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예고된 '핵심의료 복귀율 저조' 위기에도 대책 없는 복지부" 질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와 의대 교육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부실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장의 위기는 심각한데 복지부의 업무보고를 살펴보면 냉정한 현실 인식이 빠진 채 성과 위주로만 채워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과 전공의 복귀율이 낮고 소아청소년과는 5%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지난 대한전공의협의회 설문조사에서 복귀 의향을 조사했을 때 예고된 결과다. 하지만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대책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은경 장관은 앞서 핵심의료 인력 이탈 원인으로 급여와 사법리스크를 꼽았는데, 이에 대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필수 의료 인력 확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조적 개혁에는 시간이 걸린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필수 의료 수가 보상을 2030년까지 10 2025.08.19
의정갈등 재발 방지법 필요성에 동의한 복지부 "법적 근거·제도 마련 검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해 제도적 보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환자단체가 요구해온 의정갈등 재발 방지와 관련한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 필요성에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제도화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향후 의료대란 재발에 따른 필수의료 공백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료대란의 피해자는 전공의가 아니라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뺑뺑이, 진료 거부 당한 환자, 수술 놓쳐 사망한 국민과 가족은 여전히 사과나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의료대란 사태의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전공의는 특혜를 받고 복귀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암환자가 항암제, 정맥주입기구에 들고 다니는 '가방항암'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 때문"이라 2025.08.19
복지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약속…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 설립 추진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를 발표하면서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료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예고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공적 전자처방 전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국민 평생 건강 지원체계 확립 ▲촘촘한 사회보장 제도 구축 ▲노인·아동·장애인 돌봄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정책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국정과제가 반영됐다. 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겠다"며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와 2025.08.18
인핸드플러스-수서종합사회복지관, '손목 위의 주치의' 사업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개발 스타트업 인핸드플러스가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정신질환자 복약 관리 솔루션 ‘손목 위의 주치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핸드플러스는 이 사업의 첫걸음으로 수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복약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정신질환자들이 겪는 복약 순응도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핸드플러스가 개발한 AI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기관에 알림을 제공하여 정신질환자의 자기주도적 복약 관리를 돕는다. 또한 AI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된 복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사례 관리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어, 복지사들이 수기로 작성하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손목 위의 주치의' 사업 2025.08.15
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액 2127억원·영업이익 253억원
휴온스글로벌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6.9%, -50.0% 증감한 수치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7억원보다 약 4%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2%로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4118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분기 및 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560억 2025.08.15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1313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1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15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p 이상 오른 1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438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262억 50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100.3% 성장했다. 먼저 케미컬 사업 부문에서 66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16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7% 늘어난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생산 내재화를 완료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전년 동기 대비 65.7% 오른 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외에도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가 각각 2025.08.15
대원제약, 상반기 매출 301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
대원제약은 2025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017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3017억 원으로 전년 동기(2961억 원) 대비 1.9%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이익률로 보면 전년도 4.7%에서 2.7%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원가, 연구개발비 등의 증가가 영업이익률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 도입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확대 과정에서 매출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영업이익 감소의 전반적 요인이 연구 개발, 인프라 확충 등 성장을 위한 투자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익구조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15
인핸드플러스-길병원-충북대병원, 스마트 임상시험 위한 공동 임상연구 착수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전문 기업인 인핸드플러스는 가천대 길병원 및 충북대학교병원과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임상연구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핸드플러스의 첨단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분산형 임상시험 기준을 마련하여 향후 신약 및 치료법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임상시험은 환자가 정해진 기간 동안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참가자는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재택에서 편리하게 복약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임상시험 참여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 2025.08.14
헬스케어 확장 나서는 네이버,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는 13일 네이버1784에서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하고, 향후 네이버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밖에도 신약·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 2025.08.13
중증환자 간병비 부담 30% 이하로...국정기획위 이재명 정부 5개년 로드맵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간 국가 운영의 청사진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며, 계획은 국가비전과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 재정지원 계획, 입법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3대 국정원칙은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이며, 아래 23대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가 제시됐다. 이 과제는 정책제안, 각종 정책협약, 야당과의 공약 공통분모, 국정현안 과제 등을 반영했다. 이 중 주목할 부분은 5대 국정목표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다. 여기에는 의료·돌봄 과제가 다수 담겼다. 이재명 정부는 구체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 혁신과 확충,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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