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품질책임자 2017 교육 일정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2017년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의무교육'을 본격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올해 총 110회, 16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품질책임자의 경우, 센터가 지정하는 품질책임자 교육실시기관으로부터 매년 1회 8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단, 신규 및 변경 지정할 때는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2016.07.29 전면 시행). 제조 및 수입업체의 품질책임자 경력에 따른 초·중·고급 단계별 교육 과정과 의료기기 분야별 특화된 전문 과정, 정기심사업체의 심사 대비를 위한 심사역량강화 과정 등 교육생 수준별 맞춤형 품질책임자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또한 1등급 품목만을 취급하는 제조 및 수입업체를 위한 초급(1등급) 과정, 의료기기 최신 규제 및 이슈사항 파악을 위한 보수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는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1인 기업 및 재직자들을 위한 주말 2017.01.16
후배 의사들을 위한 짧은 생각
이제 또 전문의 시험이 치러지는 시기이다. 내 인생에 더 이상 시험이 없다는 생각과 함께 해방감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전문의를 취득했다는 것은 더 이상 공부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같은 전공과목의 전문의라도 실력 차이가 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인데 변호사나 회계사 등도 같은 경력이라도 너무나 당연하게도 같은 실력과 평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생각을 해보고 노력할 점을 간단히 주관적으로 기술하였다. 1)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자 이것은 모든 과가 마찬가지인데 전공의 때 배우는 것은 기본지식인 경우가 많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는 더 공부하고 노력하게 마련이다. 지식이 쌓이다 보면 궁금함이 계속 생긴다. 그럴 때 기회들을 찾고 배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관심 있는 분야가 근골격 영상과 초음파라면 영상의학과 책을 공부하거나 학회, 워크샵 등을 찾아다니며 연습하고 질문하면 어떨까? 노력하는 2017.01.16
정밀의학 심포지엄 열렸다
의료의 미래를 바꿀 '정밀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학은 환자의 유전적·환경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의료 서비스의 기틀이 되는 학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및 응용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정밀의학의 동향 및 응용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정밀의학의 임상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심포지엄에는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감염내과)를 비롯한 고대 구로병원 의료진들과 성균관의대 기창석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 유수영 의료정보전문가 등 국내 정밀의학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녹십자 지놈, 바이오이즈, 싸이토젠,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참석해 정밀의학을 이용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방법도 함께 논의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정밀의학은 최근 몇 년 간 2017.01.13
스트레스 받으면 왜 심장질환 늘까?
스트레스 관련 뇌 영역인 편도체(amygdalar)의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서적 스트레스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스트레스가 어떻게 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키는 지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버드의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18 F-FDG PET/CT를 시행한 30세 이상의 성인 29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령중앙값 55세, 추적기간 중앙값 3.7년). 연구팀은 PET/CT 영상을 토대로 편도체의 활성화가 골수 활성 증가 및 동맥염증을 일으키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추적관찰 기간 중 22명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이 나타났다. 편도체(amygdala)란? 작은 구형의 아몬드 같은 모양으로 공포나 화 등 감정과 관련된 학습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서적 처리와 관련이 2017.01.13
[해외]헬스와 IT가 만나는 HiMSS 컨퍼런스 개최
헬스와 IT 전문가가 만나는 HIMSS의 연례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올해는 다음 달 19~23일(미국 올랜도)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만 명 이상의 헬스 IT 전문가, 임상의, 임원 및 관련 업체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00개가 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기조 연설, 사고리더 세션, 원탁회의 및 워크숍, 프리컨퍼런스 심포지엄 등을 포함한다. 또한 전시업체는 1200개가 넘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이달 23일까지 받는다(미국 현지시간 기준). 