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구충제,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른 복용법 준수해야"
대한약사회는 지난 7일 전국 회원약국에 구충제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약사회는 알벤다졸 등 구충제가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남용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허가·확인되지 않은 효과를 기대하고 구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심되는 경우 다량판매 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돼 구충제 관련 사회적 논란이 가중됨에 따른 조치로 지난 11월에도 인체용 및 동물용 구충제를 판매하는 경우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히 복약지도해 구충제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구충제는 용법·용량대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적은 약이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두통, 간기능 장애, 혈액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기에 복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2020.01.08
대웅제약, 英 '아박타'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통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대웅제약은 최근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인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조인트벤처의 대표이사직은 대웅제약의 전승호 사장이 맡는다. 이 회사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기능강화 줄기세포 연구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중간엽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아박타는 특정 타깃의 특이적 아피머(Affimer®)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조인트벤처에 각각 부여할 계획이다. 아박타가 보유하고 있는 아피머 기술은 'Stefin A'라는 체내 자연 발생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이다. 아피머 단백질은 항체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항체유사단백질로 기존 항체의 약 10분의 1 크기로 조직 침투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 2020.01.08
큐리언트, Q301 후기 임상 2상 Topline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 확인
큐리언트는 아토피치료제 Q301 후기 임상 2상 Topline결과를 바탕으로 아토피 증상과 관련된 복수의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vehicle)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8주 투약 후 아토피 평가지표 vIGA-AD(Validated 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scale for Atopic Dermatitis)를 확인한 결과 Clear(0)와 Almost clear(1)로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위약군에서 29%인 반면 Q301 투약군에서 37%로 나타났다. 또 다른 아토피 평가지표인 EASI-75(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75% 이상 개선 지표)는 Q301 투약군에서 36%, 위약군에서 24% 성공 확률을 보였으며 가려움증 (Pruritus) 평가지표인 NRS (Numerical Rating Scale)의 감소는 투약군에서 52%, 위약군에서 37%를 보였다. 또한 모든 그룹에서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2020.01.08
구주제약, 2020년 시무식 진행..."과감한 투자 통한 질적 성장"
구주제약은 지난 6일 본사 및 공장을 포함한 각 사업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2020년 경자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구주제약 김우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제약 업계가 그 어떤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고 그 과정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주제약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무사히 2020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도 험난한 과정이 예측되지만 2019년을 밑거름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업계 상황이지만 공장 생산 시설 확충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업계 내에서의 생산기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해외 수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직원 스스로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속적으로 직원 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직원들이 만족할 2020.01.08
제넨바이오,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 시동
제넨바이오가 7일 제넥신의 신약후보 물질인 'GX-P1'(PD-L1 hyfc)과 'BSF-110'(PD-L1-hyFc-IL10m)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두 물질을 기반으로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 분야는 물론 현재 동종이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물질을 이식 분야에 활용하는 데에 있어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전용 실시권을 갖게 된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최대 1910억원으로,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시 제넥신에 70억 원을 지급하고 향후 물질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술료를 지급해나갈 계획이다. 상업화 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또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제넨바이오와 제넥신은 지난 7월 MOU를 맺고 공동으로 GX-P1과 BSF-110 관련 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제넨바이오 2020.01.08
한국먼디파마-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바이오솔루션이 한국먼디파마와 자가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카티라이프는 지난해 4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9월에는 첫 환자의 성공적인 이식수술을, 11월에는 미국 FDA 임상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를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의 한국법인에 공급하며 한국먼디파마는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카티라이프는 세계 최초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연골세포치료제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한 보건신기술(NET)로 인정받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이다. 환자 자신의 늑연골로부터 분리, 증식한 연골세포를 작은 구슬형태로 연골조직화 한 카티라이프는 젊은 관절연골조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간접 재생효과를 기대하는 제품들과는 달리 직접 재생연골을 형성하여 근본적인 결손 복구가 가능하다. 카티라이프의 대상환자는 2~10cm2 면적의 2020.01.07
JW중외제약 '리바로', 한국인 대상 당뇨병 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은 당뇨병 발생위험 요인을 가진 한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장기간 당뇨병 발생률을 분석한 임상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 11월21일자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은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서 2013년 3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여 간 진행했으며 30~79세 사이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중 당뇨병 위험요인이 최소 1개 이상인 환자 667명을 대상으로 신규 당뇨병 발생률(NOD, New-Onset Diabetes)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환자 667명 중 337명에게 '리바로 1mg'를, 330명에게는 '리바로 4mg'를 무작위로 각각 3년여 간 복용하게 해 두 집단 간 통계적 차이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 복용군과 고용량 복용군의 신규 당뇨별 발생률은 각각 5.6%, 3.6%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리바로 2020.01.06
국제약품 "기업의 이익 위해 새로운 경험으로 도전하고 성장하겠다"
국제약품이 2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Experience New Kukje'라는 경영방침을 내세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의 자부심과 희망이 담긴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새로운 경험으로 도전하고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국제경기와 한국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과 이익 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국제약품은 올해 CEO가 직접 앞장서서 발로 없는 뛰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아주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제약품이 'Experience New Kukje'를 실행할 수 있는 이유로 남 대표이사는 오랜 역사를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60년간 남들이 밟지 못했던 수많은 긍정적, 부정적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다. 남 대표이사가 강조한 'Experience New Kukje'는 ▲제품력 ▲영업전략 ▲유통채널 다각화 ▲해외경험 등을 통해 실행돼야 한다며 구체적 실행방법이 제시됐다. 2020.01.06
이수앱지스, 美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
이수앱지스가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약 50개국에서 1500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실시하는 기관 투자자 대상의 행사다. 컨퍼런스에 초대받은 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1:1 미팅을 통해 ▲임상 1상 Part 2를 진행 중인 ErbB3 타깃의 항암 항체 신약 'ISU104' ▲호주 임상 1상 대상자 등록이 완료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호주 임상 1상에 진입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등에 대한 파이프라 2020.01.06
2020년 게임 체인저 될 글로벌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중 2020년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분야는 더 안전하고 정밀한 유전자 편집(CRISPR 2.0),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전자약, 만성 및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향정신성 의약품, DNA 데이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트렌드와 세계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고성장 스타트업을 조명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CRISPR 2.0 분야에서 촉망받는 대표 스타트업으로 ▲코로 바이오(Korro Bio) ▲로카나(Locana) ▲쉐이프 테라퓨틱스(shape therapeutics)이고, AI 기반 단백질 예측 분야에서는 ▲랩지니어스(LabGenius) ▲프로틴큐어(ProteinQure) ▲릴레이(Relay), 전자약에서는 ▲칼라 헬스(Cala Health) ▲세트포인트 메디칼(Setpo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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