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상반기 최고 매출 달성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37% 증가해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23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4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9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도 2분기에 이뮨셀엘씨주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부문도 지속 성장하며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계약(CDMO)을 기존 대비 63% 증가한 890만 달러로 변경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별도로 GMP 사용 및 설비 등 매월 약 14만 달러의 부대사용수익이 발생돼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GC녹십자셀은 3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보유한 기업 중 유일하게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 4일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2021.08.12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북미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는 최근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북미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 내용은 미국 10개, 캐나다 7개 등 총 17개 의료기관에서 3세부터 70세 사이의 1차 면역 결핍증(Primary Immunodeficiency)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GC5107의 북미 3상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최종 임상 검증에서 GC510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평가 지표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성 결과를 보면 1차 평가 지표인 급성 중증 세균성 감염(Acute Serious Bacterial Infections)의 12개월 내 발생 빈도가 FDA 기준인 1보다 낮은 0.02의 수치가 나왔다. 이와 함께 임상 기간 동안 감염병으로 인한 환자의 결근/결석일 및 입원일은 각각 7.1일, 2021.08.12
수시로 초과근무, 휴식 없는 간호사 교대근무제도 개편안 제시 "적정 인원 적정 근무"
[메디게이트뉴스 박유진 인턴기자 순천향의대 본2] 초과근무가 빈번하고 휴식이 없는 현재의 간호사 교대근무제도 개편안이 나왔다. 상시 근무조를 편성해 개인이 쉽게 근무조를 바꿀 수 없게 하는 대신, 인력 충원을 통해 주간과 야간에도 충분한 인력이 적정한 근무를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1일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핵심인 밤근무 교대근무제 개편의 장점과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옥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적정인력, 적정근무, 적정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료기관 교대제 신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간호수요에 비해 간호인력이 부족한 점을 강조했다. 보건의료 자원분배가 인력보다는 시설과 장비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간호사 교대근무는 근무조가 고정되지 않아 개인별로 교대하는 교번제 형태이다. 근무조의 구분이 없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투입인원의 차이가 발 2021.08.12
필수의료 살리기…의사가 소신진료할 수 있는 환경, 의료행위에 정당한 보상
무너져가는 필수의료 살릴 방안 있나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전공 지원자수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소위 '내외산소'로 불리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이다.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진단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①의무와 공공성 강조하는 필수의료, 보상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법적 소송 위험만… ②필수의료 의사가 소신진료할 수 있는 환경, 자신의 행위에 정당한 보상 [메디게이트뉴스] 인간의 생로병사에 있어 의료는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료를 필수와 비필수로 구분하는 자체가 의미 없지만, 생명을 잉태해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해 새 생명이 성장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의료는 늘 우리 곁에 함께 있다. 그런데도 호흡처럼 필요하거나 원할 때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의료시스템이 구축된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 2021.08.12
AI신약개발 위한 '연합학습 기반 협력지원 실증 연구' 기업·기관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21년도 연합학습(FL) 기반 협력지원 실증연구'에 참여할 기업·연구소·기관 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연합학습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 구현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국내 AI 신약개발 연합학습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한 기술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FL)이란 원시데이터 보유기관이 데이터를 직접 공개 또는 공유하지 않고 참여기관 간 머신러닝 모델 공유와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을 통해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분석 능력'을 공유하는 셈이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보유기관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한 상태로 공통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장점이 있다. 신약개발에 연합학습을 적용하는 유럽 멜로디(MELLODDY) 컨소시엄의 2021.08.11
SK케미칼, J2H바이오텍과 신약 개발 협력
SK케미칼은 신약개발 벤처회사 J2H바이오텍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 양사는 J2H바이오텍이 보유한 옵티플렉스(Optiflex) 기술 및 표적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er) 기술 등을 활용해 신약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풍부한 합성 경험과 역량을 양사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SK케미칼의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됐다. J2H바이오텍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공동연구와 자체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SK케미칼의 검증 역량과 임상시험 및 제품 허가 경험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합의가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진 만큼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pre-IPO 라운드에도 참여해 주주로서도 J2H바이오텍을 지원할 예정이다. J2H바이오텍 김재선 대표는 "SK케미칼은 임상개발 및 상업화 경험이 풍 2021.08.11
바이젠셀, 공모가 상단 5만2700원 확정…1271대 1 경쟁률 기록
바이젠셀이 6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5만 27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젠셀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대신증권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43개 기관이 참여해 1,27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중 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과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며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6,48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약 99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2021.08.11
협업① 마케팅: 의약품 전체 생명주기에 걸쳐 의학부·마케팅 긴밀한 협력
[메디게이트뉴스] 제약회사에서 사업 전략 수립이나 의사 결정시 중요한 고려는 환자의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unmet medical needs), 의사들의 실제 진료 상황(clinical practice)과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상 근거(clinical evidence)이다. 제약회사의 여러 부서 중에서 의학부가 이런 의학적 요구, 진료 상황 및 임상 근거를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의학부의 역할이 중요하고, 다른 부서와 정보 공유 및 다양한 협업이 필요하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의학부가 다른 부서와 협업시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의학부는 의약품의 전체 생명 주기에 걸쳐 마케팅과 가장 긴밀하게 협업(medico-marketing collaboration)하므로 마케팅과의 다양한 접점을 첫번째로 소개한다. 브랜드 전략 수립 의학부와 마케팅 협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브랜드 전략을 세우는 일인데, 본사 전략과 국내 특이적인 시장 및 임상 상황을 고려하면서 2021.08.11
美CDC, 통증·발진·피로감·근육통 등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면역 기능 형성 과정
[메디게이트뉴스 박유진 인턴기자 순천향의대 본2] 9일부터 만 18~49세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1차 접종자가 하루 43만3000여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137만119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1.6%에 해당한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한국의 1,2차 백신 접종률은 15.0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고, 세계 평균인 15.4%에도 조금 못 미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줄이고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접종률이 늘어날수록 접종 후 부작용 신고 사례 또한 증가하면서 국민 불안도 뒤따르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 2021.08.11
의협 대의원회, 6년간 운영해왔던 전체 소통 창구가 필요한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2015년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이 성립되고 의사회가 서로 반분되어 엄청난 혼란이 있었을 때 대의원회 의장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지역구도상 결과는 좋지 않았으나 대의원회 상황을 많이 파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경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으로 4년째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 의협 중앙회 대의원회 상황은 비교적 긴밀히 파악하는 상태였습니다. 의협의 양분된 내홍을 수습하려면 조금 젊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이 의협 지도부에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해 선거운동차 전국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선거운동을 하고 여론 조사를 하면서 전국을 돌아보니 의협 대의원 중에는 SNS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정보를 비교적 내밀히 알고 있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세한 상황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의협 대의원들이 사정에 밝지는 못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 형태의 소통장이 아닌 데스크톱 형태의 의협 홈페이지와 임의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이 주로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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