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포인트로 보상한다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던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가 올해 들어서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전해졌다.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 밴드(혹은 스마트 워치)는 시간이 감에 따라 사용률이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다 저가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 퍼지면서 기존 스마트밴드 제공 회사들이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스마트밴드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연동되는 앱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그 돌파구를 찾고 있는 듯 하다. 스마트밴드의 선두주자인 핏빗(Fitbit)은 건강관리를 넘어 수면 분석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 기어는 연동된 삼성헬스 앱을 통해 운동시간과 칼로리 소모에 대한 도전을 자극함과 동시에 이를 채팅을 통해 소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활동 변화를 일으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걸음걸이를 교정하는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로 2017.08.03
제 7회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 실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제7회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를 11월 4일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부터 21일까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교육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lms.konect.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에 시행되는 각 전형을 거쳐 11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KoNECT는 국내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수행능력을 보증하고 임상시험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1200명의 인증인력을 배출했다. 해당 인증제는 ▲시험책임자(PI)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관리약사(CRP) 등 총 4개 직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증은 각 직능별로 임상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판단하는 1단계(Qualified, 필기시험)와 글로벌 임상시험 전문가 인증과 더불어 전문성·신뢰성을 인정받는 2단계(Certifi 2017.08.03
국산 수술로봇 1호 '레보아이' 허가
식약처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 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에 사용된다. 국내에 허가된 수술용 로봇은 다빈치 등을 비롯한 9개 제품인데,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수술 부위의 파악·절개·절단·봉합은 물론 내시경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로봇은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에 이어 '레보아이'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전 세계 로봇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약 12%씩 성장하면서 2021년에는 약 9조 6천 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술용 로봇 수입 규모도 지난 해 196억원으로, 전년도(146억)에 비해 34% 증가했는데, 이번 허가 2017.08.03
부천 연세사랑, 족부 건강강좌 진행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오는 23일 '여름철, 내 엄지발가락이 위험하다!'를 주제로 족부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족부센터 유종민 원장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무지외반증 치료'와 '건강한 족부 관리 팁(TIP)'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족부 강좌는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8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족부의 달' 이벤트의 일환으로 하이힐과 샌들 착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족부 관련 질환 및 수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08.02
건대, 아시아 보건 포럼 개최
건국대병원은 건국대 국제의료연구소와 함께 '제1회 아시아 보건 포럼(The 1st Asian Health Forum)'을 지난 달 2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아시아의 공중보건 이슈(Current Public Health Issues in Asia)'를 주제로 공중보건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필리핀의사협회장의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일본 교토대의 수케타카 아와나가(Suketaka Iwanaga) 교수와 태국 보건복지부 영양 국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이종민 국제의료연구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보건 문제가 많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08.02
IF 센 의료·Bio논문 1위 서울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국제학술지에 의료, 바이오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대학은 서울대였다. 최근 BRIC은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중 SCI 인용지수(IF)가 10 이상이거나 5년간 IF가 10 이상인 학술지 200종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를 집계해 발표했다. 의료기관을 보유한 대학 중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간 가장 많은 바이오 및 의료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곳은 서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 논문은 연세대가 24편으로, 서울대보다 1편 많았지만, 서울대가 발표한 바이오 분야 논문 편수가 연세대의 2배 가까이 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학명 합계 단독 공동 Bio Medical Interdiscipl 의료, 바이오 논문 집계 서울대학교 70 37 33 22 23 25 45 연세대학교 45 32 13 12 24 9 36 성균관대학교 29 21 8 6 20 3 26 울산대학교 13 9 4 13 2017.08.01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시장 선전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셀트리온)는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5월부터 유럽에서 매월 10% 이상 가파른 시장점유율 상승을 보이며 지난 7월에는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의약품 판매량의 30% 이상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허가를 받고 유럽에 출시했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램시마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는데 1년 남짓 걸린 것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빠른 속도다. 트룩시마의 빠른 성장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약 30%에서 40% 할인된 가격 정책과 더불어 램시마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환자에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인지도와 품질 신뢰도가 꾸준히 제고된 덕 2017.08.01
中, 생물유전자원 주권 강화
중국이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월 28일 발표한 '중국의 생물유전자원 주권 강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생물 자원을 활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것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보고서(생물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 에 따르면, '나고야 의정서와 같은 국제 환경의 변화는 우리나라 바이오기업들이 유용 생물자원을 취득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에 이용되는 생물자원의 67%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유용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에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4년 10월 12일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에 2017.07.31
서울대 운영 UAE 소재 병원, 한국 교민 검진서비스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해당 지역 주재 한국 기업의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주말 검진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정부병원으로 UAE 자국민을 위해 운영하는 병원이지만, 지난 해 12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종합검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실정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인 전담 간호사가 이를 관리한다. 성명훈 원장은 "그동안 서울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가 UAE 국민에게 집중됐었으나 건강검진센터의 운영으로 한국 교민들에게도 좀 더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2014년 11월 첫 진료를 시작한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에 특화된 246병상 규모로 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 250여 명을 포함해 총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7.07.31
EDGC, 중국 최대 규모 유전체 분석기업과 파트너십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3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유전체 분석기업인 지피바이오(GPBio)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SPA: 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근 성사된 태국 진출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내 핵심 시장에까지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영업력을 확대하게 됐다. 지피바이오(GPBio)는 상해뿐 아니라 북경 등 중국 내 핵심 거점도시에 연구실과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푸단대학과 연구개발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야 세계 권위자인 조지 처치 하버드대 교수, 찰스 캔터 보스턴 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을 통해 액체생검,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약물유전체 등의 연구개발을 협력하며, 특히 아시아인의 특이적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EDGC는 일루미나(Illumin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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