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가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9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메디톡스와 협업 가능한 창업 8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이며, 수요 기술 분야는 ▲스킨케어 ▲항노화 ▲항암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이다. 메디톡스는 내달 중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사업 수행 기간인 2025년 6월까지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받는다. 메디톡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함께 기술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할 뿐 아니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제품 개발, 마케팅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업 진단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 2024.11.13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알리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디지털 소통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보산진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위해 작년에 자체 개발한 키 메시지를 '바이오헬스 산업의 내일, 건강강국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만들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기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대국민 공모전을 확대하여 숏폼과 일러스트 통합 공모전을 개최했다. 특히 작년 공모전에서 국민이 직접 작사·작곡하여 만든 숏폼 수상작 '빛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CM송으로 제작해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알리고, 국민과 함께 참여 챌린지를 통해 공감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2024.11.13
클래시스, 3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볼뉴머 빠른 속도로 확산
클래시스가 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성장을 지속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6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 증가한 866억원이다.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의 국내외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볼뉴머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소모품 판매액 성장이 뒤를 이었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에 김수현, 슈링크 유니버스에 고민시를 모델로 앞세우며 적극적인 소비자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볼뉴머 소비자 참여 마케팅 ‘뉴미’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면서 시술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8.7%로 전년 동기 대비 2. 2024.11.12
인핸드플러스,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어드히런스와 파트너십 체결
인공지능 스마트워치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핸드플러스는 글로벌 복약 순응 솔루션 기업 어드히런스(Adherence)와의 파트너십(Partnership)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의 스마트워치와 데이터 기반의 복약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환자 치료 참여 개선을 목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어드히런스(Adherence)는 데이터 기반의 복약 순응 솔루션으로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Morisky Medication Adherence Scales(MMAS)의 독점 제공자다. 이러한 MMAS를 통해 어드히런스(Adherence)는 환자가 처방된 약물 요법을 준수하는지 평가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복약 순응 저해 요인들을 파악하고 복약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하며 ATLAS(Adherence Tools and Location Analytics System) 플랫폼을 통해 집단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 2024.11.12
동아ST, 스위스 바젤에서 R&D 경쟁력 선보여
동아에스티는 지난 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동아에스티 R&D 역량과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바젤투자청이 국내 제약기업들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의 유망 제약사와의 협업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어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유럽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이 소개됐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동아에스티 항암, 염증, 신경학 등 R&D 분야 주요 임상 자산을 소개했으며,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스위스, 유럽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 및 사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아에스티는 유럽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 2024.11.12
변화하는 라이센싱 트렌드 변화, 제약·바이오 기업 생존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과거 화학 의약품과 임상 후반 단계에 집중됐던 신약 라이센싱 트렌드가 신규 치료접근법과 임상 앞단 거래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한종수 팀장은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프레스 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라이센싱 트렌드 변화를 소개했다. 한 팀장에 따르면 2019~2021년 기술이전 건수는 증가하고 선수금 규모 역시 급성장했다. 하지만 2022~2023년 기술이전 건수는 감소세를 맞이했다. 2022년 미국의 금리인상과 대형제약사와 바이오텍의 구조조정 사례가 증가하면서 업계 내 거래 활동이 둔화한 영향이다. 이후 기술이전 건수의 회복은 없었으며, 선수금 역시 성장은 멈추거나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거래 규모는 증가세를 보였다. 기술이전이 활발했던 2021년부터 기술이전이 감소한 2023년까지의 기술이전 동향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종양 혹은 신경계 위주의 라이센싱 딜(Licensing Deal)이 주를 이뤘다. 신규 치 2024.11.08
제약·바이오 기업 ESG 등급, SK케미칼·HK이노엔·동아쏘시오홀딩스 'A+'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지속가능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ESG 경영에 힘을 쓰고 있다. 아직까진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여전히 취약 등급에 머물러 있다. 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제약·바이오 기업 97개사의 ESG 등급을 조사한 결과, 89개사 중 22개사의 통합등급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혹은 올해 등급이 공개되지 않은 기업을 제외했다. ESG 평가 등급은 환경(E), 사회(S), 일반상장사 지배구조(G), 금융사 지배구조(FG)와 ESG 통합 등급으로 부여된다. 등급은 절대평가로 분류되며, S(탁월)등급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등급으로 부여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ESG 종합 평가서 'A+' 받은 곳은? SK케미칼·HK이노엔·동아쏘시오홀딩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 A+등급을 받은 기업은 SK케미칼과 HK이노 2024.11.08
P-CAB, 기존 치료제 추격 성공할까? 케이캡vs펙수클루vs자큐보 '3파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1조3000억원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일약품이 10월 1일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정'을 출시하면서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PPI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이 과열하면서 시장 규모 확대가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PPI 게 섯거라…P-CAB,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확대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001억 원 규모였던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2020년에 9467억 원, 2021년 1조644억 원, 2022년 1조1640억 원, 2023년에는 1조2666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상승하고 있다. 과거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국내 인구의 4~5%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20%까지 증가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2023년 2024.11.07
"치매 환자 보호자의 편의성을 위해 '하루 1번 부착' 패취제도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도네페질 성분의 패취제 등장했지만,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엑셀론 패취 역시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치매 치료제 시장이 경구제에서 패취제와 주사제로 확대되는 가운데, 치매 패취제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호자 부담까지 완화해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메디게이트뉴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를 만나 치매 치료의 어려운 현실과 패취형 치료제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치매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계열의 리바스티그민, 도네페질, 갈란타민과 NMDA 수용체 저해제 메만틴 등이 있다. 이 중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엑셀론 캡슐과 엑셀론 패취를 살펴보면 캡슐은 1일 2회 복용하고, 패취는 하루 1번 부착한다. 강 교수는 "패취제는 하루에 한 번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가 높아진다. 여름철에 땀 등으로 패취가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장점이 2024.11.07
원텍, 두바이서 '올리지오' 론칭… 중동 시장 진출 가속화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원텍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두바이에서 '올리지오'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타텍과 공동 개최됐으며, 중동 및 유럽의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피부과 전문의가 모노폴라(Monopolar) RF 기술의 재생 및 임상적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저녁 파티에서는 초청된 의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원텍은 중동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바이타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GCC 6개국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두바이 론칭을 계기로 중동 전역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에스테틱 장비뿐만 아니라 수술용 장비 시장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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