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액 1281억원 달성…역대 최대 분기 실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한 약 128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약 136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약 3423억원, 영업이익 약 26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의 매출 성장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제품 효과로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판매수수료 절감 등을 통해 개선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에서는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약 18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약 1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도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세 2024.11.18
동아ST 'R&D day 2024' 개최해 청사진 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 핵심 연구인력이 애널리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동아에스티 R&D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아ST R&D day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재홍 R&D 총괄 사장, 유준수 R&D 전략실장, 김미경 연구본부장이 참석해 동아에스티의 R&D 성과 및 향후 계획, 파이프라인 등을 애널리스트에게 발표했다. 이날 유준수 R&D 전략실장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제품 개발 과정과 성장가능성, 시장 규모와 경쟁사 현황,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2300만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는 10월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김미경 연구 2024.11.18
신신제약, 3분기 누적 매출 811억 기록…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신제약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한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부 제품의 단가 인상으로 인해 이익률이 상승했으며, 수출용 제품의 마진율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 기반 기존 ▲아렉스 ▲아렉스 플러스 ▲노스엣 등 핵심 제품과 올해 출시된 ▲디클로맥스 플라스타 ▲세나트리플 등 신규 품목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신제약은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도 추진하고 있다. 니코메디칼과 협력해 파일럿 제품 생산 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 2024.11.15
동구바이오제약, 3분기 누적 매출 1903억 '역대 최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 190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츨은 24%, 영업이익은 23%,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수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3분기에는 작년 연 매출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해 올해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결과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다년간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 부문을 비롯해, 비뇨기과와 내과 영역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비뇨기과에서는 유로파서방정, 유로리드정 등 주력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내과에서는 글리포스연질캡슐, 엘로틴정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CMO 사업부문에서도 탐스로신 제제를 중심으로 한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 동구바 2024.11.15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 2024 메가주에서 신규 서비스 '금쪽이 DNA 검사' 공개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2024 메가주(MEGAZOO) 일산에 참가해 신규 서비스 '금쪽이 DNA 검사' 홍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주는 오는 15일~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다. 이번 메가주에서 공개되는 피터페터의 신규 서비스는 '금쪽이 DNA 검사'다. 강아지의 DNA에 새겨진 DAT 유전자를 통해 타고난 예민성을 분석할 수 있다. DAT 유전자는 반려견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자로, 도파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DAT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반려견의 충동성, 예민성, 주의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메가주 피터페터 부스에서는 금쪽이 DNA 검사 외에도 피터페터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유전병 위험 체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경험이 가능하며 반려견 친자 확인 검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프리A 시리즈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지난 8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4년 구글플레이 창구 2024.11.15
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액 1994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 기록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5%, -55%, -6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110억 원, 영업이익 707억 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 -24%, -20% 증감한 수치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제품별 매출 비중(product mix) 변화 및 생산설비 증설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온스 2공장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높여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6%, -42%, -38% 증감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 2024.11.15
바이오 연구에서도 대두된 '데이터 공유'…과학 기술 발전 물꼬 틀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바이오 연구에서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연구 데이터 공유는 연구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연구결과를 생산하는 등 과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학계 의견이다. 카이스트 이도헌 교수는 14일 2024 바이오 미래포럼에서 '디지털 가상인체기반 바이오 연구혁신과 연구데이터 공유생태계'를 발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AI와의 협력 연구가 시작됐다"며 AI의 데이터 학습과 연구 데이터의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에는 한정된 데이터 공유로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면 바이오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에 따르면 데이터 공유는 ▲데이터 가치 재창출을 통한 새로운 연구결과 생산 ▲연구결과의 재현과 검증을 통한 연구성과 유용성 증대 ▲불필요한 반복 실험 제거를 통한 연구 생산성 향상 ▲휴먼-AI 협력 연구를 위한 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이 교수는 "AI 2024.11.15
제일약품,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 런칭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일약품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4월 국내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판매는 10월 1일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의 출시를 기념한 행사로, 9월부터 서울과 인천, 수원을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0회가량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자큐보정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P-CAB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개발된 자큐보정이 출시 이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자큐보 심포지엄에 총 1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함께 자큐보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11.15
진매트릭스, 수출에 역량 집중 3분기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진매트릭스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올해 3분기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억3200만 원, 영업손실 1억4700만 원, 당기순손실 1억9300만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2%, 85.3% 감소해 수익성이 향상됐다. 특히,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네오플렉스 호흡기질환 제품군(RI)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3.3% 늘어 매출을 견인했다. 진매트릭스의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제품군은 수출액을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272.4% 성장했다. 생화학진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성장 2024.11.15
신풍제약 '피라맥스', PMI 말라리아 치료제 최적 공급 업체 선정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해 미국 정부의 글로벌 말라리아 퇴치 지원 이니셔티브 PMI(U.S. 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PMI)의 공식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해 2025년 말라리아 치료제 최적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PMI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주도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하고 미국 글로벌 말라리아 조정관이 각 정부 부처간 자문 그룹과 협의해 감독하는 미국 대통령 산하 이니셔티브다. 2005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출범하여 여러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약 2억 5000만명의 환자와 약 62만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 등의 문제로 환자 수 증가와 치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최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서도 대안 치료제로 피라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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