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머크가 13일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머크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업체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차세대 유망 의약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천연물 제외) 개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머크 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Ventures와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끝에 총 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기업은 ▲바이오오케스트라 ▲큐리진 ▲파멥신 ▲드노보테라퓨틱스 ▲업테라로 모두 기술의 완성도 및 신규성, 성장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선 진출 및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본 공모전의 대상에 해당하는 ‘Merck Grand Award’ 수상 기업으 2023.07.17
파로스아이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27일 코스닥 상장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가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000~1만80000원) 내 가격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860곳과 해외기관 93곳 등 총 953곳이 참여하며 30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6억원의 공모금액을 확보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10여 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방대한 빅데이터와 최신 알고리즘을 갖춰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을 80.2%, 시간을 63.6% 절감한다. 후보 물질의 신규 타깃 예측 및 적응증 확장 모듈을 탑재해 물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활용한다. PHI-101은 현재 호주와 국내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2023.07.13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 참가 기업 모집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8월 21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암젠과 진흥원은 3월 바이오 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술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과 암젠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2023 진흥원-암젠 피칭데이는 암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암젠과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암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영역에서의 혁신 치료제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기술 등이다 2023.07.13
사노피,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 국내 허가
사노피가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성분명 수팀리맙)가 12일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이 있는 성인 환자의 용혈 치료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엔제이모는 고전적인 보체 경로를 활성화하는 C1 단백질을 타깃하는 최초의(first-in-class)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한랭응집소병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고 용혈과 극심한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랭응집소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해 적혈구 파괴가 지속·반복되는 극희귀 자가면역 혈액 질환이다.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 노출 시 ▲만성 용혈로 인한 빈혈 ▲극심한 피로 ▲호흡 곤란 ▲혈색소뇨증 ▲말단 청색증 ▲혈전 색전증 등을 야기하며 한랭응집소병 진단 후 생존여명은 8.5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0만 명 중 1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며, 아직 국내에서는 질병 코드조차 없어 정확한 환자 수 집계가 어렵다. 이번 2023.07.13
한국, 제약바이오 정책·규제 분야서 상위권…인적자원·R&D 생태계는 개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싸이티바(Cytiva)가 13일 강남 코엑스에서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Global Biopharma Resilience Index)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및 국내 업계 변화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조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리서치기관인 롱지튜드와 2021년 첫 발표 후, 2년만에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한 회복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 제약·바이오 기업 임원 및 보건·의료 정책 관계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업계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사 참가자들은 공급망 회복력, 인적자원, R&D 생태계, 제조 민첩성, 정부 정책·규제 등 총 5가지 항목에 대한 국가별 현황에 최저 1점에서 최고 10점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전 세계 회복지수는 10점 중 6.08로, 2021년(6.6)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진 공급망 회복력과 제조 민첩성은 소폭 상 2023.07.13
美FDA, 제2형 당뇨병 디지털 치료제 '아스파이어'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지행동치료(CBT)를 위한 처방용 디지털 치료제(PDT)가 미국에서 승인 받았다. 이 치료제는 의료진으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는 사용자가 당뇨병 관리에 도움되는 행동을 더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해주며, 표준 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제로 베터 테라퓨틱스(Better Therapeutics)의 아스파이어(Aspyre)를 승인했다. 아스파이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첫 당뇨병 디지털 행동 치료제다.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당화혈색소(A1c)가 지속해서 감소함을 입증했다. 베터는 올해 4분기 상업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당뇨병기술학회(Diabetes Technology Society) 데이비드 커(David Kerr) 디지털헬스 디렉터는 "이제 임상의와 제 2023.07.13
네오이뮨텍, 임상시험 14개 중 3건 중단…"중요 임상 및 사업개발 강화하겠다"
네오이뮨텍이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 3건 NIT-104(교모세포종), NIT-106(피부암)과 NIT-109(위암)를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네오이뮨텍은 임상시험을 중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초기에 시작한 3개의 임상시험은 이미 다양한 연구목표를 달성했기에 다음단계의 임상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사업 개발에 전념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전략이다"면서 "중도 중단하면서 자금 지출이 감소됐고, 해당 자금은 진행 중인 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6월 말일자로 약 900억 원 정도의 자금이 있어 증자 계획도 없다고 했다. 또한, 이번에 3건의 임상 시험을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제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NIT-104 교모세포종 프로그램은 최초 임상 개시 시점에 달성하려고 했던 연구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NIT-107 신규 교모세포종 임상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피부암과 위암 2023.07.12
베르티스, 단백체 데이터 해석 소프트웨어 'DeepMRM'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베르티스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타깃 단백체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소프트웨어 ‘DeepMRM’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12일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 메소드(Cell Reports Method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DeepMRM은 특정한 단백질 후보물질을 찾기 위한 대표적인 분석법 MRM(Multiple Reaction Monitoring)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진행하고자 베르티스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기존의 MRM 분석 소프트웨어는 분석 과정에 수작업이 수반돼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모되며 인적 오류에 취약해 일관되지 않은 분석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DeepMRM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객체 탐지를 위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개선했다. 베르티스 머신러닝팀과 미국 자회사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 팀은 공개된 다양한 벤치마킹 MRM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Skyline 소프트웨어와 DeepMRM의 성능 2023.07.12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글로벌 폐섬유증 연구 단체 합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폐섬유증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폐섬유증 연구 단체 ‘프로라이픽(PROLIFIC, Prognostic Lung Fibrosis Consortium)’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비영리 단체인 프로라이픽은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는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병원 및 연구소, 바이오 벤처에 이르는 회원사들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2020년 출범했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폐섬유화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 첨단 기술, 데이터 등을 긴밀히 공유함으로서 폐섬유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프로라이픽의 신규 회원사로 합류해 해당 영역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 질환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공조를 바탕으로 현재 순항하고 있는 임상 2상 단계의 BBT-877(오토택신 저해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임 2023.07.12
길리어드 "빅타비, 5년간 바이러스 억제 98%, 치료 관련 이상반응 0.8%, 내성 발생 0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5년 장기 데이터 분석 결과 HIV 치료제 빅타비가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98%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성으로 인한 치료 실패 사례는 없었고, 치료 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도 0.8%로 매우 낮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푸마레이트 25mg 정, B/F/TAF)의 5년 데이터에서 우수한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 대상으로 빅타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 대조군 3상 임상 2건(Study 1489와 Study 1490)의 5년 추적 결과다. M=E(Missing=Excluded)로 5년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 2023.07.1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