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아론티어와 AI 활용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MOU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아론티어가 AI를 활용한 오가노이드(유사장기)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그래디언트 이진근 대표와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손인석 CSO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가노이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의료 산업에서 오가노이드와 AI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술과 AI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론티어는 AI를 활용해 발굴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제공하고, 그래디언트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스크리닝과 효능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이진근 대표는 “AI 기술과 오가노이드 기술은 혁신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 2023.10.06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 '톡신+필러' 듀얼 치료, 안티에이징 표준요법으로 자리잡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가을철에는 건조한 피부, 거칠어진 피부결 등 다양한 피부 문제와 함께 이마, 눈가, 입가 등에 생기는 잔주름 등의 고민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최근에는 시술을 통해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를 이루면서 젊은 인상을 갖는 것을 목표하는 추세로, 주름을 개선하는 보툴리눔 톡신과 얼굴 볼륨감 및 피부결 개선에 도움이 되는 히알루론산 필러(HA) 등의 병행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쁨 글로벌의원 이세미 원장은 "보통 보툴리눔 톡신은 상안부, 필러는 중안부와 하안부의 기초 치료로 간주되지만, 최근 두 가지를 병행한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소량씩 얕게 시술해 피부 탄력과 주름, 모공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세미 원장과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HA) 병행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Q.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병행 치료가 효과 2023.10.06
와이바이오로직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절차 본격 돌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뒤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9000~1만1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풋백옵션이 부여된 것이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성장성·테슬라(이익 미실현) 요건 기업에 한해 의무부여된다. 기술특례상장인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상장 후 2023.10.05
엠디뮨,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JLABS 입주
엠디뮨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제이랩스(JLABS@Shanghai)에 입주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이랩스 입주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협력, 기술이전,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의 R&D 및 커머셜 팀 전문가들의 지원과 기업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자 혜택을 받는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로부터 세포유래소포(Cell-derived Vesicle, CDV)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해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에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의 기술력을 글로벌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해외 파트너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제이랩스 입주가 글로벌 2023.10.05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美벤테그라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인 벤테그라(Ventegra)와 9월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 및 회사의 커머셜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이 관리하는 공보험(Medicare Advantage) 처방집(formulary)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으며,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게 됐다. 현재 다수의 2023.10.05
모더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현재 유행 변이에 광범위한 보호 효과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모더나코리아가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19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두고, 코로나19와 공중보건 및 모더나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 주제 발표에서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는 질병부담이 높음을 강조했다. 노 교수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사망을 포함한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한다"면서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령자,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상태가 심각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증가하는 시기에 2023.10.05
국내 생산 모더나 업데이트된 코로나 19 백신 첫 출하
모더나가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국내 공급을 위해 오늘 첫 출하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으로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2023~2024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해 각국 규제 기관과 국제 공중보건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XBB.1.5 변이를 포함한 단가 백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모더나는 자사의 XBB.1.5 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와 XBB.2.3.2 변이에 더불어 BA.2.86, EG.5 와 FL.1.5.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스파이크박스 엑스주에 대한 가장 흔한 국소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다. 가장 흔한 전신 이상 반응으로는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오한이 2023.10.04
한국로슈,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제 바비스모 건강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가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의 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중심망막두께가 300μ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당 총 14회 이내(Aflibercept와 Ranibizumab 주사제 투여횟수 포함) 투여에 급여가 인정된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신약이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두 질환의 기존 주요 치료제들이 타깃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함께 망막 혈관의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 2023.10.04
KRPIA, '우리나라 신약의 건강보험 재정 영향' 분석 결과 공개
국내 건강보험 재정 내 신약에 대한 지출은 총 약품비 대비 8.5%,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2.1%로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매우 낮았다. 특히 신약이 국내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타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최하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4일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진행한 ‘우리나라 신약의 약품비 지출 현황 분석 및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환자들의 혁신 신약 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혁신 신약들이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는 인식으로 신약 등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에서 출발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최근 10년간(2012~2021년) 급여된 신약 227개 품목의 재정지출을 분석함으로써 국내의 약품비 지출구조 현황을 살펴봤다. 연구 결과 최근 10년간 국내에 급여된 신약에 투입된 재정은 총 약품비 대비 약 8.5%로 크게 낮은 2023.10.04
한국로슈,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 건강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가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이 확인된 5q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중 ▲증상 발현 전이라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미만인 경우 또는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제1형~제3형이며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생존운동신경세포(SMN, Survival Motor Neuron) 단백질 결핍으로 전신의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희귀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이다. 주로 영아기에 첫 증상을 보이게 되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동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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