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세계 첫 처방 이뤄져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프라임시밀러 '램시마SC'가 세계 최초로 독일에서 처방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램시마SC'를 독일에 런칭했으며 이후 환자 처방전을 통해 구매를 요청해온 약국에 '램시마SC'를 납품하며 첫 처방이 이뤄졌다고 18일 발표했다. '램시마SC'가 순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역량으로 유럽 처방에 성공한 만큼 독일을 기점으로 유럽 TNF-α 치료제 시장 선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목적으로 런칭에 앞선 지난달 28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현지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램시마SC 런칭 기자 간담회'(Remsima SC Launch Press Conference in Germany)를 개최하고 '램시마SC' 2월 독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류마티스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 2020.02.18
보건복지부, 소비자 대상 직접 및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항목 확대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의 항목을 기존 12개에서 56개로 확대하고 검사기관의 관리를 강화하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17일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유전질환에 대해 산전유전자검사도 기존 165종에서 189종으로 확대 허용하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지정' 고시 개정(안)도 같은날 발령·시행됐다. '의료기관 아닌 유전자검사기관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 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제정시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는 기존에 혈압·혈당 등 12항목(46 유전자)에 한정돼 허용되고 있었으나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 및 검사서비스의 질 관리 등 안전한 서비스 확보 필요성 등의 요구가 있어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고시 개정에 이르렀다. 2020.02.18
미국심장학회, 코로나19 관련 심장 영향에 대한 임상 지침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회보(clinical bulletin)를 최근 발표했다. 회보에서는 2019년 12월 말 처음 보고된 전염병에 대한 배경과 함께 사례 보고에서 확인된 초기 심장 영향에 대한 정보를 다루며, 의료진들에게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초기 임상 지침을 제공한다. 회보에 따르면 초기 사례 보고에서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의 합병증 또는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입원 환자의 최대 50%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40%가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138명에 대한 최근 사례 보고에서 19.6%가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에 걸렸다. 16.6%에서 부정맥이 발생했고, 7.2%는 급성 심장 손상이 나타났다. 8.7%에서 쇼크가 발 2020.02.17
에이조스바이오-엠비디, AI model 기반 '희귀암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에이조스바이오는 엠비디와 지난 14일 플랫폼을 이용한 첫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희귀암치료제 공동개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부터 공동연구 MOU 체결을 통해 엠비디가 보유한 암세포의 3차원 배양 및 세포배출 기술과 에이조스바이오의 AI부선 기술을 접목해 신약물질 발굴 계획을 세웠다. 엠비디는 자사의 플랫폼 기술인 암세포 3차원 배양과 Cell Spotter Platform을 통한 정밀의학과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넓히며 기술을 고도화 해왔고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platform 고도화와 GAN(Generative-Adversarial Network) 기반의 De novo drug design model(AiMol)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AiMol의 Ver4이 완성되면 양사의 platform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AiMol은 신규활성 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약물후보 군을 생성해 낼 뿐만 아니라 참고로 활용할 2020.02.17
세레스에프엔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5개 펀드 80억원 투자유치
알테오젠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펀드로부터 8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세레스는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생물 발효공장동 설비 증설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 확보 및 연구소의 서울이전 등 선진화시스템을 구축해 과감한 글로벌 시장개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추가 프로젝트들로 인해 향후 2배의 매출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레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타크로리무스 전용 공장을 증축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매출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를 완공했다. 또한 추가 증설된 설비로 기존 파트너인 스트라이드와 향후 면역억제제 파이프라인인 실로리무스(Sirolimus) 및 에버리무스(Everolimus)의 추가적인 미국시장 원료의약품 공급에 대한 우선 협상 진행에도 합의해,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 제품군에 대한 15년 이상의 장기적인 파트너 2020.02.17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제10대 연구소장에 정재욱 박사 영입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글로벌제약사인 GSK 미국법인에서 전문위원을 지낸 정재욱(56) 박사를 제 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정재욱 소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소장은 지난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GSK Fellow & Scientific Leader)으로 근무했다. 또한 미국 전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의 단체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12∙13대 회장을 역임했다. 연구소 측은 정 신임소장이 갖춘 글로벌제약사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 등이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 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다양해지는 신약 2020.02.17
마크로젠, 악성 뇌종양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획득
마크로젠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다수의 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 마커의 용도 및 항암제∙억제제 스크리닝을 위한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암 줄기세포 특이적 바이오마커'다. 마크로젠 연구팀은 우선 암 줄기세포를 생성하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배양했다. 배양된 교모세포종 세포에서 줄기세포 마커인 SOX2가 발현됐으며 이를 통해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세포가 암 줄기세포로 변환됐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생성된 암 줄기세포를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바이오마커는 C16ofr45, NHS, GSN, ZFAND5, SSBP2, SH3BP4, SIPA1L1, PALLD, ZFAND5, MIR542, MIR1977, M 2020.02.17
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미국 특허 획득
JW홀딩스는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2017년 연세대학교 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인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2016년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2018년)과 중국·유럽(2019년)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JW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CFB와 CA19-9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 중이 2020.02.17
와이브레인, 64억원 시리즈C 투자로 사업 본격화
와이브레인이 네오펙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 DTN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64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226억원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와이브레인은 추진중인 뇌질환 전자약 플랫폼의 국내외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자약은 인체에 안전한 전류나 자기장을 치료가 필요한 뇌 또는 신경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해 치료하는 기술이다. 우울증,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신경질환 및 난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관련 전자약 개발이 활발하다. 와이브레인은 2013년 창업이후 뇌질환 전반의 전자약을 개발,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손바닥 크기의 전자약을 통해 뇌질환을 집에서 편리하게 치료하고 의사들이 다수의 환자들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완성했다. 와이브레인의 핵심기술은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전류자극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극강도를 즉각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2020.02.17
싸이토젠, 골전이암 조기진단 기술 라이선스 인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골전이암 조기 진단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의 기술을 라이선스 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골전이암(전이성 골종양)은 유방암, 폐암, 전립선 암 등 다양한 원발암에서 분리된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골조직으로 전이돼 발생한다. 전세계적으로 골전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종의 발생율과 생존율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그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임상적인 골전이암이 발생하면 뼈가 지속적으로 파괴되면서 극심한 통증과 골절, 척추 신경 손상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짐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 저하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골전이암은 증상 발생 이전에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최대 75%가 뼈 전이를 경험하는데 유방암에서 골전이가 발생하면 사망률은 4.9배 증가하고, 전립선암에서 골전이가 발생하면 1년 생존률이 87%에서 47.4%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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