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제조역량 강화 방안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세계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로 인해 보건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회와 산업계가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제조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제2차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의 전제 조건인 '원료산업 활성화, 필수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구축, 제조 혁신' 실행 방안을 산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와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K-원료의약품 산업의 미래(박완갑 종근당바이오 대표) ▲글로벌 제조혁신기술 동향과 우리의 대응(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된다. 이어 이관순 지아이디 2025.07.03
메디웨일 '닥터눈'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닥터눈 CVD와 펀더스는 향후 3년간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이 기능하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2025년 6월 27일부터 2028년 6월 26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초기 판로 확보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정 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공공구매 상담회, 수요기관과의 매칭 프로그램,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2025.07.03
GC케어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해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GC케어는 7~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은 안전보건관리자·구매 담당자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어떠케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 앱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유소견 관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2025.07.03
루닛, AI 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1만곳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수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만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루닛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 6500곳에 더해 지난해 5월 자회사로 편입한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 이하 볼파라)의 도입 기관 3500곳을 합한 수치다. 볼파라 역시 인수 당시 제품 도입 기관은 약 2000곳에 달했다. 전체 도입 의료기관 중 90% 이상은 해외 고객이며, 지역별로는 미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다. 루닛은 볼파라와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양사 제품군을 통합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침투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루닛 관계짜는 "루닛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진단용 의료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업은 2025.07.03
동성제약, 부도발생에 반대매매까지… 나원균 대표 보유지분 2.91%로 하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성제약이 회생절차 개시 후 어음 결제에 실패해 또다시 부도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나원균 대표이사의 주식이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동성제약은 기업은행 방학동 지점에서 발행한 만기도래어음 12억6662만2155원을 결제하지 않아 부도 처리됐다고 1일 공시했다. 동성제약은 의약품, 화장품, 염모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주요 품목으로 정로환, 비오킬, 세븐에이트, 허브, 훼미닌, 이지엔 등이 있다 회사 측은 2025년 6월 23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으로 법원의 허가 없이 채무연장 및 변제를 할 수 없어 2025년 6월 30일까지 결제가 이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2025년 7월 1일 어음교환업무규약 시행세칙 제67조에 따른 법적으로 가해진 지급제한(법적제한) 사유로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도는 어음교환업무규약 시행세칙 제89조에 의거 최종부도에 따른 거래정지처분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부도 처리 공시 다음날인 2025.07.03
"한미약품 GLP-1 비만신약 이름은?"…의사 대상 네이밍 공모전 개최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2025.07.02
건일제약, 문희석 공동 대표이사 선임
건일제약은 문희석 전 다케다제약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영업·마케팅 총괄)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문희석 신임 대표는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얀센 코리아, 한국BMS제약, 바이엘 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35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이끌어온 업계 전문가다.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재임 시절 주요 신약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 및 매출 확대를 주도하며, 시장 내 브랜드 리더십 강화와 조직 내 전문영업 체계 구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건일제약은 이번 문희석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영업력 강화는 물론, 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중장기 사업 전략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호흡기·심혈관·항생제 등 주요 치료 영역의 시장 확대와 영업 조직 강화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문희석 신임 대표는 "건일제약은 R&D 중심의 전문의약품 기업으로서 국내 제약 시장에서 독자적인 2025.07.02
대원제약, 2025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원제약은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16개 기관이 주관하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여한 바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특히 사업화 성과 창출 및 국내외 협력 확대에 기여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대원제약은 인터비즈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왔고,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 및 기술 도입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라 2025.07.02
교수가 전공의 상대 리베이트 의혹 고발...검찰, 제약회사 3곳·의료진 6명 약식기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한 제약사와 직원, 의사 등이 약식기소 형태로 검찰에서 법원에 넘겨졌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약식명령을 내리고, 피고인이 불복하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2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제약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약식 처분(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된 제약사는 혈액제제, 진통제, 점안제 등에 특화한 기업들로 검찰은 각각 벌금 300만원, 300만원,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외에도 제약사 직원 3명과 대형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D학원 소속 의사 등 종업원 6명 등 총 9명도 약식기소됐다. 제약사 직원 3명은 약사법 위반과 함께 배임증재,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았고, D학원 산하 병원에 소속된 의료진 6명은 의료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로 벌금 수백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학교법인 D학원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부 전공의 2025.07.02
경찰청 "10월 말까지 4개월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등 특별 수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부패비리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경찰은 특정 분야를 겨냥한 표적 수사가 아니라고 했지만, 의료계 리베이트 적발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1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전보다 수사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팀을 꾸려 공수처·검찰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첩보나 고소·고발 등 다양한 경로로 사건을 확인하고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에 대한 별도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대상을 미리 정해놓고 수사하는 건 아니다. 한 분야만 정해 수사방향을 설정하지도 않았다. 사건이 접수되면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경찰청은 이번 단속에서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수사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기관이 아닌 기관도 정보를 공유하거나 사안을 통보할 수 있다"며 "(복지부로부터) 수사 의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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