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1조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 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실적 달성 배경으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0% 크게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신규 런칭했으며, 런칭 초기 상황도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19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 2020.03.06
웰마커바이오,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기술 네이처지 게재
웰마커바이오가 5일 자사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항암제 기술이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 2020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및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 Drug Discovery)의 증보판으로,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BIO USA 등 주요 학회 및 행사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진동훈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 1호 기업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대장암, 간암, 비소세포폐암(NSCLC)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환자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WM-S1은 얼비툭스(Erbitux)에 내성을 갖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항암제로,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2020년 내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할 2020.03.06
전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 열풍…이르면 2021년 여름부터 사용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이 전세계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3월 5일 기준 코로나19는 전세계 85개국에서 발생해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1783명이 늘어난 9만 5813이 됐고 사망자는 67명 늘어난 3287명에 이르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독감보다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고령이거나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치사율도 높지만 이에 대한 예방 백신은 없다. 제약회사가 백신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 출시되기까지 대부분 약 5~15년 정도 소요되는데, 이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빠르게 개발한다 해도 감염병 유행이 끝나버릴 수 있는 등 위험요소도 많다. 예를들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은 유행 후 4개월만에 사라지면서 백신을 개발하던 회사는 임상시험을 포기해야 했다. 이에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 기 2020.03.06
노바셀테크놀로지-에이디엠코리아,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펩타이드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대표 강준모, www.admkorea.co.kr)와 5일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를 이용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중증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까지 중국 본토 내에서만 3천여명이 사망했고,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발병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2003년)를 필두로 2009년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A, H1N1),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한국 2015년)와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수년마다 변종 바 2020.03.06
코로나19 환자 머문 방 환경오염 측정 결과 청소전 양성이었으나 청소후 음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환자에 의한 환경 오염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 내 감염이 보고되긴 했지만 감염 방식과 환경 오염 정도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정기적인 청소 후 환자가 머무는 방의 샘플을 채취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철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증상이 있는 환자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의한 공기, 표면 환경 및 개인 보호 장비 오염'이라는 제목의 리서치 레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올해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환자 3명이 머무른 공기 감염 격리실(시간당 12번 공기 교환)에 있는 26개 사이트에서 표면 환경 샘플을 채취했다. 환자실에서 나가는 연구 의사의 개인보호장비 샘플도 수집했 2020.03.05
지플러스생명과학,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 발현 성공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자사의 식물 기반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의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이 식물에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동물 실험에 돌입한다. 회사는 지난 1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직후 백신 후보물질로 유망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부분을 선정하고 해당 유전자를 식물세포 발현용으로 최적화시켜 인공 합성했다. 이후 합성된 유전자를 식물 발현 벡터에 삽입하는 재조합 DNA를 제작했고 이를 식물체에 전달해 단백질 합성에 성공했다. 발현이 확인된 단백질은 현재 중규모 분리정제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동물 실험을 시작으로 본격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회사의 오송 식물호텔 시스템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2020.03.05
다케다, 코로나19에 대한 혈장 유래 치료법 개발 착수
다케다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다. 다케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고위험군 대상자의 치료를 위해 다클론 과다면역글로불린(polyclonal hyperimmune globulin, H-IG)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판 중이거나 파이프라인으로 보유 중인 제품이 코로나-19(COVID-19)에 효과적인지도 연구한다. 과다면역글로불린은 이전에 심각한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치료에 효과적인 혈장유래 치료제(plasma derived-therapies)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케다는 혈장 유래 치료제 개발에서 7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혈장 유래 치료제 개발의 리더로서, 잠재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다클론 H-IG의 연구·개발·제조에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다케다는 이번 개발 건을 TAK-888 2020.03.05
이노비오, 코로나19 DNA 백신 'INO-4800' 개발 가속화
미국 생명공학기업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를 치료하기 위한 DNA백신인 INO-4800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가속화된 타임라인을 4일 발표했다. 이노비오의 조셉 킴 사장은 지난 2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U.S. Coronavirus Task Force)에서 가속화된 백신 개발 타임라인을 공유했다. 조셉 킴은 "이노비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선두 주자이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를 유발하는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2상 백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며 "이노비오의 최신 DNA의약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발표된 후 3시간 안에 DNA백신 INO-4800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즉시 전임상 테스트 및 소규모 제조를 시작했으며 이미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강력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유 2020.03.04
미국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사망자수도 6명으로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수가 늘면서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늘어 미국 내 총 사망자수가 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사망한 환자는 모두 커클랜드의 한 요양시설에서 발생했다. 2일 발표된 사망자는 80대 여성 2명, 70대 여성 1명이며, 나머지 1명은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시설은 현재 집담감염의 매개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월 21일 처음으로 코로나19가 보고된 뒤 점차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15개 주에서 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중국 방문자 및 일본에 정박해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포함해 미국 국무부가 정한 항공편으로 귀국한 사람들 중 48명이 확진 판정 2020.03.03
엔지켐생명과학 'EC-18', 美암학회서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4월 24~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의 '2020 AACR Annual Meeting' 학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성과 등 2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암학회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에 신약물질 'EC-18'을 병용투여시 EC-18에 의한 종양침윤호중구(TIN) 조절기전을 통해 항암효능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양 성장억제 및 호중구 유출조절과 관련된 바이오마커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인 결과도 공개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배가시키는 First-in-class 항암제로서의 가능성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두번째 연구결과로 EC-18이 항암방사선요법에 의해 유발되는 세포손상을 신속히 복구하고 혈관 내 호중구 유출을 최소화하면서 '구강점막염'(CRIOM)을 개선하는 First-in-class 기전규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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