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주주가치 제고 위한 배당·자사주 매입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말연초부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주당 배당금은 녹십자가 가장 높았으며,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공시한 현금·현물배당과 자기주식취득·처분 결정 현황을 살펴본 결과 녹십자, 셀트리온, 메디톡스 등이 다양한 주주친화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2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5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해당 가이드라인 공개 이후 자사주 소각이 약 3배 이상 증가하고 배당이 늘었다. 올해 배당을 결정한 기업의 주당 배당금을 살펴보면 주당 배당금이 가장 높은 기업은 녹십자로 1500원에 달했다. 1 2025.03.04
동아ST가 그리는 '미래' 병원은? '하이카디'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발생 문제 대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ST가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 헬스 포럼'에 참석해 '하이카디플러스'를 소개했다. 하이카디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ST가 유통·공급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환자의 심전도(ECG)와 15가지 부정맥, 호흡, 피부온도, 활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한다. 이는 주로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ICU(중환자) 등 제한된 병동에서만 사용됐지만, 일반 병동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의료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러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부정맥 등 이벤트 발생 시 시각·오디오 알림을 제공한다. 작고 슬립한 무선 디자인으로 심전도 노이즈 발생도 줄였다. 또한 IP67 방수 등급을 받아 샤워 등 일상 생활 시에도 연속적인 ECG 측정이 가능하며, 특수 소재 전극을 사용해 피부 2025.03.01
이준석·이주영 의원, 카카오·네이버·구글·동아ST-메쥬·오라클·메디웨일·에이슬립 전시부스 방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28일 이주영 의원 주최·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 헬스 포럼'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의원은 제2로비에 마련된 카카오헬스케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동아ST-메쥬, 오라클, 메디웨일, 에이슬립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2025.02.28
2023년 1조 클럽 제약사,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매출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학술대회와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학술대회 지원에 주력했으며,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비용할인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8일 2023년 매출액별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지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학술대회 지원 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종근당으로 24건을 기록했다. 학술대회 지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4억4만6510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시험 지원 건수는 보령이 36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지원은 대웅제약이 3건으로 유일했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활발 2023년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던 기업은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이다. 이들은 학술대회 지원과 임상시험 지원에 2025.02.28
닥터프레소, AI 음성 일기 앱 ‘REDI’로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 후보 선정
인공지능 기반 기술 회사 닥터프레소는 AI 음성 일기 앱 ‘REDI’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권위적인 상으로,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REDI’가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부문의 최종 수상 후보로 올랐다. 닥터프레소의 최고경영자(CEO) 정환보는 "REDI가 화웨이(Huawei), 암독스(Amdocs)와 인텔(Intel) 등 유수의 대기업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세계 시장에 닥터프레소의 기술적 성취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REDI'는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음성 데이터 기반 우울 정도 선별 AI 기술이 적용된 음성 일기 2025.02.28
메디톡스 '코어톡스' 제조소 추가…대량 생산으로 시장 공략 가속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가 150kDa(킬로달톤) 크기의 신경독소만 정제한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의 신규 제조소로 오송 3공장 E동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개발한 코어톡스는 기존 900kDa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달리 효능과 무관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유효 성분인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균주 배양, 원액 생산 등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했으며,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인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을 사용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줄였다. 코어톡스는 출시 초기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됐으며,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공장 B동을 제조소로 승인받고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제조소 추가에 따라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춘 E동에서도 생산한다. 메디톡스는 생산캐파(CAPA) 확장으로 코어톡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에도 대비할 방 2025.02.27
씨젠, 장비개발업체 단디메카 인수…PCR 전과정 자동화한 진단 장비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씨젠이 주문형 자동화장비업체 단디메카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AIOS) 등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차세대 진단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PCR의 전 과정을 완전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검사실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전자동화장비는 7월 29~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 2025'(ADLM 202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씨젠 노시원 사업개발실장은 "진단시약 시장에 이어 진단장비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장비 개발에 필요한 업체를 지속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7
영진약품,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디멘듀오정' 3월 발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영진약품이 '디멘듀오정'(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메만틴염산염)을 3월1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디멘듀오정은 영진약품을 포함한 7개사가 공동개발한 복합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도네페질과 메만틴 병용요법 대체 전문의약품이다. 영진약품은 도네페질과 메만틴 성분 의약품을 모두 복용하는 환자의 복용 약물 개수를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제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쓰이는 도네페질 단일제 처방액은 2024년 유비스트 기준 3200억원, 메만틴 단일제 처방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두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영진약품의 영업마케팅 총괄 양웅열 전무는 "디멘듀오정을 통해 1월 국내 독점유통권을 획득한 도네리온패취와 더불어 치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2025.02.27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카카오·네이버·오라클·SK바이오팜 총출동...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 초대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이 오는 2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경쟁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로 진행되는 첫 번째 포럼은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가와 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 패권을 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쟁에 뒤처진 채 각종 규제와 제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 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로비에서는 국회의원 및 관계자를 2025.02.27
P-CAB '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이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로,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신약 허가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오랜 기간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투입돼 성과를 거둔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신약 매출로 확보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또 다른 혁신 신 2025.02.2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