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퀴러스, 세포배양 4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 연구 NEJM에 게재
CSL 자회사 시퀴러스(Seqirus)가 세포배양 4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QIVc, Cell-Culture–Derived Quadrivalent Influenza Vaccine)에 대한 절대적 효과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시퀴러스의 세포배양 4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QIVc)은 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에서 남반구(2017년)와 북반구(2017/18 및 2018/19년)에서 3번의 인플루엔자 시즌에 걸쳐 비인플루엔자 백신(non-influenza) 대조군 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인플루엔자에 대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절대적 효과를 평가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퀴러스 그렉 실베스터(Gregg Sylvester)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인플루엔자의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2021.11.30
한국로슈, "환자 중심의 맞춤의료 실현으로 헬스케어의 미래 앞장서겠다"
한국로슈가 30일, 로슈그룹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는 로슈입니다 – 헬스케어의 미래(We are Roche – The Future of Healthcare)'를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로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그룹 12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10년 계획, R&D 파이프라인 등을 발표했다. 로슈그룹은 1896년 설립 이래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및 체외진단 분야를 선도해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로슈그룹은 '원 로슈(One Roche)' 전략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진단 및 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통합 맞춤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의 125주년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주제로 로슈그룹이 그동 2021.11.30
셀트리온·바이넥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국산화 업무 협약 체결
사진: 바이넥스 조진섭 상무(왼쪽)와 셀트리온 양현주 상무. 셀트리온과 바이넥스가 한국바이오협회의 후원 하에 3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공급을 바이넥스에 위탁하고 관련 생산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위탁 생산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자국산업 보호 강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업계의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및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해왔으며, 6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문 업체인 이셀과 원부자재 국산화 결실을 맺었다. 바이넥스는 200L부터 5000L까지 총 1만2000L 규모의 다양한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는 국산화 영역을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분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 2021.11.30
英정부, 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추가 확인…증상있는 입원 환자 98%가 미접종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영국에서 임산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추가 근거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중 98%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아기를 낳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성에게서 좋은 출산 결과가 나타났다. 백신 접종 여성과 모든 여성 사이에 사산이나 저체중 아기 출생, 조산에 대한 수치에서 일관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과 대조적이다. 2021년 8월 당시 출산한 여성의 22%만 예방 접종을 받았다. 증상이 있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중 98%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2 2021.11.30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위한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 오픈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분야 청년 구직자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 및 회원사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공동 채용관은 바이오헬스 업계에서 최초로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채용관 오픈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채용박람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구직자들과 기업 간의 만남이 줄어든 상황에서,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구직자는 채용관을 통해 관련 분야 채용공고 정보 및 기업 소개 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인재풀 추천, 비대면 면접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채용박람회 등 채용지원 프로그램은 단기 이벤트성으로 진행되어 2021.11.29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3인,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대한 공로 인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직원 3인이 정부 보건당국 및 산업계로부터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2021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홍명표 윤리경영 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염현진 대외협력 본부장이 KRPIA 회장상을 받았다. 홍 이사는 제약업계가 약사법 및 공정경쟁규약에서 정하는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끌면서 준법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고, 염 본부장은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업계 및 정부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한 건강한 토론과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의경 대외협력 본부장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등 7개 약업단체가 주관해 진행된 '제35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질환과 혁신 신약의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2021.11.29
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위한 후속 프로젝트 가속화
셀트리온이 렉키로나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 별도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연내 종료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관련 시험 데이터를 확보한 후, 동시 개발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CT-P63은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11.29
서지넥스, AI신약개발 오디세우스 플랫폼 개발완료
신약개발벤처 서지넥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부문 플랫폼 오디세우스(Odysseus)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AI를 통해 약물의 분자동역학 모의실험과 상호결합 자유 에너지의 자동화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또는 항체와 수용체 복합체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인공지능과 분자동역학 모의실험으로 규명하고, 결합친화도를 자동계산해주는 기능을 가진다. 오디세우스 플랫폼은 막단백질 오디세우스와 구형단백질 오디세우스로 구성된다. 이 두 플랫폼의 핵심기술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분자동역학 과정의 자동 평형화 기능 탑재 그리고 가상과 실제 용매수를 이용한 단계별 결합친화도 예측이다. 실제 실험실 환경인 마이셀-단백질 복합체까지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준다는 부분이 타회사의 AI 신약개발플랫폼과 차별성을 지니며, AI를 통한 결합친화도 예측이 실제 실험실 실험결과와 상당수준 부합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의 결정구조 또는 새로 장착된 알파폴드로 예측된 단백질 2021.11.29
EMA "2025년까지 유럽에서 리얼월드근거 사용 활성화되고 그 가치 확립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025년까지 유럽에서 리얼월드근거(RWE) 사용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규제 활용 사례에 걸쳐 그 가치가 확립될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MA 데이터 분석 및 방법 책임자인 피터 알렛(Peter Arlett) 박사팀은 최근 임상 약리학 및 치료학 저널(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EU 의약품 규제에서 리얼월드 근거: 사용 가능 및 가치 확립'에 대해 기고했다. 알렛 박사팀은 "리얼월드데이터(RWD)와 RWE는 이미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개발, 허가 및 감독에 사용되고 있다. 안전성 모니터링 및 질병 역학에서는 잘 확립돼 있는 반면 효능 입증에 대한 추가 사용 사례에 대한 근거 가치는 추가로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RWE는 의약품 안전성, 백신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영향력 있는 근거를 신속하게 제공했고, 우리는 강력한 연구 방법과 투 2021.11.27
제3회 툴젠 젊은연구자상, 한양대 화학과 홍성아 박사과정 수상
툴젠이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3회 툴젠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화학과 홍성아 박사과정 연구원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됐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유전자 교정을 통한 부신백질이영양증, 티로신혈증 등 유전성 난치질환의 치료 전략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유전자 치료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와 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게재됐다. 유전성 난치질환은 대부분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러한 유전성 난치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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