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3월 상장 추진
바이오다인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1월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체외진단검사 방법 중 하나인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장비 및 소모품 제조업체다. LBC 방식을 이용한 암 진단은 인간 조직의 탈락세포를 액상 바이알에 채취하여 슬라이드에 박리 프린팅 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해 세포의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 특히 바이오다인은 2013년 주요 외산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특허기술인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개발해 독자적인 방식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시장 전체를 주도해 왔던 침전 및 필터방식이 아닌 제 3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로써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던 불순물 포함과 세포 변형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단 정확도를 암 확진에 사용되는 조직검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높였다. 블로윙 테크놀로지는 세계적 권위의 세포병리학 2021.01.15
한국바이오협회, 중국 바이오산업 동향을 한눈에…보고서 2종 발간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중국 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보고서 2종을 잇달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인 중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 보고서는 중국 바이오의약, 바이오농업, 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정부 정책, 산업동향 등을 다룬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우리나라보다 7년 늦은 2019년 2월 중국규제당국의 판매허가를 받았지만, 현재 200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은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중국의 규제변화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장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유전자가위기술(CRISPR) 이용 치료제 분야 임상등록 건수 또한 이미 미국을 추월했다. 국내 기업이 2021.01.15
알토스바이오로직스, 605억원 Series A 투자유치 완료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DS자산운용, SJ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벤처펀드, 전략적 투자자인 한림제약과 개인 엔젤 투자자인 형인우 씨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총 605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는 2020년 12월 15일 글로벌 임상과 신속한 상업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알테오젠과 습성황반변성 치료 후보 물질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대상으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테오젠은 ALT-L9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알토스바이오는 임상시험의 수행 및 시장개척, 판매에 대한 독점적 실시권을 획득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했고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해 지희정 대표는 R&D 및 글로벌 임상 개발 총괄 역할을 맡고 박순재 대표는 경영총괄로 경영지원부문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알토스바이오 지희정 대표는 미국의 퍼듀대 2021.01.15
메드팩토, 1000억 원 투자유치 완료...'희귀난치성질환' 허가용 임상 속도
메드팩토가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 진행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메드팩토는 3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및 7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메드팩토는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진행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목적의 백토서팁-이마티닙 병용요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준비중이다. 희귀의약품은 적은 환자 대상의 임상2상 결과만으로도 조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메드팩토는 상반기 중으로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는 한편 패스트트랙 지정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다국가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골육종을 포함한 2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한 미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내 희귀 2021.01.15
美하버드의대 교수가 세운 액체생검 회사, 1억달러 시리즈A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 조기 발견을 위한 차세대 액체생검 개발 회사인 델피 다이애그노스틱(Delfi Diagnostics)이 시리즈A로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비메드(OrbiMed)가 주도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일루미나 벤처스(Illumina Ventures), AV8 벤처스(AV8 Ventures), 윈덤 벤처 파트너스(Windham Venture Partners) 등 기존 투자자와 포어사이트 캐피탈(Foresite Capital), 노스폰드 벤처스(Northpond Ventures),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Cowen Healthcare Investments), 록 스프링스 캐피탈(Rock Springs Capital), 오세이지 유니버시티(Osage University)를 포함한 신규 투자자 참여로 진행됐다. 델피는 시리즈A 투자금으로 암 연구 2021.01.15
한국바이오협회, 신개념 Cross IR 행사 개최
한국바이오협회는 21~22일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 @JPM'을 미국 유명 바이오 전문지 BioCentury, 글로벌 법무법인 Sidley Austin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기업 투자 행사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막이 내린 후 진행되는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패널토론과 투자설명회로 구성돼 국내 우수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Cross IR' 행사다. 행사 첫째날인 21일 미국 측 패널토론에는 BioCentury 편집장 Jeffrey Cranmer의 진행으로 Rebecca K. Wood(Sidley Austin 파트너), 이병건(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 Christopher Kim(Novatio Ventures 매니징 파트너), Kunwoo Lee(Ge 2021.01.14
큐리언트 텔라세벡, 브룰리 궤양치료제로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큐리언트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후보물질인 텔라세벡(Telacebec, Q203)이 브룰리 궤양(Buruli ulcer)치료제로 또다시 미국 식품의약품(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텔라세벡은 2015년 다제내성결핵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후보물질은 세금 감면이나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시판 허가 승인 시 7년 간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룰리 궤양은 호주,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피부 괴사 질병으로 수술을 통해 감염 부위 전체를 제거하거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생제를 복합 처방한다. 하지만 귀독성(ototoxicity) 및 신장독성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속적 처치가 어려우며 항생 2021.01.14
아이프라임테라퓨틱스,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 피부종양치료제 플랫폼 도입
혁신신약 개발 기업 아이프라임테라퓨틱스는 국내 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혁신적인 피부암치료제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프라임이 도입한 피부암 치료제는 히알우론산과 겔릭에이시스의 접합체에 철분을 첨가해 순간 가교 형성되는 하이드로젤타입의 피부종양치료제 기전으로 미국 Cancer Research에 2019년 10월 개재됐으며 그 이전에 한국 특허등록을 했고 미국에 PCT 출원신청을 했다. 기존 피부종양 제거시술은 대부분 나이프수술을 통한 외과적 제거 수술이나 강력한 레이저 시술이어서 침습적이고 환자, 특히 여성환자에게 흉터를 유발해 거부감이 크고 정상 피부조직을 손상할 수 있고 지속적인 전이 문제가 있었다. 새롭게 도입한 피부종양 치료제는 외용제 형태로 비침습적인 의료기기로서 간단히 크림형태로 바르고 808㎚ 레이저광원을 조사해 정상세포보다 열에 취약한 종양세포를 부작용이 거의 없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런 차별화된 치료기술에 기반으로 간암 등 고형암에 2021.01.14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글로벌 임상 3상 본격화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8월 CT-P41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총 5개국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41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Amgen)의 골격계 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약 3조원 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허가가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2021.01.14
노보 노디스크, 비만 질환 인식 캠페인 '기적의 다이어트?' 진행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의료진 및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은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만은 단지 생활습관만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적의 다이어트?’ 브로셔를 제작해 전국 병의원과 학회 등에 이를 배포하는 한편, 사내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비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한비만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체중이 알고싶다’ 웹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캠페인의 세부 교육을 위한 두 웹페이지는 지난 3개월간 약 17만 7000건의 방문 건수를 달성했다. 비만인들은 ‘기적의 다이어트?’ 웹페이지 방문을 통해 반복되는 다이어트에도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은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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