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넷, 의료용천자기 회수 공표
바이오넷(대표이사 민 스티븐 상원)은 의료기기법 제34조 규정에 따라 의료용천자기(수허09-419호, MORCELLATOR STE POWER(429-10100))를 지난 8월 17일부터 회수함을 공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6년 11월 해당 제품의 해외제조소인 독일 MGB의 GMP 인증 갱신시 해당 제품이 인증 대상 품목에서 누락된 채 갱신됐다. 미인증 해외제조소에서 생산된 제품은 수입하지 않아야 하지만 회사측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2017년 6월 1대의 장비를 수입, 판매해 이를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의료기기 회수에 관한 공표 「의료기기법」 제34조에 따라 아래 의료기기를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 회수의무자(연락처): ㈜바이오넷(02-6300-6410) 나. 회수대상의료기기 - 품목명:의료용천자기 - 허가번호:수허09-419호 - 모델명: MORCELLATOR SET POWER(429-10100) 다. 위해성 정도: 위해성 정도 2 라. 수입일자: 2017.06.15 마 2021.09.02
임신·육아앱 마미톡, '언택트·M&A' 업고 사업확장 속도
마미톡은 산부인과 초음파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엘프넷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마더스다이어리(법인명 메디앤소프트)에 이은 두 번째 M&A다. 마미톡은 지난해 1월 론칭한 임신·육아정보앱이다. 출시 1년8개월여만에 마미톡은 200개 고객사, 30만 누적 사용자수를 확보했다. 현재 마미톡 자체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월간기준으로 150분만 이상을 소화하는 산부인과에서 마미톡 사용률은 72%에 육박한다. 마찬가지로 올해 출산한 산모 중에서 마미톡을 이용한 비율도 70%대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최근 누적 주문건수가 2만7000건에 달했다. 1년 전만해도 1500건 대였던 걸 감안하면 약 18배 가까이 외형이 커진 셈이다. 자체 운영하는 커뮤니티에도 주간 평균 게시글 수 170개, 댓글 2200개가 달리기도 했다. 올해 초 전략적으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현지 20개 병원을 파트너사로 신규 확보하고, 연내 50개까지 파트너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근 베 2021.09.02
가상성형 체험 공간 '이노핏랩', 1일 신사점 확장 오픈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의 가상성형 체험 공간 '이노핏랩'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고객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신사점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핏랩'은 가상성형 체험 공간으로 자동화 3D 스캐닝과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본인의 얼굴을 직접 가상성형 해 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이노핏랩'은 지난 1월 오픈한 이후 방문자 대상 만족도 99%를 기록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이번 신사점 확장 이전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운영되던 잠실점보다 공간을 확대했으며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노핏랩' 신사점은 ▲라운지 ▲스튜디오 ▲포토 존 ▲셀프 스터디 존 ▲소프트웨어 스터디 존 ▲파우더 룸 ▲스캐닝 룸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된다. 기존 잠실점과 가장 차별화된 공간은 스터디 존으로 터치 키오스크를 통해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가상 2021.09.0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산업의 넥스트 노멀'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의 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담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넥스트 노멀'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사회의 새로운 구조와 양식, 즉 '뉴 노멀(New Normal)'이 안착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제성장 및 국민 건강 보호의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넥스트노멀' 보고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흥원에서 수행한 산업‧정책 분석 성과를 단행본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헬스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대표적인 유망산업이자 팬데믹 극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산업이다. 팬데믹 이전에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기술적 패러다임 변화와 직결되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코로나19 등장 이후 비대면(Untact) 확산, 초기 방역물품 2021.09.01
바람만 불어도 뿌리째 흔들리는 의협, 의사면허 강탈법·전문간호사법 앞두고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계 역사에 길이 오점을 남긴 악법 제정에 의료계가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불법 대리 수술을 막고 의료분쟁 때 참고자료 활용을 위한다는 개정안은에는 의료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압살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번 법안 의결에 대한의사협회와 회원들은 분노하는 동시에 망연자실해지고 있다.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막기 위해 의협 집행부는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국회를 설득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의협 집행부의 허탈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법안의 통과에 따른 회원들의 분노는 거대한 파도처럼 높아지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가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총력 저지를 주문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법안 저지가 좌초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회원들의 면허를 위협하고 있는 ‘전문간호사법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2021.09.01
