
보건복지부, 제 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윤정석 임명
보건복지부는 3일자로 제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윤정석 전(前)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검사를 시작(제22회 사법시험)으로 법조계에 몸담은 인물이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 법조계 주요 보직 및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직무 수행 시 매년 약 800여 건의 의료분쟁사건을 처리했으며 주요결정사례를 의료분쟁조정사례집으로 발간하는 등 의료분쟁 사건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다양한 법조·행정·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의료인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료분쟁 조정·중재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가 주관한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2019.01.04
인공지능으로 신약개발하기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두 원이 서로 거리가 있으면 만나지 못한다. 두 원의 중심 거리가 가까워질 때 접점이 생기고 더 가까워지면 공통현은 커진다. 서로 다른 분야 간의 협업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신약개발의 만남도 서로 다른 원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소통하다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접점을 만들고 나아가 공통현을 넓혀가는 작업이 핵심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갑자기 쏠리게 된 것은 '알파고' 때문이다.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의 천재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해 승리했다. 그 이후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신약개발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필자도 신약개발의 원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인공지능의 원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생겼다. 국내외 많은 회사들이 신약개발의 여러 단계에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 2019.01.04
동화약품,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위한 '기업가정신 펀드' 조성
동화약품이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제1호 펀드(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1호 펀드'는 동화약품이 50억원 규모로 출자했고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양경준 대표)'과 함께 운영한다. 이 펀드는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인 기업가정신을 기업가치로 연결시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바이오, 바이오 메디칼, 뷰티 커머스, AI(인공지능), 교육 등의 분야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동화약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주목할 예정이다.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경영자문, M&A, IPO(신규상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가장 많이 IPO를 성사시킨 곳으로 초기기업부터 중견기업 2019.01.03
구주제약, '변화와 혁신' 원년 목표로 2019년 시무식 가져
구주제약은 2일 본사 및 공장을 포함한 각 사업장에서 2019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해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승진대상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사령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정기 승진인사에서는 영업본부장 김균수 전무 승진을 비롯해 생산본부 한범석 전무, 황민식 전무, 중앙연구소 양성운 전무 등 총 36명의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특히 개발마케팅 본부장 백광석(중앙대 약대 81학번)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김우태 사장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능률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주제약 김우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그 동안의 잘못된 부분을 밑거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스스로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하고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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