사전등록 및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himssconference.org/ 2017.01.12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계속해야 한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되돌아보면 2013년도에는 초음파검사 등 25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였고, 2014년에는 일부 고가 항암제와 검사 등 100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거나 건강보험기준을 확대 실시하였다. 2015년에는 방사선치료, 수술 관련 의료, 심장/뇌수술 재료, 의료행위 연계 부수재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었고, 보장성 강화 정책의 마지막 해인 2016년에는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특수검사, 암교육 상담료, 일반 수술재료에 대한 건강보험의 적용이 확대되었다. 이와 같이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한 제도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 및 가시적 건강보험의 적응증 확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왔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책의 호혜를 받은 암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암치료에 대해 만족할까. 2015년도에 시행된 암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PACE Survey 2015)에서는 국내 암환자 2017.01.12
소리에 예민한 사람, 우울·분노 더 잘 느껴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 우울이나 분노, 충동과 같은 감정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 157명을 청각 반응의 예민성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리에 예민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서적 민감도, 즉 불안이나 우울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57명에게 5가지 강도의 소리자극을 준 후, 소리자극에 대한 뇌파 파형의 평균 기울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청각 예민성을 계산했다. 우울증(BDI)과 불안(STAI), 충동·정서불안(CAARS) 척도 설문지와 충동·정서를 측정하는 실험(Go/Nogo ERP)을 이용해 소리 예민성(LDAEP)과 각 정서적·충동적 변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그룹이 감정적 예민성이 37% 더 높았고, 우울증과 분노, 충동성은 각각 41%, 34%, 36% 더 높았다. 이는 소리 자극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분비 2017.01.10
대한의학회지 JAMA, NEJM, Lacet과 어깨 나란히
대한의학회의 영문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가 이 국제의학저널편집위원회 ICMJE(Inth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의 신규 회원으로 초대 받았다. ICMJE는 웹사이트(http://www.icmje.org)를 통해 JKMS를 지난 12월부터 멤버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 홍성태 편집장은 ICMJE의 연례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ICMJE는 일반 의학저널의 소규모 작업그룹으로, 간혹 새로운 저널 또는 기관이 유용한 견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되면 이를 신규 회원으로 초대한다. ICMJE에는 JAMA(미국의학협회지), 뉴잉글랜드의학회지(NEJM), 란셋(The Lancet)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JKMS는 우리나라 의학회 공동체인 한국의과대학(KAMS)의 오픈 액세스(Open Access)로, 의학 분야의 모든 영역을 다루며 편집 및 출판에 있어 한국 의학저널의 유형모델 역할을 수행 2017.01.09
정신과 전문의를 믿지 못하는 세상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는데 병원 앞에 경찰차와 119가 환자를 데리고 먼저 와 있었다. 환자를 보니 알코올 중독이다. 자의입원을 권유하니 환자는 입원하지 않겠다고 한다. 강제입원을 시키려고 환자의 아내에게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왔느냐고 물었더니 "환자도 간신히 데려왔는데 그럴 경황이 어디 있느냐"고 한다. 병력을 청취해 보니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했고, 지난해에도 도박으로 천만 원이나 빚을 져 환자의 아내가 갚았다고 한다. 여기에다 도박을 하기 위해 사채를 쓰고, 돈을 갚으라고 술만 마시면 아내에게 폭행을 일삼았다. 몇 주 전 경기도 북부지역 검찰은 환자 보호자가 입원에 필요한 서류를 당일 구비하지 않았음에도 입원시킨 것을 문제 삼아 정신과 의사 30여명을 기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약 필자가 환자 보호자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지 않았는데도 알코올 중독 환자를 입원시키면 환자 인권을 유린한 파렴치한 정신과 의사가 된다. 어쩔 수 없이 "다시 폭행하면 경찰에 신고하라 2017.01.09
[해외] 작품에 투영된 화가의 뇌질환
예술가의 작품이 진행중인 뇌 질환을 암시하는 초기 지표(sign)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프랙탈 차원의 연령에 따른 변화를 보고 특정한 인지 저하를 예측할 수 있을까? 이번 연구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것으로, 영국 리버풀대학 심리학과 알렉스 포사이드(Alex Forsythe)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다. 프랙탈(fractal)은 자기반복 패턴의 수학적 특성으로, 종종 '자연의 지문(fingerprint of nature)'이라고 묘사된다. 구름, 눈송이, 나무, 강, 산과 같은 자연 현상에서 볼 수 있는데, 이 분석법(fractal analyses)은 주요 예술 작품의 진정성을 결정하는 데도 사용된다. 화가는 다른 스타일이나 장르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그들이 미치는 프랙탈 차원은 비슷해야 한다. 쉽게 말해, 한 사람이 나이가 들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꾸더라도 지문(fingerprint)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진품과 가짜를 구별해 내는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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