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2021 미국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박람회(2021 AACC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ACC는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 및 박람회로, 엔젠바이오는 2019년부터 현장 전시 참가에 나서 글로벌 수준의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AACC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의 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군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엔젠바이오는 전시 기간 동안 대형 규모의 독립 부스로 홍보 효과를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제고하고 해외 권역별 파트너 검사실 구축, 동반진단 업무협약 등 다양한 사업 홍보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에 전세계 임상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방암 분야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45.9%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한 북미 지역을 타겟으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유방암 NGS 제품 홍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AACC 현장 부스에서는 NGS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진단 검사제품(BRCAaccuPanel) ▲혈액암 진단 검사제품(HEMEaccuPanel) ▲고형암 진단 검사제품(ONCOaccuPanel, SOLIDaccuPanel) ▲조직적합항원 진단 검사제품(HLAaccuPanel All),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 EasyHLAanalyzer)를 홍보해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브랜드명인 '아큐테스트' 대신 '아큐패널'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런칭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분야 학회인 AACC에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엔젠바이오는 이미 NGS 정밀진단 선도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진단 역량을 인정받아 전세계 21개국 현지 대리점과 거래 중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중동 의료기기 전시회(MEDLAB Middle East),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등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에 선제적 진출할 계획으로 미국 현지 내 CLIA랩(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가 미국 사업의 중대한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정밀진단 선도기업으로 거듭나, 많은 환자들이 개인 맞춤형 치료가 제공하는 우수한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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