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보급…광주광역시 서구와 맞손
SK케미칼이 시니어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청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 및 인지 저하 속도 지연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을 비롯해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맺고, 광주 서구 소재의 복지관 및 시니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 보급,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에 디지털 인지 훈련 기기 24대를 지원할 게획이다. ‘사운드 마인드’는 소셜벤처 사운드마인드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 2024.08.16
[의대증원 청문회] "배정위 관련 근거 자료 파기했는데, 신빙성 어떻게 증명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배정위원회 관련 자료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보건복지위 청문회에서 배정위 관련 근거 자료가 파기됐는데, 남은 자료에 대한 신빙성은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강 의원은 "배정위 회의와 관련한 자료는 회의 결과 정리한 3개 자료 외에는 아무런 기타 근거 자료가 없다. 회의는 어디서 진행됐는지, 누가 발언했는지, 어떤 발언이 오고 갔는지 등 이 자료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나중에 작성된 회의 결과에 대한 신빙성은 어떻게 증명하는가. 손으로 기록했다는 수첩은 파쇄했다고 한다. 남아있는 게 없는데, 참인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지적했다.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그 부분(제출한 자료)이 남아있는 자료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며 "남아있는 자료가 전부고, 결과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회의록을 작성하면, 의원들이 겁이나서 발언을 못해 이렇게 밖에 작성될 수밖에 없 2024.08.16
경동제약, 2Q 영업익 8억원 '흑전'...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경동제약이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2분기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동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497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억원, 15억원이다. 이번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은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가 안정화된 영향이다. 또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의료계 파업 영향으로 제약산업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영업력 강화와 함께 비용 지출 효율화와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다. 업무 및 생산시스템 고도화, 자체 생산 능력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와 2024.08.16
[의대증원 청문회] 회의록 파기 관련 위증 논란 파장…오전·오후 다른 답변에 정회 후 교육부 '사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교육부 오석환 차관이 배정위원회 회의록 파기 관련 위증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6일 오후 교육위·보건복지위 청문회가 속개된 지 1시간여 만에 정회했다. 정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문정복·고민정·진선미 의원 등이 교육부의 회의록 자료 파기와 관련한 오전·오후 답변이 다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백혜련 의원은 "의대증원 추진은 박수받을 만한 일이다. 하지만 국민적으로 공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일방적이고, 절차적 하자로 가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배정위원회 회의록 파기는 누구의 결정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회의록 파기가 아니다"라며 "(배정위는) 자문기구이기 때문에 공공기록법상의 회의록 작성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 차관은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다음에 회의 결과를 정리한 자료는 제출했다"며 "회의 결과를 정리하면서 여러 논의 중 참고했던 자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관할 것이냐는 과정에서 참고 자료 2024.08.16
[의대증원 청문회] 김문수 의원 "대통령실, 교육부 국립의대 200명 증원안 반대 묵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대증원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강압에 의해 묵살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보건복지위 청문회에서 의대증원 정책의 비상식적인 진행을 비판하며, 합리적인 의견이나 제안은 강압에 의해 제압당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대증원 정책이) 비상식적으로, 속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합리적인 의견이나 제안이 제압당하면서 왜곡된 결론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며 "의대 증원 시 지방 거점 국립대 200명 일률 증원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표출했나"라고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에게 질의했다. 이어 그는 "들은 바가 있다"며 "심 인재정책기획관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일률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대통령실 신문규 교육비서관과 장상윤 사회수석이 거세게 압력을 넣어 어쩔 수 없이 굽혔다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 인재정책기획관은 "말씀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 2024.08.16
대원제약-서울시, 바이오 스타트업 2곳과 개방형 상생 추진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핵심 기술 보유 스타트업 2개사와의 업무협약을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동개발, 기술도입 등 기존 협력 형태보다 더 초기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6월 서울바이오허브와 파트너 발굴 및 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원 기업 선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한 에큐리바이오(대표 신수안), 엔파티클(대표 고정상) 등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에큐리바이오는 특정 질병 조직에만 반응하는 엔지니어링 박테리오파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엔파티클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 기술‘로 나노 입자의 크기와 형태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선발된 2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 그곳의 시설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사업화 지원 컨설팅, 글로벌 스 2024.08.16
3년새 신규 채용 100명 늘린 기업은? 셀트리온·보령·한미약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년간 신규 채용을 늘린 기업은 셀트리온, 보령, 한미약품 등으로, 이들의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6일 GC녹십자, HK이노엔, 대웅제약, 동아ST, 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독, 한미약품 등 12곳의 '2021~2023년 신규 입사자 수'를 살펴본 결과 12개사 중 7개사가 신규 입사자 수를 늘렸다. 3년간 신규 입사자가 증가한 기업은 ▲셀트리온 ▲보령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ST ▲한독 ▲GC녹십자 등이다. 100명 이상 증가한 기업은 셀트리온, 보령, 한미약품으로 각각 180명, 130명, 113명이 늘었다. 2021년과 2022년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대웅제약은 제외했다. 나머지 일동제약과 HK이노엔, 종근당,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입사자는 각각 9명, 136명, 194명, 824명씩 줄었다. 3년간 7개사가 신규 채용을 늘렸지만, 대웅제약을 제외한 11개사의 전체 신규 2024.08.16
의대 학부모 5000명 궐기대회 "의대증원으로 망가진 의학교육, 한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대생부터 사직 전공의, 의대생 학부모 5000여명이 거리에 모여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규탄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2학기 등록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의대생의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경기도의사회와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15일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의학교육 정상화 호소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무너진다', '의학교육 무너지면 국민생명 위협한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졸속 증원 철회하라', '의학교육 정상화로 붕괴의료 되살리자', '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 보장하라', '의평원 인증 안 된 부실교육 거부한다', '무분별한 의대증원 건보재정 파탄난다', '필수·지역의료 파괴하는 망국정책 중단하라', '부실교육 강요하는 교육부는 각성하라' 등을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동아의대 본과 4학년 박완규 학생은 "의료계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2025학년도 의대증원 발표하고 전공의 사직, 2024.08.16
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 사업단, 착수보고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K-멜로디)를 이끌 기업과 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세부 과제 내용과 추진방향 등을 공유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은 20일 오후 2시 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멜로디 프로젝트는 연합학습 기반 ADMET(약물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R&D)사업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사업단 운영을 지원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K-멜로디사업단이 주관한다. 최근 사업단은 공모와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인공지능 해결책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 2024.08.15
의료 AI 기업 호실적…루닛, 2분기 매출 122억원·뷰노 64억원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뷰노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먼저 루닛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2억30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54억4500만원 대비 124.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7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4억1700만원 대비 5.8%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145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83.9%를 차지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199억4400만원이며,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327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이는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루닛 인사이트, 루닛 스코프 등 핵심 제품의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다. 볼파라 인수는 루닛의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지만, 반대로 이번 2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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