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우정바이오, MOU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정바이오와 지난 9일 우정바이오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연계적인 공동발전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기술거래 사업모델 구축 및 운영, 신약개발을 위한 법안 제정 요청, 민간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 진행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우신클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생태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해당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 자문그룹이 함께 하기 때문에 성공의 기대가 크다"며 "향후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K-BD그룹) 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 부문에서 양 기관 간의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0.07.16
코로나19로 인한 후각·미각 상실, 우울감 및 불안감과 밀접하게 관련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환자에서 나타나는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감은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두 가지 심리적 증상은 숨가쁨이나 기침, 열과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더 심각한 지표보다 냄새와 맛 상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신시내티의대(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 of Medicine) 아흐마드 세다갓(Ahmad Sedaghat) 교수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미국이비인후과학회지(The Laryngoscope)에 발표했다. 세다갓 교수는 "이환율이나 사망률을 나타내는 증상들 중 코로나19 환자가 얼마나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는지와 관련 있는 증상은 없었다"면서 "우울감 및 불안감과 관련 있는 유일한 코로나19 요소는 환자들의 후각 및 미각 상실의 심각함이었다. 이는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과다"고 말했다. 세다갓 교수팀은 스위 2020.07.16
앱클론,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국내 특허 취득
앱클론이 CD19 타깃 신규 CAR-T 세포치료제(AT101)에 사용되는 자체 개발 CD19 항체와 이를 이용한 CAR-T 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의 예스카타를 통해 알려진 CAR-T 세포치료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이어 공격적인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킴리아와 예스카타는 B세포 유래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CD19(B세포 유래 혈액암을 유발하는 질환단백질)를 타깃하는 CAR-T 세포치료제로서 환자 맞춤형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킴리아는 임상 2상에서 혈액암 말기의 환자들을 상대로 80% 수준의 완전관해율을 시현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킴리아, 예스카타는 마우스에서 유래한 CD19 항체(FMC63)를 사용하는 반면 앱클론의 CD19 CAR-T 세포치료제 AT101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CD19 인간화 항체를 사용함에 따라 기존 치료제 대비해 잠재적 면역원성이 감소된 것이 특징 2020.07.15
차바이오텍,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임상 1/2a상 변경승인
차바이오텍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 1/2a상은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 2b상의 투여용량을 결정하는 실험이며 기존 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퇴행성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차병원을 포함해 4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은 차바이오텍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 신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시설로 제조소를 변경한 후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GMP 규정에 준수하는 설비를 확보한 만큼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및 임상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퇴행성디스크는 노화 및 퇴화로 디스크가 손상돼 만성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CordSTEM®-DD'의 임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07.1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스위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 파트너사로 합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스위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BaseLaunch)'의 파트너사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는 유망한 초기 기업 및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투자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기업 발굴 및 육성 가속화를 돕는 기관 혹은 단체를 의미한다. 스위스 바젤 지역의 투자 및 혁신 진흥기관인 '바젤에어리어 비즈니스 앤 이노베이션(Basel Area Business & Innovation)'이 운영하는 바젤론치는 올해로 2기에 접어드는 엑셀러레이터로 한 기수 당 3년간 운영된다. 바젤론치는 스위스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내 초기 스타트업들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 기업들을 연결해 더욱 역동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실현 및 기업 육성을 앞당기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포함해 다국적 제약사 로슈, NRDO 바이오텍 로이반트사이언스 등의 업계 2020.07.15
우정바이오-아주IB투자, 유망기술기업 투자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정바이오는 지난 14일 아주IB투자와 유망기술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기술평가단의 추천을 받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하여 심사 및 투자를 협의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투자 ▲투자기업이 신약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영역에서 최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주IB투자는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업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드 결성 및 청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T 융복합, 바이오. 헬스케어,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투자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세계 바이오 시장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사들의 R&D 본부가 밀집돼 있는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 이후 2019년 미주법인(Solasta Ventures)으로 전환, 실리콘밸리 지점 설치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빅 2020.07.15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 위탁 개발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뮨온시아(ImmuneOncia Therapeutics)와 15일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 등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치료제(물질명 IMC-002)의 위탁 개발에 착수했다. 이뮨온시아는 이후 2020.07.15
바이오니아 임직원, 코로나19 성과금으로 13억 규모 자사주 매입
바이오니아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성과금으로 13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바이오니아 우리사주조합이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책임과 회사의 성장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취득한 주식은 13억 규모로 1년간 의무 예탁된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유전자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RNAi치료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 원재료에 대한 매출이 모두 급증해 회사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차별화된 제품과 가치 제공으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한 코로나19 진단검사장비와 키트의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관련 장비와 2020.07.14
파로스아이비티, 최고개발책임자에 로슈 수석연구원 한혜정 박사 영입
파로스아이비티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 한혜정 박사를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입에 따라 한혜정 박사는 파로스아이비티 신약개발부문 전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한 박사는 일본 동경의대에서 분자의학(molecular medicine)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버클리 국립연구소 상임연구원,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상임연구원, 미국 제넨텍(Genentech) 책임연구원,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 Diagnostics/Sequencing)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특히 제넨텍에서는 CBP/P300 저해제 신약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및 환자 맞춤형 의학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개발에 참여했다. 로슈에서는 하모니 검사(HarmonyTM) 진단 플랫폼 및 시약의 미국 FDA 승인과 아비니오(Avenio) 순환종양 DNA 타겟 NGS 패널 등 혈류 속을 순환하는 DNA를 2020.07.14
中캔시노, "코로나19 백신 곧 3상 돌입한다"…전세계 3상단계 후보물질 6개로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백신 개발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임상 3상시험 계획을 밝혔다. 캔시노의 후보물질을 포함해 2020년 7월 현재 임상3상이 진행 중이거나 곧 3상에 진입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총 6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캔시노 공동 창업자 츄동쉬(Qiu Dongxu)는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항바이러스제 개발 컨퍼런스에서 임상 3상을 위해 러시아와 브라질, 칠레,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3상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곧(pretty soon)'이라고 했으며, 임상시험을 위해 참여자 4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캔시노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 Ad5-nCov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들어갔지만, 진행 속도는 다른 후보물질에 뒤처지고 있다.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 Biotech)과 시노팜(Sinop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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