CCTV법이 국회 본회의를 가볍게 통과해도 대화와 협상만 하겠다는 의협, 이대로는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8월 31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의 국회 본회 통과 소식을 접하고 당혹감을 넘어 답답함이 극에 달했다.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의 모멸감으로 밤을 꼬박 새우고 말았다. 의료계 지인은 전화로 "회장님 이제 어떻게 해야 해요. 너무 화나는데 더 화나는 것은 너무 조용하다는 것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만약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시절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조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8월 12일 가진 '회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41대 의협 집행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활발하게 정치권이나 각계 각층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두루 만나 의료문제를 이슈화하는데 힘썼고, 출범 이후에도 대외 행보를 변함없이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건의료 문제를 협회와 의료계 힘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으며, 정치권과 각계각층, 나아가 우리 국민들에게 의료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이들의 협조가 필요 2021.09.01
새로운 유행처럼 등장한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와 어떻게 다를까
[메디게이트뉴스] 과민성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위장관질환 환자를 진료할 때는 환자들에게 스트레스는 없는지,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는지, 그리고 복용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이 무엇인지를 꼭 물어본다. 물론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나오면 끝도 없이 길어지는데, 진료시간이 길다고 더 진료비를 많이 받는 게 아닌 국내 의료 현실에서는 문 닫기 딱 좋은 패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을 빼 놓지 않는 것은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이기 때문이다. 요즘 환자들로부터 눈에 띄게 많이 듣는 대답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복용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왜 드시냐고 물어보면 "그냥 그게 프로바이오틱스보다 더 좋은 거라고 하던데요, 아닌가요?"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이런 과정에서 건강식품이 과학적 근거보다는 마케팅에 의해 알려지게 된다는 것을 실감했는데, 아마도 장내세균기반 약제에 관심이 없는 의사라면 환자에게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 단어를 처음 듣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해부터 2021.08.30
휴런, MRI 기반 파킨슨병 진행단계 계량화 A.I 기술 특허 등록 성공
주식회사 휴런은 MR영상을 바탕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진행단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특허 출원해 등록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의료계에서는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해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PET은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에 노출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회사측은 "휴런이 개발한 기술은 인체에 무해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MR영상에 기반할 뿐만 아니라 뉴로멜라닌 물질이 쌓이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기존 PET으로 확인이 불가능했던 병의 진행단계나 환자의 연령대비 파킨슨 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로멜라닌은 색소의 일종으로 도파민이 분비될 때 만들어지며 신경세포 안에 축적된다. 중뇌 흑질(substantia nigra)과 청반(locus coeruleus) 영역의 어두운 색을 나타내기도 하는 뉴로멜라닌은 파킨슨 병 등 신경세포 소실시 2021.08.30
수술실 내 CCTV 설치, 외과의사는 위험을 감수하는 수술 주저해 결국 환자들만 손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절대 반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월 23일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25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에 의해 발의된 개정안은 거대야당을 통해 사실상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 특히 외과계의 반발을 낳고 있다. 외과계 의사단체들로부터 긴급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들어본다. (글 싣는 순서, 마감순) ①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②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 ③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 ④박국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⑤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⑥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수술실 내 CCTV 설치는 의무화돼 시행될 것 2021.08.30
"CCTV법 설치 의무화일 뿐 촬영 의무화는 아니다?" 외과계 의사들 말살시키는 이재명 지사의 말장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절대 반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월 23일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25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30일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에 의해 발의된 개정안은 거대야당을 통해 사실상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 특히 외과계의 반발을 낳고 있다. 외과계 의사단체들로부터 긴급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들어본다. (글 싣는 순서, 마감순) ①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②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 ③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 ④박국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⑤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메디게이트뉴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대한산부인과학회는 26일 국회에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수술실 내 CCT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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