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기술 특례 상장 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
노을 주식회사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2025년 1분기 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의 외형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을은 2005년 도입된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된 232개 기업 중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는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밸류업에 도전하는 기술 특례 상장 기업 1호로서 모범 사례를 보여주겠다"며 "밸류업 계획을 책임 있게 이행해가는 과정을 이해관계자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회사로서의 목표를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국내 상장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하여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정부는 세제 2024.12.04
한국화이자제약, ESG 전 부문 균형 잡힌 실천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
한국화이자제약이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숲이 있는 운동장’ 기부 활동을 통해 국립서울농학교에 숲 조성을 지원하고, 국내 연구진과 함께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위한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 프로젝트’의 연구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회적 가치 추구 및 지속가능한 목표 실현을 위해 ESG 전 부문을 확장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보호 및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제고하는 데에 동참하는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2022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생명의숲이 운영하는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에 후원금 1000만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의 자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장 내 숲을 조성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는 사용빈도가 떨어지 2024.12.03
사노피, 새로운 영유아 예방옵션 베이포투스 통해 RSV 예방 패러다임 변화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가 내년 초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영유아 대상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주사 베이포투스의 상용화에 나선다. RSV는 모든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자,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이지만 그 동안 예방법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예방 항체주사가 처음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 한국법인이 3일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이포투스의 임상적 가치와 RSV 예방 효과를 조명했다. 베이포투스는 신생아와 영아에게 직접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항체로,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RSV로 인한 하기도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생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두 번째 RSV 계절 2024.12.03
최근 5년간 예방 백신 임상시험 연평균 50% 이상 증가, 치료 백신도 20%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예방 백신 임상시험은 연평균 50% 이상, 치료 백신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끝나고 긴급성이 줄면서 백신 분야에 대한 투자는 줄었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Novotech)이 최근 백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 백신 모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신 임상시험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임상시험 1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예방 백신의 임상시험 건수는 2019년 15건에서 2024년 207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은 54.9%에 달했다. 전체 임상시험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예방 백신에 비해 여전히 규모는 작지만, 치료 백신 역시 연평균 성장률 21.2%로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예방 백신 2024.12.03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준공…미래형 종합 지놈센터로 도약
마크로젠이 11월 29일 세종시 세종테크밸리 내에 위치한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정해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테크밸리 내 총면적 3570㎡ 규모로 건립된 세종캠퍼스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전체 대량 생산을 지원하는 ‘지놈 파운드리(Genome Foundry)’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준공으로 마크로젠은 기존 대전지사 연구 서비스 조직을 세종캠퍼스로 이전해 유전체 연구 및 생산 중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종캠퍼스는 유전체 분석의 전 밸류체인 단계를 수직 통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과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분석 비용을 절감하여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 및 오송 지역의 첨단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바이오 캠퍼스와 산학연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등 2024.12.02
한국로슈 '퍼제타-페스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수술 전 보조요법 투여 대상 확대
한국로슈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및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퍼투주맙)의 선행화학요법(수술 전 보조요법) 건강보험급여 투여 대상이 림프절 양성 환자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퍼제타는 조기 유방암에 있어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cm 초과)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가 선행화학요법으로 투여 시 본인부담비율 30%로 선별 급여가 적용됐다. 여기에 추가로 림프절 양성 환자가 새롭게 급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선행화학요법 투여가 가능한 환자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해당 기준은 퍼제타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을 하나로 합친 피하주사 제형인 페스코의 급여 기준에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급여 확대는 이례적으로 학계의 의견이 반영돼 이뤄진 사례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및 유럽종양학회(ESMO) 등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에 맞춰 개정됐다. 현재 NCCN과 ESMO 등 최신 글로벌 가 2024.12.02
한국BMS제약,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BMS제약이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캄지오스의 급여 적용은 증상성(NYHA class II-III) oHCM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치료제로 4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효과가 없으면서, 안정 상태에서 심초음파 등을 통한 좌심실박출률(LVEF)이 55% 이상이고 발살바법 또는 운동부하에 의한 좌심실유출로(LVOT)의 기울기가 50mmHg 이상인 환자를 치료할 시 급여가 적용된다. 1차 치료제를 금기 또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캄지오스의 단독투여가 허용된다. oHCM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 통로가 좁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일상생활 2024.12.02
GLP-1 등 새로운 MASH 후보물질 강력한 임상 데이터 업데이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GLP-1 수용체 작용제의 강력한 임상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면서,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심부전에 이어 MASH에서도 GLP-1 계열 약물이 승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LP-1이 아닌 다른 계열 약물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2024)에서 여러 제약사가 새로운 MASH 치료제가 간 섬유증을 크게 개선하고 간 지방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대표적이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후보물질이 어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세마글루티드 치료 후 32.8%가 지방간염 해소와 간 섬유증 개선 모두 달성 먼저 노보는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ESS 2024.12.02
오름테라퓨틱, 내년 기업공개 재추진…시장 상황 반영한 전략적 결정
오름테라퓨틱이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오름은 29일 12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증권신고서 제출 후 상장을 준비해왔다. 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계획된 상장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름은 앞으로도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사명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글로벌 제약사 인수·협력 거래를 통해 본 완제품 CAR-T 개발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재 사용되는 자가 세포를 활용한 CAR-T 치료제를 넘어 완제품(off-the-shelf) CAR-T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은 지난해 미국 바이오텍 포세이다 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의 지분을 8.8% 인수한데 이어, 올해 5월 고형암에 대한 완제품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켈로니아 테라퓨틱스(Kelonia Therapeutics)와 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로슈(Roche)는 포세이다를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은 알로이 테라퓨틱스(Alloy Therapeutics)와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 유래 CAR-T 세포 플랫폼(iCAR-T)과 iPSC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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