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예측은 항상 들어맞았다
최고가 아니었다. 메르스 사태는 그것을 깨닫게 했다. 민심과 경제가 흔들렸다. 우리의 의료체계와 응급실 체계를 바꿔야 하지만, 구체적 합의는 아직 없다. 상중하의 대책이 있다.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이 상책이다. 어느 개인의원 의사는 메르스를 의심해 냈지만, 많은 더 큰 병원들은 그렇지 못했다. 진단은 의심에서 시작되는데, ‘정성과 시간’을 들인 탐문은 보상받지 못한다. 크고 작은 의료기관의 서로 다른 역할을 인정하고, 경증의 환자가 작은 병원에 가게 하는 것이 해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환자들은 '무한대적' 병원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비싼 검사와 기계의 보유 여부가 선택기준이다. 가겠다는 환자를 막으면, '더 친절한' 다른 의사가 소견서를 써 줄 것이다. 병실이 가장 많은 병원들의 응급실이 가장 과밀하고, 비워본들 더 몰려든다. 2010년 대구에서 장중첩 4세 여아가 대형병원들을 전전하여 사망했었다. 당시에, 응급실이 가장 과밀한 10개 병원 중에서 4개가 대구에 있 2015.08.31
원격진료업체 내부를 들여다본다
디지털헬스케어 by 김치원(HEALTHCARE INNOVATIOM FORUM OF KOREA) 원문보기 Fitbit에 이어서 미국 최초, 최대의 원격진료 회사라고 하는 Teladoc도 상장 절차를 밝기 시작했습니다.그 말은 Fitbit과 마찬가지로 Teladoc도 상당한 내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시간으로 5월 29일 금요일 오후 4시 53분 미국 증권 위원회에 상장 준비를 위한 S-1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미국에서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이 주말동안 열심히 분석해서 5월 31일 일요일에 분석 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 분석자료도 괜찮기는 한데 내용이 좀 빈약하게 느껴져서 Teladoc의 S-1 서류를 한번 파보았습니다. 이쪽 업계에 친숙한 분들에게는 뻔한 내용도 있겠지만 몇가지 흥미로운 점도 눈에 띕니다. Teladoc의 비지니스 모델은? Teladoc은 회사 혹은 보험회사와 계약해서 피고용인 혹은 보험 가입자들이 원격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주된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2015.08.28
GE헬스케어, 의료진 교육에 10억달러 투자
GE헬스케어는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백만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각 지역 환경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수성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제품 어플리케이션, 기술 교육 및 리더십 교육 등 한층 강화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각 지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존 플래너리(John Flannery) GE헬스케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량 강화, 교육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스템 및 정부의 당면 과제이다"라며 "GE헬스케어는 각 지역의 정부기관, 의료기관, 그리고 의료진들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지역에서는 조산사들에게 새로운 초음파기기나 휴대용 진단장비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임상, 병원운영 및 재정 지원의 최적화를 위한 병원의 시스템 분석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2015.08.27
인터넷 판매 발기부전약 모두 가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40개를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불법 제품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발기부전치료제 표방 제품 17개, 사정지연 표방 제품 2개,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여성 흥분제 21개 등이다. 발기부전치료제 표방 제품 17개의 경우 △다른 성분 검출(8개) △표시된 함량보다 과다 검출(6개)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 미달(2개) △표시된 함량 미달(1개) 등의 사유로 적발됐다. 이들 제품에는 정품 포장에 없는 제조사 고유 식별표시가 있거나 한글 표시가 없는 등 정품 포장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사정지연 표방 제품 2개의 경우, 1개는 리도카인(마취제 성분) 함량이 표시량보다 적었으며 나머지 1개에서는 리도카인이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여성흥분제' 21개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 중 3개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2015.08.27
제일약품, 대장암 치료제 개발 착수
제일약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신규 대장암 치료제 'JPI-547'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JPI-547'은 암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들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경구용 항암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도출됐다. 서울아산병원 선도형 암 연구사업단(단장 이정신)의 김태원(종양내과)· 진동훈(융합의학과) 교수팀이 신규 동반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 제일약품으로 기술 이전한 후보물질이다. 김인철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JPI-547은 신규 동반 진단 바이오마커를 보유해 크게 기대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로 전임상, 임상 1상 및 초기 효력 임상시험을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는 "신속한 임상 2A시험을 통한 글로벌 기술이전과 동시에 국내 임상 3상을 Fast tract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6
'초기' 폐암 수술, 최소 절제로 폐 기능 최대 보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조기에 발견해도 재발 방지를 위해 폐를 크게 절제(폐의 20~25%)했었다. 그러나 초기 폐암에 있어서는 폐를 작게 절제(폐의 5~10%)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05년부터 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흉강경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 중 폐엽절제술(폐의 20~25%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과 구역절제술(폐의 5~10%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을 비교 분석했다. 폐는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는데, 오른쪽 폐는 3개(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왼쪽 폐는 2개(좌상엽, 좌하엽)로 나뉜다. 각 엽들은 해부학적으로 각각 2~6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암이 존재하는 폐엽 전체를 떼어내면 폐엽절제술, 폐엽 내에서 암이 존재하는 한 구역만 떼어내면 구역절제술이라 한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은 96%로 흉강경 구역절제술 환자의 94%와 차이가 없었다. 폐암 수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이 2015.08.25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식
김승철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식에서 미래 성장 동력 구축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이끌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임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새누리당 길정우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승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제하고, ‘미래 성장 동력 구축’,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문화 개선’, ‘윤리경영을 통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 실천’ 등 3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2015.08.25
한미약품, 물에 타먹는 종합감기약 출시
한미약품은 물에 타먹는 종합감기약 '타이롤핫 건조시럽(이하 타이롤핫)'을 출시했다. 타이롤핫은 차(茶)처럼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는 타입의 종합감기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타이롤핫은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수도에페드린, 알러지 반응 억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항히스타민제)으로 구성돼 발열 및 콧물, 코막힘, 두통 등 감기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레몬향이 함유돼 감기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타이롤핫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 1일 2회, 1회 1포 씩 복용하면 된다. 2015.08.19
화이자, '제1회 메디컬 포럼'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29~30일 '제1회 화이자 메디컬 포럼(1st Pfizer Medical Forum)'을 열고, 이를 웹캐스트(webcast)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포럼에서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심장질환, 비뇨기질환, 정신건강, 통증 및 감염 등 노인 관련 질환을 주제로 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웹캐스트로 실시간 중계되며, 웹캐스트를 통해 심포지엄 참석을 희망하는 의료진은 운영 사무국의 안내를 받아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심포지엄 당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화이자 웹심포지엄 사이트(pfizer.websymposium.co.kr)에 접속해 강연을 시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 및 문의: 심포지엄 운영 사무국 02-538-3258)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권용철 이사는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 분야 관련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포럼을 발전시켜 나갈 2015.08.19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 보험급여 적용
대웅제약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Suglat)'에 대해 8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보험약가는 705원으로,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슈글렛을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Metformin)과 병용 투약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당화혈색소가 7.5% 이상인 제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바로 슈글렛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약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는 메트포르민을 2~4개월 이상 투약해도 당화혈색소가 7.0% 이상이거나 공복혈당이 130mg/dl, 식후혈당이 180mg/dl 이상인 경우 슈글렛을 추가 투약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슈글렛은 2014년 4월 일본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아 판매한 신약(성분명:이프라글리플로진)이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2014년 10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2015년 4월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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