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16 06:59최종 업데이트 22.04.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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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와 자회사 퀸트리젠, 미국 AACR에서 항암 연구성과 2편 현장 발표

바이오리더스 AACR 현장 모습.

바이오리더스가 8~13일(현지시간) 열린 2022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서 항암 연구성과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기반기술인 휴마맥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NK세포 활성증진에 따른 종양미세환경 개선을 통한 항암효능 입증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감마-PGA는 식물유래 면역조절 물질로 암 성장 및 증식에 필요한 염증환경을 최소화 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포독성항암제,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부작용 없이 항암 효능을 증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바이오리더스의 자회사인 이스라엘 퀸트리젠도 최근 임상시험을 준비중인 p53 항암제의 효능 자료를 발표했다. p53 신약 후보물질을 사용해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p53 항암제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항암 기능을 상실한 p53 변이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효능 측면에서 이번 결과를 포함하여 임상진입을 위한 효능 데이터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며,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독성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핵심 물질인 감마-PGA(γ-PGA)와 p53의 항암효능 연구성과가 산업계 및 학회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아 추후 연구성과에 따른 글로벌 라이센싱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치료제로 연구중인 감마-PGA 및 p53 항암제의 임상진입 및 기술수출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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