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송도에 610억원 규모 배지공장 투자계획 발표
아미코젠이 배지공장 건설에 대한 시설투자 공시를 발표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지공장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 인천 송도에 확보한 4504㎡(약 1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지하 2층, 지상 7층)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건설에 약 360억원, 생산장비 구매에 250억원 등 총 61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미코젠 송도 신공장의 예상 생산규모는 분말배지 기준 배치당 1300kg,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리터로 국내 최대 규모다. 공장 규모를 연간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분말배지 기준 10만 4000kg, 액상배지 기준 416만리터에 해당한다. 아미코젠은 성공적인 신공장 건설과 운영을 위해 10년 이상의 GMP 제약공장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등 생산시설 건설 프로젝트 팀을 신설해 공장건설을 준비해 왔으며 세계적인 배지 제조사 머크 밀리포어 시그마(Merck-Millipo 2021.09.28
인트론바이오, SAL200 임상시험 결과 국제학회 IDWeek 발표
인트론바이오가 엔도리신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실시된 SAL200의 다중투여임상시험(Multiple-dose clinical study) 결과를 국제 감염병 관련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 내용은 1b상 MAD(multiple ascending dose) 연구에 대한 것으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IDWeek 2021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IDWeek는 감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미국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IDSA), 미국의료역학회(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학회(HIV Medical Association, HIVMA), 소아감염학회(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Society, PIDS), 및 전염병약사협회(Society of Infectious Diseas 2021.09.28
테라젠바이오, 엔에이백신연구소와 신항원기반 항암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체결
테라젠바이오와 엔에이백신연구소가 27일 신항원(Neo-antigen)을 이용한 암 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암 환자는 고유의 체세포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이중 1~10% 정도는 체내에서 강력한 세포성 면역을 유도하는 신항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암환자에서는 면역시스템의 결함으로 암세포가 발현하는 신항원을 인지 못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항원 백신을 외부에서 주입함으로써 항암 면역 작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NGS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암환자 기원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그중 1~10%에 해당하는 신항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신항원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Nexavac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테라젠바이오는 신항원 표적 치료용 백신을 첫번째 글로벌 신약 개발 목표로 정해 공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백신 2021.09.28
하플사이언스, HS-201 피부노화 개선용도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결정
하플사이언스가 피부노화 개선제 HS-201의 피부노화 개선용도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하플사이언스는 HS-201를 20개월의 노화 실험용 쥐에 복강 투여한 결과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proCOL1A1, proCOL1A2, proCOL3A1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최소 2.5배 증가하는 결과를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콜라젠 타입 I의 분포가 어린 실험용 쥐 수준으로 회복됐고 히알루론산 수준도 대조군 대비 1.5배 증가하며 피부노화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미국 특허청 이외에도 국내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특허청에도 특허 등록이 완료돼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중국, 프랑스 등 14개국에 추가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하플사이언스 관계자는 "하플사이언스의 피부노화 개선 기술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되며 하플사이언스의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피부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기술제휴 2021.09.28
中이노벤트·美안허트, 폐암 치료제 탈레트렉티닙 2상 중간분석 결과 '긍정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뉴지랩파마가 국내 판권을 보유한 폐암 표적치료제 탈레트렉티닙(taletrectinib)이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중간분석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미국 안허트 테라퓨틱스(AnHeart Therapeutics)가 탈레트렉티닙 2상 TRUST 연구(NCT04395677)의 중간 임상 데이터를 25~29일 열리는 중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CSCO 2021)에서 기조연설로 공동 발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탈레트렉티닙은 ROS1과 NTRK 융합 변이를 효과적으로 표적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TKI 치료 경험이 없거나 사전 치료를 받은 환자를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 2021년 6월 16일 기준 잴코리(Xalkori, 성분명 크리조티닙)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1명과 잴코리 치료를 받은 환자 16명이 ROS 2021.09.27
파멥신, 올린베시맙 생산량 5배 확대 성공..."승인 후 바로 시판 가능"
파멥신이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의 생산량을 5배 확대하는 스케일업(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생산은 바이넥스와 지난해 6월 체결한 올린베시맙(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MO) 계약에 따른 결과다. 당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의 적응증 확대로 다수의 임상이 예상됨에 따라, 바이넥스의 1000L 생산라인에서 생산 중인 올린베시맙을 5000L 규모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생산 기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단축하고 제품 생산 단가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VEGF의 수용체 VEGFR-2를 타깃으로 파멥신이 개발중인 국내 최초 항암 항체신약 물질이다. 현재 올린베시맙은 단독·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4건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2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파멥신 관계자는 "올린베시맙 2021.09.27
펩트론, 호주 인벡스와 뇌질환 치료제 프리센딘 공동개발 및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 체결
펩트론이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한 호주의 인벡스(Invex Therapeutics Ltd)와 공동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의약품을 장기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 IIH)은 뇌압 상승으로 인해 극심한 두통, 메스꺼움, 시력감퇴,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IIH는 과체중 인구가 늘면서 그 발병률이 지난 10년간 35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두개 내압을 낮추는 수술이나 증상 완화제에 의존하고 있다.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미국과 유럽의 시장 규모만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벡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IIH 임상을 주도한 영국 버밍햄대학 연구진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GLP-1 펩타이드의 강력한 임상 효과를 확 2021.09.27
지니너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NGS 관련 다기관 연구 및 국제 사업 공동 추진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함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 관련 다기관 공동연구 및 국제 협력 사업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니너스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연구자 네트워크를 통한 NGS 관련 다기관 공동연구 및 국제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 외에도 NGS 관련 동반 진단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국책 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연구 및 과제를 위한 공동 개발 및 최적의 연구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니너스는 NGS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초정밀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유전체 연구부터 임상까지 정밀 2021.09.27
유전자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진에딧, 2600만달러 시리즈 A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치료제를 생체 내 전달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진에딧(GenEdit)이 2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는 기존 투자자인 DCVC바이오, SK홀딩스, 보우캐피탈(Bow Capital), 세쿼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릴리(Eli Lilly)와 KTB네트워크,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투자 자금은 진에딧의 나노갤럭시(NanoGalaxy) 플랫폼의 비바이러스성, 비지질 폴리머 나노입자의 추가 개발과 신경계 질환을 표적하는 치료 후보의 임상 개발을 선택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열린 TIDES USA 2021 컨퍼런스에서 진에딧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이근우 박사는 '비바이러스성 폴리머 나노입자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전달'이라는 2021.09.24
유비프로틴, 바이오플러스와 차세대 개량형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유비프로틴이 바이오플러스와 손잡고 차세대 개량형 비만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1~2주 지속형 제형으로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투약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한 바이오베터(Bio Better, 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삭센다는 GLP-1 계열 펩타이드 당뇨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비만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으면서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 조절 효능 외에도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경구 투여가 불가능해 주사 제형으로 개발되는데 특히 이 제품은 매일 주사로 투약해야 하는 단점에도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식욕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장기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혁신적인 비만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유비프로틴은 2015년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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