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국적 제약회사가 선정한 한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바이오 벤처 기업이 지원하면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연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서 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암젠코리아의 '2025년 골든티켓(Golden Ticket) 시상식'에서 2곳, 한국BMS제약의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 Challenge)'에서 2곳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각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망 바이오 기업에는 어떤 곳이 있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어떤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지 알아봤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선택은 상트네어·셀리드·니오테스·아테온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국내 바이오 2025.11.28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포상’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큐어버스는 조성진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 중 하나로,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을 선정한다. 조 대표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개발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 수출 확대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 구축 등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추진된 CV-01의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와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V-01은 2024년 국내에서 임상 1상을 개시하여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인 CV-02 2025.11.27
지투지바이오, '기술사업화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여
지투지바이오가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선정은 국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결과다. 이노램프는 기존 미립구 기술 대비 차별화된 ▲대량생산 ▲고함량 약물 탑재 ▲높은 생체이용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개발계약을 체결한 이후 7월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 9월에도 유럽소재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투지바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빅파마만 4곳 이상이다. 지투지바이오 설은영 부사장은 "전 세계가 주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일련의 2025.11.27
레코르다티코리아, 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 건강보험 급여 등재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성인 쿠싱병(Cushing’s Disease) 환자 치료제인 ‘이스투리사(주성분 오실로드로스타트인산염)’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르면 이스투리사는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성인 쿠싱병 환자로서 최초 투여 전 4주 이내 실시한 평균 24시간 소변 유리코티졸(mUFC)이 정상 상한선(ULN)의 1.3배를 초과하는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쿠싱병은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양성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하고 만성적인 호르몬 장애 질환이다. 쿠싱병 환자가 과도한 ACTH 분비로 장기간 높은 코르티솔 수치에 노출될 경우 이환율과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며, 심혈관계 및 대사 질환, 정신과적 장애, 골절 및 골다공증과 같은 다양한 전신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쿠싱병 환자의 주된 치 2025.11.27
엔젠바이오, 자회사 엔젠파마 흡수합병…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
엔젠바이오 자회사 엔젠파마(舊 누리팜)를 흡수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정밀진단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헬스케어 유통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정밀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제약 및 헬스케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엔젠파마는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과 대형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유통 전문기업으로, 평균 연매출 약 400억 원 규모의 탄탄한 유통망을 내재화한 회사다. 차별화된 병·의원 영업 채널 전략,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 빠른 공급망 운영 역량을 갖춰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러한 유통 인프라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정밀진단 패널·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엔젠바이오의 기존 사업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임상·바이오·헬스케어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2025.11.27
"가려움으로 잠 못자는 PFIC 환자의 일상 되찾아주는 빌베이…간이식 없이도 간 기능 보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PFIC)는 희귀 간질환으로 대부분 소아기에 발병하지만 그동안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궁극적으로는 간 이식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대표적인 증상인 극심한 가려움(소양증)으로 수면 부족과 성장 부진이 나타나기도 하고, 간 손상이 지속되며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이 시급했다. 최근 입센코리아는 하루 1회 복용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 '빌베이(Bylvay, 성분명 오데빅시바트)'를 국내 급여 출시했다. 빌베이는 IBAT(Ileal Bile Acid Transporter) 억제제로 간내 담즙 정체를 완화시켜, 소양증은 물론 간 수치도 개선시킨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최초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아시아 최초로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고홍 교수는 이 과정에 직 2025.11.27
출시 4년만에 키트루다 뛰어넘은 마운자로…유례없는 속도로 유례없는 기록 달성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3분기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GIP/GLP-1 수용체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추월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물에 등극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출시 4년만에 세워진 기록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구용 제제가 승인되면 성장 속도가 훨씬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터제파타이드는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라는 브랜드명으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릴리의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65억1000만 달러를, 젭바운드는 185% 증가한 35억8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두 제품의 매출을 합산하면 101억3000만 달러에 이른다. 키트루다는 MSD가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면역관문억제제로 판매 2025.11.27
한국 GSK, ‘트렐리지·누칼라 심포지엄’서 천식 및 EGPA, HES 치료 최신 지견 공유
한국 GSK가 21일 '트렐리지·누칼라 심포지엄'을 개최해 천식부터 호산구성 질환인 EGPA와 HES까지 폭넓은 임상적 지견을 교류하는 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SK의 핵심 호흡기 포트폴리오인 '트렐리지'를 활용한 천식 환자 관리와, 생물학적 제제인 '누칼라'를 통한 EGPA와 HES 환자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장기적 치료 목표 달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지속성 베타2 작용제(ICS/LABA) 복합제 사용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 천식 환자 유지요법으로 허가 받은 1일 1회 단일흡입형(ICS/LABA,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 이하 LAMA) 3제 복합요법이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는 오토인젝터를 이용해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 주사제로,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SEA) 치료의 추 2025.11.26
입셀·서울성모·가톨릭대 주도로 연골세포치료제 MIUChon 유효성 본임상 개시
입셀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개발 중인 무릎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MIUChon(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의 고위험 임상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MIUChon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연골세포로 분화시킨 뒤, 다수의 세포를 3차원 구형 집합체 형태로 모아 만든 주사형 세포치료제다. 관절강이라는 비교적 면역 반응이 낮은 공간에 투여하기 때문에 면역억제제 사용 없이도 연골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동종세포치료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적합 판정을 받은 임상연구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iPSC 유래 연골세포 집합체 MIUChon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해 손상된 연골의 구조적 개선을 유도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골관절염 영역에서 iPSC 기반 3차원 연골세포를 주사 제형으로 적용하는 임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로, 국내 첨 2025.11.25
박셀바이오, MYO1D 제거 표적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 체결
박셀바이오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선도물질)’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 분자 모터 단백질인 MYO1D(Myosin 1D) 제거 기반 차세대 표적항암제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박셀바이오는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암세포 원형질막에 성장인자수용체(GFR)를 고정해 암세포 표면에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MYO1D 단백질을 분해하는 저분자 신약 선도물질을 탐색 및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박셀바이오 R&D센터 김경근 전무가 주도하는 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MYO1D 단백질이 정상형뿐 아니라 돌연변이 성장인자수용체도 암세포 원형질막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MYO1D를 제거하면 이들 수용체 또한 순차적으로 제거된다는 점도 검증했다. 정상 수용체만 표적으로 해 돌연변이 수용체 발현시 내성이 생기는 기존의 성장인자수용체 차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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